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16학번여신 [467303] · MS 2013 · 쪽지

2015-03-22 00:45:55
조회수 1,829

이명학 리로직 강대영어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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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4리로직, 2015리로직 둘 다 수강했었는데 올해 수능을 다시 보게 되어서 2016리로직도 수강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2016리로직이 더 쉬워졌다고 들었는데,
2015리로직 책을 새로 사서 강의를 다시 듣는게 나을려나요?(책과 강의는 준비해놓았습니다.)
아니면 강대영어 강의라던지 빈칸 e-solution 책이라던지 다른 교재와 강의를 활용하는게 나을까요?

빈칸 고난도 지문을 완벽하게 정복하고 싶은데 자꾸 뜬구름 잡게 되는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당ㅠㅠ..
아 혹시나해서.. 참고로 저는 독학삼수생이고
영어 원점수는 14수능 97, 15수능 10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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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ㅈㄷㄱㄱㅅㄷ · 554498 · 15/03/22 00:53 · MS 2015

    14수능97잠 ㄷㄷ하네요..화이팅

  • 서울대16학번여신 · 467303 · 15/03/22 00:54 · MS 2013

    ㅠㅠ감사합니다.. 그땐 운이 좀 따라줬었어요 찍은 문제가 맞아서요..

  • 키라님 · 565021 · 15/03/22 00:59 · MS 2015

    ㅇㄹㅇ

  • 자네로 · 531522 · 15/03/22 01:03 · MS 2014

    실력 자신 있으실거 같은데
    꾸준히 97이상 찍는 사람이라면
    의미있는 고난도 빈칸 문제가 100문제에 하나 있을까말까한 수능 문제집만 노리는것보단
    차라리 핀포인트로 약점만 잡고 주력으로는 전반적 독해력 키우는 연습하시는게 나음.

    보통 버거워하거나 확신 적은게 빈칸인건가요?

  • 서울대16학번여신 · 467303 · 15/03/22 01:07 · MS 2013

    네.. 리로직 수강하고나서 빈칸완성이라는 문제에 대해 개념이 좀 잡힌 것 같긴 한데, 그래서 어찌어찌 답은 골라내는데 100% 답이다 라고 확신을 못하겠고 틀릴 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독해력은 구문 해석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구문은 신택스 빠르게 돌리고있고 고정재 구문2 들을 예정입니다!!

  • 자네로 · 531522 · 15/03/22 02:18 · MS 2014

    독해력은 흐름 잡는 능력이죠. 솔직하게 말하면 구문 해석은 일정 수준만 되더라도 단어 사이, 문장 사이를 이어주는 능력이 뛰어나면 지문 전체도 쉽게 파악 됩니다. 공부 잘하는 원어민들의 독해를 분석해보면 단어 몇개 안보고 문제들 다 풀 수 있죠.

    한국 학생들, 최상위권 학생들은 특히나 보면 문장 해석은 대체로 잘해요. 그런데도 버거워하는건 이걸 한국어로 적어낼 수는 있는데 거기에 집중하느라 글쓴이가 뭔 말을 하고자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경우가 많아요. 어차피 비연계 고난도 문제 대비하고 싶으신거 맞죠?

    연습 방법?
    간단해요.
    시험에 나올만한 모든 지문은 논리를 따르기 때문에 그 논리를 파악할 수 있으면 빈칸이든 순서든 문장 넣기든 문장 빼기든 연결사든 주제 찾기든 빠르고 정확하게 답 잡으실 수 있어요.

    1. 다음 문장에 뭐가 나올지 예측

    이때 주로 바로 다음 문장 뭐가 나올지, 구체적으로 내용 파악할 수 없는 식이라면 어떤 역할의 문장이 나와야하는지 예측하세요. 앞내용에 추가적으로 설명할건지, 뒤집을건지, 내용 이어나갈건지, 앞문장에 나온 결과에 대한 원인제시할건지 등등. 이때 지문은 굳이 이비에스에 국한시키지 말고 무슨 워싱턴 포스트나 타임지 등등에서 본인이 흥미 느낄만한 주제의 기사들 보세요. 일단 재미부터 붙이세요.

    2. 어떤 구조의 문단이 펼쳐질지 예측

    첫문장, 첫 두 문장을 읽고 이 문장이 의미있는지 없는지 파악하는 연습이 되기도 하는데 일단 그정도 읽고 어떤 문단이 전개 되어야하는지 예측해보는거죠. 이런 내용이라면 지문 어딘가에는 이런 문장이 필요하다 하는게 있는데 그게 파악되면 그 문장 콕 집어서 찾고 문단의 뼈대가 잡혀서 나머지 살 채우는건 쉬워져요. 연구라면 연구 내용이 나와야하고 연구 내용이 나오면 결과와 그 결과의 의의나 해석도 따르기 마련이죠. 주장을 펼차다면 근거가 나와야하고 현상에 대한 설명하는 글이라면 원인이 나와야하죠. 무슨 삼류 공식처럼 첫문장, 끝문장 보고 답 찾을 수 있다는 식의 저급한 테크닉이 아니라 지문의 뼈대를 미리 예상해보는거죠. 이거 해보시면 아는데 특히 수능에 출제 되는 문단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고 상당히 정형화되어있음. 미국/영국에서 라이팅 배워서 스타일에 대한걸 아신다면 의도적으로 지문들이 그러한 틀에 맞게 수정되는 것도 있다는걸 알 수 있는데 그정도 내공은 안되더라도 출제자들이 일부러 그렇게 만든다고만 아시면 됨.

    일단 주로 예측하는거 썼는데 어휘 암기는 기본 전제로 깔린거고 이건 어디까지나 초고수를 안정적 만점으로 고정시키기 위한거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처음엔 잘 안될텐데 시간 걸리더라도 멈추고 옆에다 한글로라도 예측을 적어두세요. 필요하면 도식 그리셔도 되고 그냥 님 편한대로 하시면 됨. 저도 기출 한번 안풀고 기본실력으로 텝스 950이상 찍으니까 영어에 대한거 믿으셔도 됨.

  • 서울대16학번여신 · 467303 · 15/03/22 23:15 · MS 2013

    아이쿠야 어마어마하게 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ㅎㅎ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ㅡㅠ.. 잘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영어지문도 '글'이라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지문해석능력에도 신경써서 공부해봐야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 아자르 발롱도르 · 527073 · 15/03/22 01:24 · MS 2014

    저 이쏠 하고 있는데 책 깔끔하고 구성 좋아요 추천합니다

  • 서울대16학번여신 · 467303 · 15/03/22 23:12 · MS 2013

    감사합니다! 풀어봐야겠네요!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지뢰찾기 · 515915 · 15/03/22 11:06 · MS 2014

    강대 무쓸모
    수능<텝스<경찰대<강대영어임..
    정신나간 난이도ㅋㅋ

  • 서울대16학번여신 · 467303 · 15/03/22 23:12 · MS 2013

    그 정도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