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ppella [405050] · MS 2012 · 쪽지

2013-02-08 02:02:15
조회수 393

가형 어려운 문제부터 푸시는분,풀었던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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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집모의와 실전 사이에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수능을 지금 다시보니깐 오히려 더 잘 풀리네요 --

한번 풀어봤던 놈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시험장에서 수리 마지막 40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족히 심박수 200은 찍었던 것 같던 긴장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 하면서 문제를 풀어 재꼇는데 풀릴리가 없더군요

차라리 청심환을 처 먹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런 나약한 멘탈은 그냥 붙은학교나 가야하나요

부모님만 없다면 당장에 사약이라도 마시고 싶은 졸업식 다음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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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iler124 · 409562 · 13/02/08 02:35 · MS 2012

    실제로 시험장에서의 멘탈유지도 시험실력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안풀리던 문제도 여유로운 환경이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죠(문제 풀이 시간이 같다고 해도).
    어려운 문제부터 푸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롭게 어려운 문제를 풀고 급박하게 쉬운문제를 풀면, 쉬운문제도 맘편하게 풀수 있을까요?

  • 14 설확 · 407356 · 13/02/09 02:00 · MS 2012

    3점짜리든 4점짜리든 2~3분내로 풀이방법이 떠오르지 않으면 (소위 삘이라고 말하는) 그냥 넘어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유남 · 424676 · 13/02/18 14:59 · MS 2017

    으앙 나랑 똑같다 ㅜㅜ

    청심환드세요. 훨씬 낫습니다.

    청심환이 케바케라고 말이 많은데 3월에 한번 마셔보고 테스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