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인문 후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쓰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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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에서 한 2등급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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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등급 블랭크때보다 훨씬 쉬웠는데.. 아무리 6평이라지만 만백 99 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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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믿는다 생2로 밀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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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얽어 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있는 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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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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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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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지식의 양 이건 저하가 확실히 맞음 근데 애들탓이 아님 교육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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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원 스근하게 풀고싶었는데 버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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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방에서 게임하느라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계좌번호 23-8848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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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1
언매93점 미적92점이라서 백분위 둘다 99로 떨구고 에피 못따게 생겼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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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에 학평이 있으니 7월 12일에 가려고 합니다. 시험지 남은거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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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덕 가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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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도돼요! 인강컨은 패스없어서..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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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서 읽어보고싶네요 어디께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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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3 선2까지 1등급이고 공2 선3부터는 2등급 같은데 뭔가... 69~70점이 2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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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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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 5등급 2022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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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가여하나 육수생이라 이제 쌤들 ㅂㄹ안보고싶음 N수생 모평 담당 쌤이 몇년째 절대안바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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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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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 힘들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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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건대 다니고 있는데 재수 때 솔직히 더 높은 학교 갈 줄 알았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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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신청도 마감이겠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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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에서 3
순수 덧셈정리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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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여여파이팅! 할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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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 성수대교 한강대교 말임. 장난이고 국수탐탐 95 88 89/88에 영어3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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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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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수학응 1
등급 잘 나오는데 N제나 실모만 풀면 맨날 개나락으러 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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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대생의 수업 거부로 개강을 연기했던 전국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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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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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없긴 했는데 그래도 내일이 공식배부일인데 안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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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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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이 엄청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는데 중간중간 낚을 수 있는 포인트도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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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문자메시지 항상 열려있어요 에프터써비스 확실하게 챙기시고 빌런 신고는 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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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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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3등급이 목표인데 하루 공부 얼마정도 해야하나요? 0
물리랑지구과학 할예정이구요 물리는 조금 알고 지구과학은 노배이구 다른과목도 노베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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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타 단체에 휘둘리지 않을것" 의협 '올특위' 불참 시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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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면 고민을 너무 오래해서 효율이 안나오는거같은데 얼마정도 고민하고 해설을 봐야할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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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쳐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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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거같아용 흐어ㅓ더어ㅓ나나ㅈㄷ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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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석 3개월 미리 등록 입금 하니 사장님이 선물주시네 저번엔 서울대학교 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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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필요없다는데 이거 맞나요?? 비재원생 기준..
위에올린 제글이랑 1번거의 비슷해요
그런가요? ㅎㅎ..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쉬운 점이 너무 많네요. 이번 논술은 완벽하게 써야 합격일텐데.. 그냥 수능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ㅜ
정시ㄱㄱ
ㄱㄱ
가에서 약간 오독이 있었던 것 같네요. 용모의 발화는 물격을 인정하는 발화가 아니라 인격을 물격보다 강조하는 발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저는 용모의 말을 '동물도 물격이 있으니 보호를 받는 것인데 인간도 인격이 있으니 보호를 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으로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적어도' 물격이 인격보다 더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용모는 동물을 해친 죄에대해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판사는 용모에게 동물은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죠. 말씀하신 부분은 이에 대한 용모의 변명입니다. 동물이ㅂㅗ호를 받듯 자신 역시 보호를 받아야한다는 의미로 한말이죠(꿩이 농사를 해친거에 대해) .또한 마지막 부분에 인격이 물격보다 거시기 할순 없다는 발화를 통해 인격을 물격보다 소중하다고 보면서 동물을 죽인 행동을 정당화하는거죠.
인격이 물격보다 덜 존중받아선 안된다는 말의 의도가 인격이 물격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말했다시피 용모는 야생동물을 죽인 죄인으로 나옵니다. 맥락상으로 봤을때도 자신을 항변하는 과정에서 인간과 동물을 동일 선상에 두는건 말이 안되죠. 꿩은 농사를 망쳤지만 용모는 꿩을 죽였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용모가 인간과 동물의 가치가 동등하다고 주장하면 항변의 효과가 있을까요? 오독의 원인이 맥락 이해의 부족인듯 하네요
우선, 가치의 동등함이라 생각하지는 않구요, 적어도 물격이 우선하지 않는다고 본 것입니다. 이는 인격이 물격보다 더 우월할 수 있다는 의도를 담고있을 수 있죠. 설령 물격과 인격이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고 해도, 상식적인 선에서 항변은 가능해 보입니다. 물격이라는 이름으로 인격을 해쳤으니 나도 인격이라는 이름으로 물격을 해쳤다. 따라서 나는 무죄다. 라는 항변이 타당하지 않은가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추가로 항변의 타당성이라는 것도 사실 그렇습니다. 용모의 항변이 반드시 타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논술에 대한 피드백을 바라시고 올린 글인줄 알았는데 제 피드백을 수용할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물론 가를 동물과 인간의 수직적관계로 파악하는것이 공인된 견해는 아닙니다. 하지만 글의 맥락상, 상식에 기반한 독해 측면에서 봤을 때 가의 용모의 태도를 수직적 관계로 해석하는 것이 보편적 견해이며 저 혼자만의 의견이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상식적인 측면에서 동등한 가치의 존재가 경제적 피해를 입혔을때 죽이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점은 저로서는 전혀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생각을 나누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제 생각을 고집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며 피드백의 수용을 거부하려는 태도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제 이해 부족을 무조건적으로 밀어내는 태도로 보셨다면 안타깝네요.
그리고 항변의 타당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물론 항변이 무조건 타당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변하는 입장에게는 무조건 타당해야하는게 항변입니다. 자신의 죄에대한 적절한 변명을 하는게 항변이니까요. 즉 용모의 항변이 판사에게 타당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용모 자신에게 만큼은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야 합니다. 가에서 용모는 인격이 물격보다 중요하므로 경제적 손해를 끼친 동물을 죽인행위가 인간으로서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네, 무슨 말씀인지 알고 님 말씀의 타당성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저는 정답을 찾고자 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소통의 문학인 인문학이기에, 생각을 나누고자 한 것이죠. 사실 앎이라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는 암이 되기도 한 것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대화 즐거웠고 수험생이시라면 붙으시길!
2번 잘썼네요...전 망한듯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