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법] 2편. 수특 언제 봐요!?!?
안녕 옯붕이들아..
같은 컨셉잡는 건 불편하니까 존댓말 할게요.
친절한 종원씨입니다.
어쩌다 성격에도 안맞는 닉네임 달았는진 모르겠어요.
제가 전자책 내던 시절에 왜였는진 몰라도 닉을 그렇게 달아서....
///
오르비에 들어올 때면 항상 쪽지 한 통이 무조건 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종원님. 현역(또는 N수)인데요,
저 이제 개념 인강 끝냈는데....
기출은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아 맞다!!!! 수특은 언제 시작할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특 언제 해요?
(수특 제대로 하는 방법)
///
기출문제에서 꼭 필요한 3요소. 문제의 어휘에 익숙해졌는가, 개념과 문제의 연결고리를 찾았는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는가. 이 3요소가 완성되었다면, 당신은 기출 1회독을 끝내신겁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정치와 법 또한 문제 풀이가 굉장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개념은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어느정도 휘발될 수 있습니다. 개념이 휘발된 상태로 문제에 들어가면 당연히 문제가 풀리지 않습니다. 이를 잡기 위해서는 꾸준한 개념의 회독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문제풀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출문제를 뺑뺑이 돌린다고 해서 휘발될 개념들이 꽉 잡히고, 50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의 답만 외우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지요. 문제의 어휘를 이해하지도 못했으면서 자신이 법정을 좀 한다고 착각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기출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3요소가 필요합니다.
그건 여깄음 ㅋㅎ
///
그럼 본편으로 들어가서,
수능특강은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요?
기출의 3요소가 마무리되고, 문제를 풀이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정립이 됐다면, 양치기를 시작할 때가 된 것입니다. 다만, 기출의 3요소가 마무리되어 1~2회독을 마무리한 시점에서 정법 개념을 다시 한 번 돌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법 개념의 특성 상, 어렵고 복잡한 절차들이 많기 때문에, 기출을 풀이하면서 휘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휘발된 개념들을 다시 익히고, 이미 알고 있던 개념들은 다시 봄으로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능특강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능특강은 교ㅐ 특성 상, 한 개념만을 다룬 문제를 수록합니다. 수능특강의 목적은 개념의 완성에 있기 때문에, 개념 그 자체에 집중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됩니다. 한 테마 마지막 쪽의 심화 문제를 제외하면요.
개념을 다시 공부하면서 휘발된 개념을 다시 자기 것으로 만들고, 문제 풀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보는 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완벽히 익힐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수능특강은 위 링크에서도 언급되었던 개념과 문제의 연결을 꾸준히 연습하기만 해도 충분히 잘 활용하는 겁니다. 그 이상으로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려 한다거나, 어휘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은 평가원 기출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 후에는 다시 기출로 넘어가서 수능 때까지 자신의 태도를 교정하고,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선지들을 파악해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능완성이 나오면, 또 다시 이 과정을 거치도록 합니다. 수능완성 활용법은 수능완성이 공개되는 시점에 글을 새로 올리겠습니다.
///
그럼 결론을 이야기합시다.
1. 수능특강은 기출을 어느정도 완성한 직후 개념을 다시 복기하는 차원에서 활용해야 한다.
2. 수능특강은 개념완성이라는 특성 상 한 개념만을 다룬 문제를 수록한다.
3. 그렇기 때문에 개념과 문제의 연결을 연습하는 용으로 수특 문제를 풀이하면 잘 활용하는 것이다.
4. 수특은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된다. 연습용, 양치기용으로만 생각해도 된다.
///
정치와 법 1편 - 기출 시작하는 법
막간, 정법 (1) - 탄핵은 대통령만 해당될까?
올해부터 정법 컨텐츠 제작 시작합니다.
[무료 배포] 2021학년도 White-Day 모의고사 배포 안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1 수학 가르치는데 16
중3 수학이 안되니까 정신이 나갈거같네
-
의대증원 칵 시E빨 바로 메가패스 정상화
-
따로화작공부하심? 뭐로하심?
