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 변동폭에 대해서 - 공부 잘하셨던 분들 봐주세요.
오르비 보다 보면, "6월 평가원 올1인데 수능때 올3 떴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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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사람이 잘 보는 게 아니라
잘 본 사람이 잘 하는 거죠
그러게요 고3 내내 언어 1등급이었는데, 개크리떠서..
언어 안보는 한양대 공대 갔던 저로썬.. 크흥ㄹ규류ㅠㅠ
물론 지금은 다른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전..삼수생 올해 41111 맞았는데요
1번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2번이라고 생각하기엔 걍 핑계 같고요..
저도 예전에 이런 비슷한 성적이었는데..
좀 억울하지 않던가요? 모평 전부 언수외 111 기본 찍다가
수능때 언어만 나락으로 떨어지고..
억울하죠. 억울한데 변명을 해도 주위사람들은 핑계로밖에 안듣죠..
결국 중요한건 결과니까요
ㅋㅋ 그냥 억울해도 그냥 살죠 맞춰서
걍 실력이다? 흠...
평소보다 안나올수도 있고, 평소보다 잘나올수도 있고, 평소대로 나올수도 있고....
하루아침 시험으로 모든게 결정되는게 어찌보면 상당히 가혹한 면이 없지않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보는것이니
운도있고 공정성도 있죠
갠적으로 수능멘붕에 대처하는것도 실력이라고봄
그냥 실력맞아요
언어점수 매번 1등급 정점찍다가 언어 1개틀렷는데 2등급 찍는것도 실력이라고 봐야하나요?
네 솔직히 1등급 탑 실력이면 틀릴만한 문제 없었습니다
죳같이 말하네
님실력이 부족한거 왜 인정 못하시고 저한테 욕하고 그러세요 무섭게 ㅠㅠ
언제까지 그렇게 자기 자신을 기만하면서 사실꺼에요? 그런마음가짐으론 수십번 수능봐도 점수 변화없어요 좀 솔직해지세요 ㅡㅡ
애송이 새끼네 ㅋㅋㅋ
본성 나오네 ㅋㅋ 나는 연경 붙었으니까 열심히 열폭해^^
저는 삼수했는데 재수때보다 수능 못봤거든요 (현역때는 재수 삼수때보다 더못봐서 패스)
재수, 삼수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솔직히 멘탈, 컨디션문제라고 보네요
저는 재수와 삼수 수능때의 기억이 정말 정반대였습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실력하면 공부 실력을 주로 생각하지
멘탈, 컨디션관리 요런건 실력으로 보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아직도 실력하면 공부쪽으로 자주 생각하고 그래서 ㅋㅋ
하지만 멘탈적 요소을 운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실력으로 보는게 맞는거같기도 합니다.
간단히 보면 그 둘다 섞여 있어요
기본적으로 실력이 없으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요. 예를들어 맨날 올 3 나오는 사람이 수능 때 운 좋아서 만점 받고 그러진 않아요.
그런데 명문대 갈려면 전체에서 4~7개 이하로 막아야 정시로 뚫거든요?? 그거는 운이죠 솔직히 연고대 기준으로 190 문제 푸는데 실력도 문제지만 그정도는 운이죠 정답율 97,8프로 정도로 막아야 하니까 운도 없다고 할 수 는 없죠. 실제로 외고에서 모의고사 항상 일등하던 친구가 경찰도 일차도 붙고 했지만 수능때 영어 하나 더틀려서 고대 정경 떨어졌어요. 운도 커요.
운이라는 요소가 없을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실력대로 나오는 듯
어쩌다 1~2 번 잘 본 모의고사 점수가 자기 평소 실력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래서 수능 점수가 마음에 드는 사람 찾기 힘들죠.
물론 수능 때 몸 관리로 인한 차이나, 아는 게 문제로 나온다거나, 자신있는 영역이 쉬웠다거나 하는 식으로 운이 작용하긴 합니다만,
일 년 열두달 매일매일 시험을 쳐서 그 평균을 내지 않는 이상 이 정도 운의 작용을 배제할 수 있는 시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미국 sat 처럼 관리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겠지만 이것도 문제가 많죠. 절대적 공정성 면에서는 수능이 더 낫다고 생각하구요.
결론적으로 수능 정도면 무척 공정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가고 취업 하고 사회생활 해 보면 느끼게 되죠. 그나마 수능이 있어서 대학은 실력대로 갈 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그런데 이젠 입시 전형의 다양화로 꼭 그렇지도 않네요. 수능 점수만이 능력이고, 수시는 이상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만, 추후 논란이 될 소지만 놓고 본다면 100 % 정시가 깔끔하긴 하니까요.
