재수,삼수이상 모두 존경합니다.
라는 글을 보고 저도 한번 끼적거려 봅니다.
재수, 삼수... 라는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자아 존중감을 상승시켜준 인생에서의 힘들었지만 뿌듯한 기억일수도 있고
또 주위에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노력했지만 보상받지못하여서 슬픈 말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재수, 삼수를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일지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이하 재수이상을 n수생이라 부르겠습니다.)
과연 수능을 망친 고3, n수생분들을 비롯한 그들의 가족 선생님까지 그들이 n수를 해야하거나 본인의 가치 상승을 위해서 n수를 하는것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학생이나 학부모 및 가족들을 그들이 한번에 공부에 성공을 하여서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20대 청춘을 학업과 인생의 가치 향상에 투자하는걸 원할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지못하고 n수를 선택하는건 단순히 "아~씨 망했네? n수나 해야겠다~" 이러한 태도에서 나온것들이 아닙니다. (제가 나름 이름있는 재수학원에다녀보고 경험한 바로보면) n수를 선택하는 분들은 단순하게 자신의 인생을 데강데강 살고 부모님 등꼴이나 파먹는 사람들이 아니라 누구보다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경험을 쌓고 또 나름의 여가생활을 지내면서 살고싶어하는 자신의 인생을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고 나 자신에게 바람직한 삶을 선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도 20살 주위 친구들을 보면서 누구보다 소개팅 미팅하고싶고 mt가서 씐나게 놀고싶고 술마시고 진지하게 이야기하고싶고 그냥 뭐라도 하는척 커피숍에 노트북 들고가서 멋스럽게 책읽고싶어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자기와 더 맞는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싶어하는 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재수를 끝내고 어제 재수떄 친한 친구들과 만나서 재수학원 친구들.. 형 누나들 대학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주고받았는데요...
학원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정해진 규칙에따라 행동하고 엄청난 모의고사 성적을 받아댔던 누나 한분이 숙명여대 자연과학대학에 붙었다고하네요..
학원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쉬는날 모의고사날까지 열심히 분석하고 선생님들께 공부법에대해서 열심히 질문하고 집중하던 친구 2명이 인하대, 아주대 공대에 붙었다더라구요.
현역때 카이스트에 붙어서 학교를 다니다가 의대에 꿈을 가지고 오신 형 한분이 아주대 공대 붙었다더라구요.
현역때 경희대 서울캠 다니시던 형이 아주대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쌩 삼수하시던 누나 한분... 학원 빌보드 10에도 자주 붙어드시던 누나께서 중대 가신다더라고요.
인하대 다니다가 9평 올1등급받으면서 반수한 친구가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더라고요.
etc
많은 사례 중에서 어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너무 놀랬던 몇명만을 그냥 적어봤습니다. 이분들이 선택할 삶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여러 유혹(?)에도 불구하고 올바른길일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선택 을 하셨다는 점에서 전 정말로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저격글을 아닙니다만 글쓴이 분에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존경하고 책도 사서 여러번 읽고 토론이나 강연을 꼭 챙겨보는 분중에 유시민 작가님이 있습니다.(최근에 썰전으로 상당히 뜨고 계시는 그분!)
그분이 국정교과서 토론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권++교수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는걸압니다.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아이들에게 먹이려고는 하지 마세요"
저는 글쓴이분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는걸압니다.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다른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판단 기준을 잣대로 비판하지 마십시오. 어떤분들은 댓글로 그분이 자신의 생각을 과격하게 표현한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이 만들어진 근거일 뿐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표현을 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을 밝힘니다.
적절한 비판 받아 들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번 공들여서 써보고 있는데
-
안녕하세요, 국어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성적은 아니지만,...
-
(저격 아님) -수II, [미소변화율을 논함] 을 논함 1
내용 : https://orbi.kr/00066494675 세줄 요약 : 1....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GT, 이투스 생명과학 이승후 선생님입니다. 드라마 이태원...
-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수석 팀장 Cogito Ergo Sum입니다. 지난 글...
-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수석 팀장 Cogito Ergo Sum입니다. 오늘은...
-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수석 팀장 Cogito Ergo Sum입니다. 일정이...
