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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낯이 수학 [564918] · MS 2015 · 쪽지

2015-03-16 09:45:48
조회수 6,785

[장근홍] 상위권 수험생 수학 공부법 1편-EBS 활용법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5806864

상위권 수험생 수학 공부법 1편-EBS 활용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르비 신규강사 낯낯이 수학 장근홍 선생입니다.


요즘 들어 매년 수능 유형이 바뀌고 난이도도 바뀌면서 특히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몇 년간 EBS와의 연계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기본 개념 확립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문제풀이에만 치중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개념이 약한 상태에서 문제만 계속 풀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으로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또 흔히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공부법에 대하여,

크게 세 가지로 이야기 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EBS 활용법입니다.

두 번째로는 연간 공부법입니다.

세 번째로는 강의노트 및 모의고사 활용법, 오답노트입니다.


그럼 먼저 EBS 활용법에 대해 말해보자면,

우선, 2015년 EBS 교재는 너무 쉬운 경향이 있으므로 섣불리 처음부터 그것만 반복하겠다는 생각은 의미도 없을뿐더러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수1을 ‘하루 만에 다 풀었다’ 하는 말들은 사실 우리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이유로 상위권 학생일수록 기본 개념과 유형을 충분히 복습하면서 혹시 기존에 놓쳤던 것은 없는지 꼼꼼히 정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이 되었을 때, 6월 혹은 9월을 대비해 최종 점검의 개념으로 EBS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일 년에 한 번, 11월에 보는 시험이지 매달 보는 TEPS나 모의고사가 아닙니다. 너무 성급한 생각은 큰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최고난이도 문제만 잘 푸는 것은 수학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식 전개와 시험을 보는 요령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충분한 연습과 반복을 통해 기본적인 실력을 쌓고 최고난이도 문제의 답을 구하는 훈련을 거친다면 최고레벨의 수능 수학 실력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들겠지만 이러한 과정은 필수적이며 그런 고통의 과정을 조금 덜게 해주는 안내자가 ‘낯낯이 수학’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단순 반복으로 얻는 기계적인 습득은 낯선 개념으로 이루어진 고난이도 문제가 나왔을 때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기본 개념과 유형을 확실히 이해하고 수능에서 가장 잘 나오는 유형과 그 행간의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기출 및 주요 문제풀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합니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두 번째로 언급했던 연간 공부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드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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