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엔 3수 이상 없다는 게 사실인가요?
서울대 다니는 저희 학교 1년 선배가 졸업식 전에 와서 선생님들 인사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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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비교내신이 안 좋다고는 많이 들었네요
삼수 이상이 설대 붙을 수 있는 길이 정시 밖에 없는데 정시 비율이 너무 적어서 그런거겠죠
올해도 대강 삼수이상은 70~80일걸요 근데 아마 체육교육과에만 열명은 넘게있으니.. 삼수 이상해서 가면 대박인거죠
이번 발표에서 보듯 n수생이 3프로 정도된다니 80명정도는 될거에요.. 장수생이 많이없는이유가 나이를 먹을수록 n+1수에는 현실적인 이유에서의 위험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숫자 또한 줄어들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되네요.. 사견이지만요..
저이번에 서울대공대 목표로 사반수합니다.
응원해주세요..ㅋㅋ
홧팅!
촤! 응원 ㄳㄳ 해요!!
ㅋㅋㅋ 밑에 썻지만 저도 사반수에요
내공 믿고 힘내셔여
제 기운 넣어드릴게요 ㅋㅋ
혹시 휴학은 언제 했는지
본격적인 수험공부느 언제 햇는지 가르쳐주실수잇나요???
저도 참고하려구요 ㅠ
1학기 끝나고 수업햇고요
여름엔 더워서 방황 좀 하다가
백일전부터 슬슬하고 마지막 삼십일은 미친듯이 햇어요
근데 이렇게 하면 시간이 좀 모자르더라고요
그래도 1학기 마치고 반년만 준비하시면 충분할것같아요
1학기 끝나고 수업..??휴학을 잘못쓰신거 맞죠??
무튼 답변감사합니다 111
화이팅이요~~
감샤합니다 ㅎ
삼수로 설대 감. 하기나름이라는 생각
저 사수임 ㅋ 이번에 들어가여
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정시비중이 너무 줄어서;;;
실력향상이 적어서 못가는게아니고 99%현역만 갈수있는전형이 큰 비중을 차지해서그래요.(지역균형,수시일반)
ex>전기과 지균+수시일반=약150명? 정시 34명인가.. ? 여기서 정시 34명에 n수 비율이 한 30%된다고해도 10명.. 전기과정원이아마 200명가까이될텐데 학번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n수 10명~20명밖에 안됩니당.. 올해는정말 10명정도밖에 안될듯..;;
작년이나 재작년으로쳐도 정시가 50명정도 되고, 30%치면 15명... 50%라고해도 25명..매우적죠 .. ? ㅎㅎ.
결과적으로 8%~10%가 n수비율이네요.
두번째 이유로는 선호도도 n수가 자신이 투자한 시간에대한 보상때문에 의대를 더 선호하기때문도 큰 이유일것같네요.
제 주변에도 재수한친구들은 그래도 1년투자했는데 의대가야지, 하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애초에 의,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강대에 굉장히 많아요 ...
제가듣기로 연의도12학번 전체정원의 30%정도가 n수인걸로압니다. 연의는 논술에서도 재수생이 50%가량 된다고 하네요.(제가 들은바로는요)
그렇게따지면 의대에서도 n수비율이 적어야죠 ㅎㅎ..
11년도에 정시로 6수 설의생 입학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과는 3수까지 가는 일이 매우 드물고 이과의 경우도 3수까지 해서 서울대 갈 점수가 나온다면 60%이상은 설대보단 의대를 선호하기에 실질적으로 설대 일반학과에 입학하는 3수 이상의 비율은 엄청 적을 수 밖에요.
일반학과 기준으로 연고대도 삼수생 이상의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반면, 연의가 설의보다 재수 이상의 비율이 높은 건 연의가 수시에서 재수 이상도 입학할 수 있는 논술전형을 열어놨기 때문이죠. 정시로 들어가는 장수생 비율은 연의나 설의나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전국 50등 안에 들기가 전국 120등 안에 들기보다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장수생 비율은 정시도 연의가 근소하게 높겠지만요. 그리고 설대가 정시에서까지 나이를 가려서 뽑지는 않습니다. 그냥 n수생 비율이 전체 수험생 비율대비 적을 뿐더러 그 적은 수마저 설대보단 의치대를 선호하는 비율이 많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ㄷㄷ 대단하신 분이네요 6수까지 해서 결국 우리나라 학벌의 정점 ㄷㄷ
근데 애초에 설대 갈 머리가 아니라는 말이 참 웃기네요ㅋㅋ
설대생들이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압니다만 수능성적을 지능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경험할 인생이 그리 순탄치는 않겠다라는 예감이 듭니다.
사시 행시도 머리보단 얼마나 성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느냐로 판가름나는 시험입니다.(이번에 사시인지 사법연수원인지 차석하신 분이 나이가 36이던데 그 분은 왜 26에 차석을 못하고 36에 했겠는지요.. 머리가 좋다면 36보단 26때가 더 좋을텐데 말이죠.) 하물며 수능이 노력보단 머리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죠.. 머리가 좋으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거지 결정적으로 지능을 테스트 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결국은 얼마나 성실하게 본질에 맞는 공부를 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시험입니다. 어떤 시험보다도 노력으로 1등에 도달하기 가장 쉬운 시험이 수능이라고 봅니다. 수능 이후의 대부분의 시험은 사실상 '만점'이라는 것이 없기에 상대적으로 머리가 좋아 정보를 빨리 흡수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용이하지만, 수능은 100점이라는 만점이 기준되어 있기에 머리가 안좋아도 노력으로 120점을 채우면 제아무리 머리가 좋은 학생이더라도 머리가 안좋은 학생과 차이를 낼 수 없는 시험입니다. 차라리 저 분이 장수했다는 거 자체가 공부에 대한 노력과 근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했다면 기분은 나쁘지만 순응은 했을 거 같네요..
p.s 오르비를 만드신 설의 3인 모두 3수생 이상입니다.
얼마전에 디씨에서 쌩4수로 설공가신 분이랑 얘기한 적 있어요.
과에 2명인가? 있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전 2명이 있다는게 더 신기했는데;; 설대는 원래 현역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설대에 n수생이 잘 없고 현역비중이 높은 이유는 입학전형 때문이죠...99%현역만 갈수있는전형이 큰 비중을 차지해서그래요22 지균 등등
n수생에게 문이 열려있는 수시전형은 사실 없다고 봐도 되고...그나마 있는 정시도 바늘구멍이니 사실 난 서울대 아니면 죽어도 안된다가 아니라면 서울대는 아예 준비자체를 잘 안하죠...
서울대 갈 머리가 안된다?
공부를 머리로 하나봐요?
서울대 ㅗㅗ머겅 ㅜㅜ
앗... 재수로 지방대의대 붙고 삼반수로 설의노리고 있는 1人으로서.....의대는 장수생이 많다고 생각했는데....서울대는 역시 예외인건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