어쩌다 1~2번 본것으로 이게 내점수다라고 하는사람은 별로없을것같네요 ㅡ.ㅡ;;;
아 글쓴 분이셨군요. 어쩌다 한 두번 시험을 치렀다는 게 아니고, 한 두번 잘 나온 점수가 자기 점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는 이야깁니다.
시험 끝난 뒤에 오답노트를 정리하다보면 실수나 헷갈려서 틀린 문제를 발견하게 되고, 다음엔 그거 맞출 수 있을 것 같고...
뭐 이런 심리에서 내 실력은 받은 점수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게 되는 요인도 있겠구요.
네. 여기 다 상위권분들인거 알고 여러분들 앞에서 주름 잡는거같지만 6평부터 모조리 백분위 97이상찍엇는데 수능때 1개틀리고 2등급받앗습니다. 남자답게 그냥 인정하고 그럴수잇다하고 싶은데 이런것들에대해 얘기좀 해보고싶은겁니다. 모의 1 ~2개 잘보고 착각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ㅡㅡ
수시최저가아니면 등급이별로의미가없다는거 아실텐데??저 언어 2등급뜨고 이번에 연치 우선됫어요 그리고시험점수에관해서라면 솔직히 운이 작용안한다는건거짓말이고 어느정도작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공부를 하는게 시험잘볼확률을높이는거지 어느정도공부하면 만점이고 이런게아니에요
저는 자꾸 수능날 실수 뭐 이런거 운이 나빠서 그런거다 그런얘기가 이제는 핑계처럼 느껴집니다 저도항상 수능잘보고 그런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재수때수리랑사탐때문에 멘붕오고 망하고그랬는데요 ㅠ 수능이 하루안에 결정되는거라 그래서 공정하지않다그러면 뭐 다른것도 다 마찬가지에요 사법시험은 무슨 일주일동안 보나요 1차시험 몇시간동안 보고 끝나요 거기서 못하면 1년 준비해야하는건 마찬가지..어떤시험도 떨리고 실수하고 그런건 다 똑같아요 물론 운도있겠죠 하지만 수능뿐만아니라 모든게운이란요소가 작용하죠 갑자기 수능날 아프시거나 정말 부득이한사정땜에 못보신분들..진짜 너무 안타깝죠 ㅠㅠ 하지만어떡합니까 그런사정까지 고려해줄수있는 시험은없어여 누구에게나 똑같은거죵..
실력임ㅋ
운이 당연히 따를 수밖에 없겠죠. 결정적이지는 않더라도...
저는 글쓴 분께 반문하고 싶군요. 그렇다면 수능보다 더 공정한 게임은 뭘까요? 제 생각엔 없는거 같은데...
어차피 완벽한 제도는 없습니다. 최선을 찾아가는거죠. 제도에 불평, 불만많은 사람치고 입시에서 성공한 사람 못 봤네요.
제가 글을 못써서 그런지 요점이 제대로 전달이안되네요. 제 요지는 수능날 점수가 본인실력대로 잘나오려면에 대한 담론입니다 ㅡㅡ 제목을 공정한가? 라고 해서 그런가
시험의 성격을 잘 생각해보세요.
1.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
2. (수리영역 문제 몇 개를 제외하면) 모든 문제가 객관식 5지선다형이다.
3. 1년에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진다.
모든 시험은 내 실력을 시험이 요구하는 기준에 얼마나 잘 갖다맞추느냐가 관건입니다. 어차피 실력이라는건 객관화할 수 없는 무형의 것인데 그걸 점수라는 유형의 것으로 풀어내야 하니까요.
드디어 원하는 답변을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맨위엣분 쿨하게 잘본애가 잘하는거다. 라는 짧은 글이 대략적으로 이해는가명서도 님의 댓글같은 분석이 필요햇던거였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운도 좀 있었던듯 내 윗학년중에 고3내내 3등급 잘 한게 2듬급 뜨다가 올1맞고 정시로 한양대 ㅋㅋ
이 글의 요지와 관련없지만 공정성여부에서 수능>=논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모의고사 잘 보던 사람들이 끝까지 잘보는 경우가 마지막에 망하는 경우보다 많고(제 경험으로는..) 논술(일반)같은 경우 정말 실력에 관하여 공정성이 있다면 여러 대학중에서 달랑 하나만 붙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설명이 안 되죠...