-
[입시] 표본의 이동 방향, 대체 학과, 기피 학과 18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수석 팀장 Cogito Ergo Sum입니다. 오늘도...
-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 수석 팀장 Cogito Ergo Sum입니다. 예고드렸던...
-
원래 세상은 5%의 엘리트와 95%의 시티즌으로 구성되는데 안타깝지만 대다수의...
-
안녕하세요. 마인드 코치 성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프로그래밍된 잠재의식에 따라...
-
안녕하세요 입시 마인드 코치 성이입니다. "나는 실수에 약해" "성적 변동인 너무...
-
[Team PPL 칼럼 92호] 과학탐구, 수능 전 연계교재 똑똑하게 활용하기 0
안녕하세요! Team PPL 물리 팀의 이예진입니다. 슬슬 아침저녁으로 수능 냄새가...
-
[Team PPL 칼럼 91호] 오답률 높은 함축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1
안녕하세요, PPL 영어팀입니다! 2024 9월 모의평가까지 보고 수능만을 남기고...
-
혹시 좋아요 많은 순서대로 칼럼 보고싶은데 이런건 어떻게 보나요?
-
[칼럼] 문학에서 '과해석'의 의미 (21수능 사막을 건너는 법) 20
안녕하세요. 이때까지 문학 관련 글을 올리면서, 모든 보기 문제는 내용일치/과해석...
-
안녕하세요. 수학강사로 활동중인 진민입니다. 강의를 하며 학생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
[Team PPL 칼럼 89호] 8월 EBS 분석 칼럼 0
안녕하세요~!! Team PPL 사회탐구 팀장 도치쌤 신진호입니다. D-100이...
-
[Team PPL 칼럼 88호] 등가속도 운동과 타점기록계 0
2019학년도 6월 물리1 6번 답 ㄱ, ㄴ 2018학년도 9월 고3 물리1 4번...
-
문학, 비문학 실전 칼럼 선별집 배포(기존 배포 글에 댓글) 173
안녕하세요. 일전에 말씀드렸던 칼럼 선별집을 들고 왔습니다. 한 달 전쯤에 올렸던...
-
[Team PPL 칼럼 87호] 대의파악 유형의 핵심, 매력적인 오답의 원리를 파악하라 4
지문을 이해하긴 했는데 답을 모르겠다면, 틀린 문제의 오답을 위해 해설지만 보고...
-
어제 작성한 주의력과 계산 실수에 대한 칼럼의 조회수가 1,500을 넘겼다. (관련...
-
[칼럼] 다시는 틀릴 일 없는 문학 보기 문제 Fin. 24
안녕하세요. 드디어 문학 보기 문제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정리한 글을 올리게...
-
[칼럼] 현XX 선생님이 알려준 계산 실수 줄이는 방법 10
나는 학창 시절 계산 실수를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항상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
[Team PPL 칼럼 86호] 시험장에서의 시간 부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0
시험이 끝나고 풀어보면 쉽게 잘 풀리는데 막상 시험장에선 시간이 부족해서 어떤...
-
안녕하세요. 문학 풀이 시간 단축 관련 글을 정통으로 풀어 써보는 건 처음인 거...
-
[Team PPL 칼럼 85호] 여름방학, 여러분의 수능 수학 공부 계획은? 0
안녕하세요. PPL 수학연구소 팀장 오성원입니다. 다들 기말고사를 치루면서 다가올...
-
[Team PPL 칼럼 84호] [심층분석] 윤쏘공 이후 올해 수능 국어를 예상해보자 0
안녕하세요 PPL 국어연구소의 이낙원 선생님입니다. 이번 주는 핵폭탄급 이슈로...
-
[Team PPL 칼럼 83호] 6평 분석 칼럼 – 사회탐구 2편 0
반갑습니다. Team PPL애서 새롭게 사탐팀장을 맡게 된 도치쌤 신진호입니다....
-
[Team PPL 칼럼 82호] 6평 분석 칼럼 – 사회탐구 1편 2
반갑습니다. Team PPL애서 새롭게 사탐팀장을 맡게 된 도치쌤 신진호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안내 드렸던 국어 손풀이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컴퓨터 전용...
-
안녕하세요.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시험 운영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 전과목...
-
[Team PPL 칼럼 81호] 학원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 0
안녕하세요. PPL 화학 팀장 노현준입니다. PPL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칼럼을...