-
잘 하시는 분이 아니라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절대평가...
-
액체가 되어 침대에 스며들어서 하나가 될래
-
희망하는 학과 그 전에 의대부터...
-
온라인기준이죠?
-
여동생 가진 사람들 공감하시나요? 진짜부럽네요..
-
꽤 의미있는 수준으로 보이는 거 같아서 신기함 세간에 있는 편견처럼...
-
살말
-
공통이 6모 수준으로 나와줄 가능세계는 없는걸까 나의 유일한 희망
-
된다 안된다 말을 해라 시발 진짜 물어봤으면 대답하라고
-
고기의 익힘정도 3
이븐하게
-
한종철 모고 0
시즌2 1회차 막전위풀다가 저만 벽느꼈나요.. 이거때문에 시간 다 꼬여버림
-
2회차 어떠셨나요 통통 92점(20,22)인데 진짜 맛있긴 한듯
-
. 0
아스코르브산주 일회용 주사기
-
혜윰님 작년에도 잘 풀었고 올해도 잘 풀어보겠습니다
-
이거 뭐 일케 어려움 ㅅㅂ 존나 어지럽네
-
풀이 연필로 대충 휘갈기고 다리꼬고 팔짱낀 거만한 자세로 보는둥 마는둥 창무옹의...
-
애매하게 맞추거나 틀리면 기출 다시 봐야하나요?
-
아스코르브산이면 바이타민C 아닌가
-
불법의료행위 2
-
밤늦게 하니까 안보게됨 17시 19시 이러면 참기 힘든데 ㄹㅇ
-
아님 그래도 설대 지망생에 cc면 해줘야 하나 원원 원투 투투 중에서
-
21년 한국 살면서 한국어 화자로서 구분하는데 이거 안되는거 같음 a가 왜 다의어야..
-
메인글에 있던데 풀어본 사람들 후기좀? 작년엔 계산가지고 무리수 너무 많이 던져서...
-
국어 시험지 트렌드가 확 바뀐거 같은데 이거 맞음? 문학이 걍 다른 시험지 같음 ㅅㅂ.
-
전 이걸 풀어야겠음뇨 의대에 못 가도 근데 의대 못 가면 공부할 수 있나
-
언매 질문 2
직접구성요소 “값없이”를 쪼개라는데 이게 값 - 없이가 아니라 값없-이 라는데...
-
갈꺼면 말하고 가.... 팔취랑 구분이 안되잖아...
-
존 시나 많다고 엌ㅋㅋㅋㅋ
-
상체만 통통하면 반포동
-
나만 그럼? "누구에게나 흔한 행복" 이거 할 때 꿈 생각나던데
-
수능날 20문제 안정적으로 다풀 수 있게 빡세게 해야지
-
ㅈ됐다 4
홍대논술 3-1 a^2이랑 c다 구했는데 좌표도 써야함????
-
연구직이 하고 싶다 10
연구하려면 으-대에 들어가야 하는구나
-
실모랑 병행하려 하는데 보통 어느정도 하시는 지 궁금하네용
-
GOAt임
-
어떨까
-
물리가 웬수다 4
점수 편차 ㅈㄴ심하네 ㅗㅗㅗ
-
23수능 2 / 24수능 3(백분위 85) 였고 반수하면서 9월부터...
-
이감 간쓸개 0
국어 9모때 3등급이 나왔는데요 수능때 1받고싶은데 지금 아수라하고있고 강e분...
-
실모 400개 9
-
나 고1로 보내줘 ㅆㅂ 16
고1로 돌아가면 나름 똑똑하고 미래가 창창한 학생일텐데 지금은 그냥 뭘하든 늦깎이...
-
국어 ㄱㅁ 기준 5
3등급이하 받은 횟수가 과반수 이하면 무조건 기만임
-
이감 더프만 있나…?
-
풀이들을 다 뒤져봤는데 다들 부등식으로만 접근하시더라구요.. 이렇게 기하적으로...
-
국어는 뭔가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