그렇긴 한거같네요. 논술은 학원수업들은애가 훨씬 유리하죠
당일 멘탈문제로 오락가락하는게 자기 실력은 아니죠
그리고 수시에 비하면 엄청나게 공평한거죠
네 ㅠㅠㅠㅠ 맨탈은 어케할까요...
제가 본 케이스로는
1. 멘붕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는다
2. n수하면서 수능 당일의 긴장감에 익숙해진다
2가지 정도밖엔...
1번은 소위 고승덕 모드하면 가능은 합니다 이 사이트 운영자이신 라끄리님도 이런 마인드 갖고 계신 걸로 알고 있고 이런 케이스 였던 걸로 알고있구요
2번은 제 친구 케이스인데 긴장하면 설사하는 그런 병? 갖고 있는 놈인데 삼수까지 수능날에 시험장가서 설사해서 망쳤고 사수 때는 그냥 치니까 덤덤했데요
그래서 의대 붙어서 의대 갔음
뭐 둘다 결국엔 공부량으로 귀결되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압도적으로 공부많이하면 수능은 솔직히... 정ㅋ벅ㅋ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소위 주변에서 공고라 불리는 학교 다녔는데 거기서도 내신 3년 평균 8.9등급 맞고 빌빌대는 친구놈도 밥똥잠 시간 빼고 공부하고 글자보면 토 나올 정도로 공부해서
결국엔 인서울 했어요(서울대 아닙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요 ㅋㅋ)
자기가 준비되있다고 생각하면 몸도 따라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명문대에 가려면 실력+운 둘다필요
하나결여되면 스나를...
1년동안 멘탈 만들어야합니다 수능결과 = 실제실력 이라고 생각안해요 분명히 실력과 시험점수는 다르기때문에 1년동안 공부하시면서 멘탈관리 철저하게하세요 멘탈관리 철저하게하면 수능때 실력 그이상 발휘할수있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 탐구 한과목을 평소보다 못봤는데요.. 시간관리를 잘 못한 케이스에요ㅠ 6평 이후 수능 전까지 모든 모평에서 만점맞았던 과목이라 수능 때 점수가 실력이라고 믿고 싶진 않네요...ㅠ
애도를 표합니다...ㅠㅠ
제 생각엔 실력 70 운 -10 ~ +10 멘탈 -20 ~ +20 인데 100이면 진짜 흥한것이고 80이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봐요 저 역시 현역때나 재수때 모두 평소 만큼은 안나온편이지만.... 말그대로 점수는 결국 실력만이로 이루어 지는게 아니죠.. 제가 수능을 많이 쳐본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2번 치면서 깨달은것은 결국은 그날 운명은 상수보다는 변수가 영향이 훨신 크다는 점...
그 변수는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운은 컨트롤이 불가능 하고 멘탈은 진짜 종이 한장 차이에요..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데
사람들마다 해결법이 달라서 제가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ㅠ
'끝까지 포기하지마세요'
이거 하납니다
저도 수능날 여러 변수에서 포기했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어릴때 조기교육이 핵심인듯합니다. 조기교육이 그날 탄탄한 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운은 당연히 작용하나, 저렇게 큰 변동은 '운'이라는 핑계를 댈 수 없다... 정도..?
그니까 절대 실력을 쌓아야죠. 변동성이 없는 점수를 만들어야죠.
물론 시험날 배탈이 났다거나 이런경우 제외하면 말이죠
모의고사에서 단 한번이라도 2등급이나오면 1등급 실력이 아닌거죠.
전 1번..
3월 올1
4월 올1
6월 등급 11112
7월 올1
근데 9월에 13111 뜨더니
수능때 12211뜨더군요
처음에 너무 억울해서 운이 나쁘다 어쩌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멘탈관리 + 갑자기 수리 떨어져서 허둥대다가 다른과목 놓침 이런게 문제였어요
운같은거 없고 그냥 실력+멘탈 관리입니다
제가보기엔 운같음. 현역, 재수, 삼반수 다 지방의대 성적인데
현역 342 4223 삼반수 100 88 100 96% 100%
공부 3개월한 삼반수가 압도적으로 잘나옴.
솔직히 모의고사에선 항상 1등급 뜨던 사람이 망하는건
운이라고 봐야죠..
이번은 운이 안 좋아서 망했구나..ㅎㅎ 라고 너무 합리화 하는것도 안 좋지만
(원래 1등급 뜨다가 수능때 4등급 뜨고)내 실력은 4등급이구나.. 하고 자신을 너무 낮게 보는게 더 안좋다 생각합니다.