-
수능 국어을 위한 컨디션 조절 & 예열 지문에 관하여 2024 ver. 28
안녕하세요. 이 글은 작년에 올렸던 칼럼을 리마스터한 것입니다. 6모가 다가오고...
-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국어의 모든 파트에서 적용이 가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Team PPL 칼럼 80호] 같은 문제, 다른 풀이 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롭게 물리팀장을 맡게 된 박지호라고 합니다. 앞으로...
-
안녕하세요. 드디어 돌아온 칼럼 모음집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 소개를...
-
혹시 문제를 먼저 풀어야 된다던지, 어느 순서대로 하면 좋다던지, 아니면 제가...
-
안녕하세요. 실전적인 언매 칼럼은 처음인 거 같은데, 어떤 분께서 올리신 자작...
-
저의 이전 칼럼까지 찾아와 주시다니! 정말 영광이고, 또 감사드립니다 :) 칼럼을...
-
[칼럼] 문학에서 낚이지 않는 방법, 선지 거르는 법 38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실전적인 칼럼을 하나 써봤습니다. 수능 문학을 놓고 넓게...
-
[Team PPL 칼럼 79호] 수능영어 41번-42번(장문 유형) 사실 절대 틀리지 말아야 하는 유형이다 0
장문 유형, 완전 정복을 위해 먼저 2023년도 수능문제를 먼저 풀어보자....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단일 주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줄곧 있었던,...
-
[Team PPL 칼럼 78호] 열심히 공부하면 되겠죠? - 수학 0
안녕하세요 PPL의 회장, 수하기 팀원, 너만의 수학 홍승혁입니다. 일단 제목의...
-
[Team PPL 칼럼 77호] 아이디어의 발상은 재능의 영역인가? 3
안녕하세요! PPL 수학연구소의 팀원 이경민입니다. 수능 졸업한지 1년밖에 안 된...
-
[Team PPL 칼럼 76호] 국어 2023 3월 고3 모의고사 총평-문학의 반란 0
안녕하세요. PPL 국어팀입니다. 3월 23일 모의고사 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Team PPL 칼럼 75호] 사문을 지금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당신이 사회문화를 해야 하는 이유 0
안녕하세요 팀 ppl 사탐팀의 장주혁입니다. 저는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이며,...
-
[칼럼] 수험생활에 도움될 만한 10가지 이야기 - 2편 21
1편 : https://orbi.kr/00062187037 안녕하세요. 1편을...
-
[Team PPL 칼럼 74호]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생명과학1 유전 잡학사전 0
안녕하세요. Team PPL 생명과학팀입니다. 유전은 다양한 방식의 유전이...
생2 때문에.. 가 아니라
고민 끝에 어려운 선택을 하신 재수, 삼수/n수 분들 힘내세영.
저도 생2...쪼르륵
ㅠㅠ..
망할 3등급ㅋㅋㅌ
마음정리가 끝낫다고 생각햇지만 아직도 그 실패의 여운은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남들보다 1,2년 늦게 시작하는 대학생활 두려움도 많지만 글쓴이처럼 생각해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신감 응원합니다! ^^
댓글 안남기는데 너무 공감되서 댓글달아요 ㅠㅠ
나름 신경써서 썼는데 댓글이 없어서 서운했었어열ㅋㅋㅋ 고맙습니당!ㅜ
힘내세요!!
저도 삼수를 하고 꿈에 한발작 다가간 입장이라 글쓴이님 말씀에 감사드리고 뿌듯하네요~ 성공확률이 적다하더라도 충분히 가치있는 1년 2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갓석희님도 삼수하셔서 대학가시고 노무현 대통령도 사법고시를 고졸로 준비하시면서 강해지셨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n수 화이팅
그리고 각자 꿈이있기에 재수삼수하는 것... 정말 공감합니다
무슨말인지 알아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
재수는 재수만의 n수는 n수만의 값어치가 있다고 봅니다!!
