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85호] 여름방학, 여러분의 수능 수학 공부 계획은?
안녕하세요. PPL 수학연구소 팀장 오성원입니다.
다들 기말고사를 치루면서 다가올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을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름방학에 어떤 식으로 공부를 했었는지 적어보려합니다.
제가 여름방학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6월 모의고사 분석이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보고 내신준비기간에 들어와서 제대로 분석을 못하셨을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6월 모의고사를 꺼내서 문제들을 천천히 다시 보며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분석이라고 하니 어딘가 거창할 것 같지만, 저는 틀렸던 문제를 보면서
‘내가 시험장에서 이걸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어떤 부분이 막혔던 거였지?’라는 고민들을 하며 틀렸던 이유들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 문제마다 풀이 + 틀린 이유를 적으며 오답 정리를 했고, 준킬러와 킬러는 해설강의를 수강하면서 혼자 분석했을 때 놓친 부분을 메모하며 채워나갔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했던 일은 지금껏 풀었던 문제집을 가져와 가장 많이 틀렸던 단원, 유형, 개념들을 하나하나 체크했습니다. 방학기간 중 이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풀었던 문제집들을 천천히 넘기면서 하나하나 체크하다보니, 확실히 실수나 오답이 잦고,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확실히 보이더군요.
이후 이 데이터를 가지고 제가 잘 못하는 부분의 강의나 책을 다시 살펴보면서 실수 포인트를 잡아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한 것은 중등 기초 도형 정리였습니다.
수학1, 수학2는 물론이고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하는 분들은 더더욱 도형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그래서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나는 도형을 시간이 있을 때 깔끔하게 정리해버리자는 마음으로
도형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중학교 문제집을 풀라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계시는 강사분의 도형교재를 이용하거나 실제 고등수학 문제에서 도형관련 문제만 찾아서 하나하나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나중에는 개학하고 9월 모의고사에 원서접수에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으니
방학 중에 미리미리 정리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여름방학 중에 했던 수학공부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방학 중에는 학기 중에는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맞는 나머지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기말고사 잘 치르시고 여름방학 공부 계획도 잘 세우셔서 후회 없는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수학연구소팀
제작 일자 |2023.07.03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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