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가려는 반수생인데 과탐 선택 고민이에요 ㅠㅠ
2019년 (2020학년도) 수능을 현역으로 봤었는데 그때는 수시러라 최저 맞추려고 수학을 버렸었고
성적은 14231 이렇게 나왔습니다
화1 생2 쳐서 화학이 3등급이 떴고 생2는 1등급이 떴는데요 그때 1등급 컷인 45점을 받아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킬러인 코돈 문제는 손도 못 댔었어요 ㅎㅎ
올해 과탐 선택도 원래 하던 게 익숙하니 그대로 가려고 했는데, 오르비 좀 돌아보니 의대 가려면 투과목 선택은 안하는게 맞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지금 그냥 투과목을 버리고, 다른 과목으로 바꿀까 생각중인데요.
1) 생2 버리고 다른 과목 선택하는 게 맞겠죠?
2) 투과목을 버린다면, 지1이 나을까요 생1이 나을까요? 아니면 화학을 버리고 생1지1을 할까요?
내신 대비 때문에 공부해본적은 둘다 있습니다. 근데 거의 기억이 나지않는 수준이구요. 지금 교육과정도 꽤 바뀐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너무 낯설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왕 투과목을 버린다고 생각을 하니 아예 화학도 버릴까 하는 유혹에 흔들립니다. 생1지1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고도 들어서요! 화학은 그래도 현역 모의고사 때는 1등급 나오는 성적이었는데 수능 때 망해서 3이 떠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화학에 흥미가 있어서 화학 문제 푸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ㅠㅠ
재수가 너무 낯설어서 말이 길어졌는데, 조언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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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풀기가싫네 매섭다
답변자가 없어 아는한도 내에서 답변드립니다
반수의 목표부터 명확히 정의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불가능한건 아니겠지만 냉정하게 설의를 노리실 정도는 아니신듯하니 설공 지방의 붙었을때 설공 가실 생각이 있으면 투과목 하시던거 빡세게 하시고 그게 아니라 의대가 목표라면 투과목 안하시는게 낫죠
결론 지1 끼고 잘하는 과목 1개해서 1+1 조합으로. 무조건 머리수 많은 과목 선택해야 어이없이 황당한 경우를 피할수 있습니다. 투과목들이나 물리 같은 과목은 실수 하나가 너무 데미지가 커서 만점을 받아야 된다는 스트레스가 심할수 있습니다.
근데 다시보니 생2가 1등급이시네요 ㅋㅋ 버리기 아깝네 차라리 지1 생2 해서 설공 + 지방의중 가산점 주는데 노리시는것도 괜찮을듯. 가산점 3%~5% 받으면 투과목은 1등급 수준으로 충분하니까요 아 물론 수학을 잡으신다는 전제입니다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잘 참고해서 좋은 선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