네!! 그 값어치를 판단할 수 있는 주체는 본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재수해서 목표했던 대학 입학할 수 있었는데요..정말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충분히 1년 혹은 2년은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
정ㄹ말 좋은글 감사드려요 공감하고갑니다
칭찬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저도 삼수를하게되었는데 솔직히 친구들에비해 2년늦춰지는거라서 정말고민많이되고 우울하고 착잡했는데 ㅇ오랜만에 오르비들어와서 이 글 보고 힘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힘이 되었다니 저도 정말 고맙습니다.
삼수.. 결심하셨다면 재수때 원하는것을 이루지 못한부분 등에대한 나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충고는 얼마든지 열심히 보시되, 단순한 근거없고 도움될것없는 비난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파팅입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합니다
아..?!ㅋ 저도 고맙습니다!
삼수 후에, 너무너무 지치고 더이상 불합격 글자 보기 싫어서 점수 낮춰 쓴 대학을 붙었습니다. 한학기 다니는 동안 과탑도 했고 놀러도 다니면서 학교에 정붙이려고 해봤는데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삼수까지 하면서도 가고싶었던 그 학과에 미련이 남아서 휴학하고 반수했습니다. 빌보드 1등도 해보고 6&9평 합쳐서 5개 틀려봤습니다만 결국은 원래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허탈하고 억울하고 속상한건 누구한테도 이해받을 수는 없지만, 사수까지의 시간이 헛된거라고는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비록 나이가 많아 미팅도 제대로 못해보고 오티나 엠티를 마냥 즐기지는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좋은 기억입니다. 본문에 언급하셨던 그 글 읽고 마음이 무척 복잡했었어요. 물론 실패한 주제에 괜히 포장하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뭔가..좀 착잡하기는 하더라고요. 근데 또 이렇게 좋게 생각해 주시는 분도 있다는게 좋기도 하고..그렇네요.그냥 제가 듣고 싶은 말이었어서 그런가..ㅎㅎ
여튼 n수 기간에 정말 열심히 보냈다면 아쉬움은 남을지언정 후회할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실패라는걸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는 추억으로 말 할 날이 오겠죠. 그 날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봅시당!!ㅋㅋㅋ
(위로되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길게 글 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쓴 글을 읽으시고 지난 삶(?)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셨다는것만 해도 제가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정말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봐요! ☆☆
마인드가 너무 멋있습니다
국영수를 111을 받아도 생2때문에 재수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요ㅠㅠ 올해는 지1으로 돌려서 꼭 원하는 대학갈게요! 감사합니다ㅠㅠ
네!!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수시 원서질을 잘못해서 재수하는데... 물론 수시 납치라는게 평소 모의고사볼 때 놀다가 그에 맞춰 낮춰서 수시쓰고 그제서야 공부열심히해서 수능 잘본거라 제 잘못이니 할 말은 없으니 그 글보고 너무 분했거든요.. 이 글보니 제가 가는 길이 무조건 그른 길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드는 듯 합니다. 부모님께도 정말 죄송했는데... 조금 용기가 나요. 글쓴이 분 올해 제 몫까지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ㅠㅠ 눈물나네 진짜...
p.s 수능 볼때랑 원서쓸때만 복좀 빌어주세요.. ㅎㅎ...
울지마요 ㅠㅠ 파팅하십시오 정말!!ㅎ
참좋은글입니다 저는 학부모입니다 저희아이도 재수종합반갔습니다 실패를 표현 안해도 많이 아프겠지요
님의 글처럼 재수해서 더 좋은 대학 을 못갈수있지만 다시할려는자세와 할수있다는긍정이 자신의 성장에
많은도움이 됩니다 포기하지말고 홧팅
아 학부모님이 읽어주셨다니 뭔가 쑥스럽네요ㅎ
응원합니다!!
좋은글입니다ㅠㅠ 삼수생을 이렇게 평가해주시는분 처음봤네요 ㅠㅠ 말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말은 안해도 이렇게 생각들 많이 하실겁니다!ㅎ
ㅋㅋㅋ 누군지 알 것 같네요 ㅋㅋㅋ. 왜 내 얘기는빼냐? ㅋㅋㅋ
ㅋㅋㅋ소오름ㅋ
너 닉네임으로 대체하지ㅋㅋㅋ
왜 글 수정했냘ㅋㅋㅋㅋ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과 너무 비슷하네요. 재수 삼수 혹은 n수, 어려운 길인만큼 다들 꼭 후회없이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재수 해서 성공하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