평소에 80점맞던아이가 수능때90점맞은거랑 평소에 100점맞던아이가 수능때90점맞은거랑 순수실력이갖다고보기는 좀그런거같거든요 운이라고는 모르겟는데 뭔가는잇는거같아요
수능은 실력과 운이 동시에 작용합니다만, 결국 '실력' 입니다. 운이 아니죠.
그 이유를 설명해보면,, 수능 때 작용하는 운이란건 2가지 종류입니다.
1. 내 실력 내 과목별 점수 범위(range)에서 몇 점이 나오냐.
- 과목별로 범위를 정해봅니다.
- 여기서 주의하셔야할 점은, 본인이 몇 번 안맞아본 최고점수는 최고점수로 치면 안됍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합니다.
ex) 수리 2번 최고점수로 94점 맞아봤다고 내 최고점수가 94점인건 아니죠. 3-4번 이상 나온 점수 중에 최고 점수가 내 점수입니다. 예를 들면 수리를 90 91 92 95 92 맞아봤다면 최고점수는 92 입니다.
- 등급 범위가 아니라 '점수' 범위입니다.
이렇게 해봤을 때, 운이 나쁘면 이 범위에서 최하점수에 가깝게, 운이 좋으면 최고점수에 가깝게 나옵니다.
그러나 이 범위라는거 자체가 실력에 의해 정해집니다.
특정 과목의 점수 범위가 크다? - > 실력이 없다. 입니다.
2. 내가 잘 하는 과목의 난이도와, 내가 못하는 과목의 난이도.
1) 내가 잘하는 과목이 어렵게 나옴 : 상대적 이익
2) 내가 잘하는 과목이 쉽게 나옴 : 상대적 손해
3) 내가 못하는 과목이 어렵게 나옴 : 상대적 손해
4) 내가 잘하는 과목이 쉽게 나옴 : 상대적 이익
- 그러나 최상위권에게는 잘하는 과목이 쉽게 나온거 빼곤, 다 괜찮게 시험 봅니다.
- 즉, 과목별 난이도는 중위권에게나 적용되지, 실력있는 상위권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1,2가 겹칠경우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해서 운이 없어서 수능을 망했다. 가 될 수 있습니다. ( 목표 대학을 못가면 )
+ 그러나 재수를 하면 악운을 배제한 내 실력 점수가 보통 나옵니다. ( 자기 점수를 높게 보고 덤비지 않으면 )
+ 그 외, 멘붕와서,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망치는 경우는, 그 사람 성격과 성향 문제니 제외하겠습니다.
평소 n등급이라도 완벽하지 않으면 수능때 폭삭 주저앉더라구요
고로 실력인듯 합니다.
실력90퍼 운10퍼라고 봅니다...
그 날 시험장에서 그 문제를 보고 평상시처럼 풀 수 있으면 그게 실력이 된거고
평상시처럼 못 풀면 실력이 덜 된 거겠죠
걍 실력비슷하면 2달공부하든 12달공부하든 그날시험장컨디션과 운에따르는거같네요
주위에도 많이느꼇구요
'운'이라는게 뭘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어떤 일이던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일부, 원인을 인간이 사전에 알기 어렵거나 대비하기 힘든 요소들은 '운'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그 기준이 상대적인 것이라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구요
평소에 1등급이다가 수능날 4등급이 떴다면...?
여러가지 그것에 대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인과적으로...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수능이 실력이라고 합니다만,
그 이유중에는 상대적으로 '운'이라고 볼만한, 그러니까 사전에 그것을 인지하기 어렵거나 알더라도 대비하기 힘들었던(개인마다 그 기준이 다르겠습니다만)
원인이 있다면 그것까지 온전히 실력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실력이라는게 고정된 값이 아니라 어느정도 범위를 갖잖아요...
가령 다들 아시다시피 키를 재더라도 기상 직후 잰 키가 가장 크고 몇 시간이 지나면 1~2cm정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 중 어떤것을 자신의 키로 할 것인가는 둘 다 자신의 키이기 때문에 꼭 '이것이 진짜 키다'라고 집어낼 필요가 없듯이
수능이란것도 평소 자기 점수의 최솟값을 골라낼 것도 없다고 봅니다
1등급을 받은것도 엄연히 시험장에서 동등한 조건하에 받은 것인데
1등급도 자기 실력, 4등급도 자기 실력이라고 봐야겠죠
다만 그 범위를 줄이도록 4등급이 떴던 이유를 분석해야할 것입니다
분명히 실력이 1~4등급인 사람과 고정 1등급인 사람은 다른 실력이니까요...
