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윤리 공부법 칼럼 1 (6월,9월 모의고사)
6월 및 9월 모의평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활용방법에 대한 칼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1. 수능과의 관련성
수험생분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이게 가장 큰 궁금증이겠죠...? 6월 또는 9월 모의고사가 수능에 연계가 되는지, 혹은 6월이나 9월에 강조되었던 내용이 수능 선지에 활용이 되는지...
저는 모의고사가 출제된 이후에 사후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으로서, 수험생분들에게 "아 (6 혹은 9월) 모의고사에서 이게 이렇게 연계되었잖아, 수능에서 이걸 틀렸다는 건 너가 모의평가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거 아니야?"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분명 수험생들도 분석을 했겠죠. 그렇지만 제시문의 내용이나 선지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꺼내서 사용할 수 없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를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면... 스스로 선지에서 내가 떠올렸어야 하는 개념과 EBS 연계교재에 등장하는 내용을 연결시켜서 공부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형벌 단원에서 3자 비판 문항이 나왔을 때, 각각의 선지의 정오 판단의 근거를 여러분이 직접 연계교재의 선지나 개념 부분을 찾아 표시해 두는 것이죠! (저는 이런 식으로 현역때 기출 분석을 했었습니다.)
해보다 보면 정말 모든 내용을 수능특강 혹은 수능완성에서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미 EBS를 푼 학생들에게는 연계교재를 다시 한 번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이 기회에 연계교재를 공부할 수 있는 것이죠!
2. 6월 및 9월의 미출제 요소
반드시 공부해 두셔야 합니다.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이 1등급 커트라인이 매번 45점 이하인 표준점수가 안정적으로 높게 나오는 과목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출제하는 입장에서도 변별력을 주기 위한 문항의 출제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6월하고 9월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에도 나올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는 것만큼 생활과 윤리 과목 학습에 있어서 위험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출제 요소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사상가는 등장했지만, 이 사상가의 핵심 개념들 중 일부가 출제되지 않았다.
2. 사상가가 등장하지 않았다.
1번의 경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개념 필기 노트를 통해, 출제된 내용에 체크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노트 전체를 본 이후 체크가 안 된 부분을 위주로 학습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러면 출제된 내용은? 체크하는 과정에서 한번 더 공부가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 1번에서 설명한 과정을 진행한 이후에 사상가 전체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셨을 탠데, 이와 관련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문항들하고 연결지어 다시 한 번 학습해주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6월 및 9월 모의고사에서 모두 나오지 않았던 사상가가 수능에서 과도하게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6,9월에 아무것도 제시되지 않았기에....
(+ 왈처같은 경우는 윤리와 사상 기출 문제를 참고해주세요! 아마 마더텅이나 시중 기출문제집에 왈처 관련 문항들이 있을겁니다. (나중에 왈처 칼럼도 써볼까요...?)
3. 6월 및 9월의 출제 요소
사실 미출제 요소보다 더 중요하겠죠? 이 경우에는 6월 혹은 9월 혹은 둘다 냈으니깐 수능에 낸 것이다라는 말이 성립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하게 공부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 방법은, 6월하고 9월 모의고사를 같이 펴 두시고,
1. 어떤 사상가들이 어떤 단원에서 출제되었는지
2. 6월하고 9월에 중복 된(안 된) 내용 혹은 유형이 있는지
3. 특정 단원의 문제가 어떤 유형(ex. 갑,을 / 순서도 / 벤 다이어그램 등등)으로 출제되었는지
이 내용들을 학습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전달하고 싶은 공부 방법은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분의 기출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2022 6월/9월 모의평가 ESSENTIAL 자료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이 자료는 올해 출제된 내용에 대한 간략한 정리와 출제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간략한 예측 및 전망이 담겨 있습니다.
9월 중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졸려요 1
5분 뒤에 이감 풀어야 하는데
-
스카웃vs쇼메 쵸비vs제카 T1vsblg
-
ㅈㄱㄴ
-
ㅇㅇ
-
잇올 학원 4
07자퇴생이고 내년에 잇올갈까 생각중인데 잇올다니면서 일반학원이나 시대다닐 수 있나요?
-
어제는 번역 몇군데 실수해서 일날 뻔하고, 통역의 경우 정보와 정부 두단어가...
-
한국 것 탐내는 중국.. 아리랑·널뛰기 中 국가유산됐다 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리랑, 판소리, 널뛰기 등 한국의 무형유산 101건이...
-
[노베이스 40일 반수 도전합니다] https://orbi.kr/00068773206 계획서입니다
-
얼버기 4
-
처음엔 무슨 시위하는 줄
-
국어 수학 물리 지구 공부 밸런스 맞추기가 너무 힘드네...사탐런하는 이유를 온몸으로 체감 중...
-
좋은 아침이에요 2
수능까지 40일인가요..
-
제가 2011년도에 초등학교 입학해서 격주로 토요일날 학교 갔는데 그 년도가 마지막이었습니다
-
좋아 3
좋은아침이라는뜻
-
간단한 기하 문제입니다 개념 하나만 알면 바로 풀립니다 난이도 : 1.5/5
-
얼버기 7
졸려요
-
내가 만들었던 레어 너무 비싸짐... 언제 이렇게 비싸진겨..
-
공부 최대 단점 2
사람이 예민해짐 예전엔 아무 신경도 안 썼던 게 점점 거슬려지는듯 울아빠 기분이 점점 이해가 감
-
수능 끝나고 살 열심히 빼야겠다
-
토요일은~~? 2
뭐긴 뭐야..공부하는 날이지
-
4페 다 틀림 ㅅㅄㅂ 20번은 다 풀었는데 관측파장을 기준파장으로 생각하고품 4회는...
-
ㅇㅇ
-
강사의 모든 문제풀이법을 최대한 체화시키고 커리가 다 끝나고 다른 n제나 다른...
-
얼버기 3
-
도대체 실모가 차고 넘쳐서 그러는 건가요 지금부터 하더라도 실모 40개인데......
-
얼버기 17
위이이잉
-
ㅇㅂㄱ 4
-
들어가봤더니 22수능때 입력한 성적표 아직도 남아있노
-
얼버기 0
강민철 들으러 가야지
-
아침 6시에 나가는 산책
-
다들 굿모닝 2
ㅎㅎ
-
기차 지나간당 0
부지런행
-
리젠 정말 없네 2
새벽5시라니
-
이제 3학년때부터 정시준비할거 같은데 제가 지금 물화지거든요 근데 겨울방학때부터...
-
2025 사만다 시즌2 4회 답지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ㅠ 분실했어요ㅠㅠㅠ...
-
성적 가지고 고민이신분들 많으신데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 작년에 9모 평백...
-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는 역대급인데
-
네
-
베트남전 파병갔던 군인 회고록 일부인데 ㅜㅜ 너무 몰입감있게 잘 읽다가 띠용하네요
-
저 아는분 계신가요 11
입시판 뜬지 좀 됐지만 어쩌다 이쪽 일을 좀 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생각나서...
-
가우스함수꼴로 올라가나?
-
1~13번 까지 품 -> 평균 25~30분 소요 14or15 와꾸보고 둘중 하나...
-
안녕하세요 전역하고 수능을 보는 최저러입니다 제가 69기준 최저를 맞추었으나 수능때...
-
야심한 밤 질받 15
아무거나 다 물어보셈
-
오늘 이감 6-4 풀었는데 페가수스 지문에서 마이농과 러셀이 각각 역설의 이유로...
-
모아보기에선 그 글이 안 보이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
영어 감으로 풀고있다는 느낌들면 잘못된거죠..??? 2
2등급이 목표고 70후반-80초 나오는중인데 진짜 쉬운지문빼고 다 감으로...
…왈처 칼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