제가 할 말 이분이 다해주셨네요. 꽤 많은 장수생 분들은 공감하실 듯. 자기가 받을 수능 점수 어느정도 예측 가능해집니다.
저같은 경우도 있어요. 교육청이나 사설시험은 연고대 갈 성적인데, 평가원 시험은 항상 그보다 몇대학 떨어지는 성적이 나옵니다.
평소에 보는 시험의 개수가 비평가원시험이 훨씬 많고, 또 거기서 시험을 잘보니까.. 저는 그게 제 실력이라고 생각했죠.
이게 도움이 된 것도 있습니다. 언어 같은 경우 사전 공부량 보다는 딱 머리가 트이는 순간이 중요하고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언어점수는 현역, 재수 모두 수능 때 가서 올랐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영어에서 나오더라고요. 평가원 빈칸이나 어법문제의 수준과 다른 시험의 문제는 아예 다른 문제더라고요.
영어 같은 경우는 사전지식이 필수인 과목이니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점수와 연관되는데.. 저는 제가 평가원에 약한걸 알면서도, '수능엔 다를거야, 평가원 시험에 유독 실수하거나 긴장한거야' 라고 생각하고 영어를 특히 더 열심히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빈칸기출을 다시 꼼꼼히 분석한다던가 했지만, 거의 뭐 겉핥기식의 공부였어요.
저는 경험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언어와 수학은 항상 실수의 요소가 만연합니다. 언제든 실수할 수 있어요. 수리는 검토한다고 해도, 이미 머릿속에 있는 이전의 계산식에 갇혀있습니다. 언어도 마찬가지에요. 이미 한번 오독해버리거나 긴장을 한번 해버리는 순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언어는 정말 1등급에서 4등급되는거 한순간입니다. 수리는 최대 1등급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봐요.
헌데 영어와 사탐은 다릅니다. 점수가 안나오는건 어떤 시험이던 간에 제 실력입니다.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긴장해서 아예 눈에 글씨가 안읽힐 경우에는 실력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다음에 수능을 봐도 달라질 거란 보장은 없죠.
운을 아예 배제할순없습니다
근데 1년더하시는분들은 실력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나아요
그래야 어떻게 시험장의 괴리를 없앨까를 고민하게됨.
다만 이번언어나 작년외국어같이 컷너무높을때는 운이 좀 쎄지는것도 사실...
물론뭐 이렇게 쉬워도 평소보다 많이틀렸다면 변명이 안되지만
하나틀렸는데 2등급 이런경우는..
제가 언어97이라 이런말하는건 아니구요 ㅠㅠ
멘탈관리가 정말중요한거같아요.
실력처럼....
수험장에서 당황하지않는 그런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실력은 베이스구요ㅋㅋ
일반적으로 실력이라 할 때 실력의 주 요소로 사람들은 위기대처능력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수능은 위기대처능력을 크게 요구합니다. 여기서 엇갈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딱 하고 싶은 말!! 정말 정말
이걸 염두에 두고 공부하셔야합니다 진심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재수 실패 할 수 잇어요
최상위권으로 갈 수록 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 실력이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약점이 있고 그 약점을 보완하지만 수능 특성상 항상 약점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날 약점을 찌르는 문제가 나오는 사람이 있고 어떤사람은 무난히 넘어갈수 있는 시험이 될수 있습니다. 솔직히 2문제에서 3문제 정도는 운이라 생각됩니다.(한과목 말구 전체로요) 이거도 다 실력이다고 하는사람앞에서는 할말 없구요.
멘탈싸움이라고 봄.
n수해도 막상 수능시험장 들어가면 떨리는 것은 마친가지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삼수보단 삼반수를 추천하는 이유가 그 멘탈싸움에서 반수가 유리하기 때문이죠...(근데 재수의 경우는 반수보다는 재수가 나음.)
그리고 시험이 쉬우면 그때는 진짜 운싸움임....
12 외국어나 13 언어 같이 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 시험은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그사람의 운을 측정하는 시험...
누구의 사주가 더 좋냐, 누구의 운세가 더 좋냐, 누구의 별자리가 더 좋냐가 그사람 인생을 정해버리는....
운이라는게 정말로 중요하죠....하지만 그 운을 모두 커버할수 있을만큼의 실력을 쌓는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여기서 실력은 공부실력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멘탈, 위기관리능력, 순발력 모두를 커버하는 말입니다ㅎ
운이라는 거는 그냥 시험 운입니다. 자기가 잘하는 과목이 어렵게 , 못하는 과목이 쉽게. 이렇게 출제되는 걸 말합니다.
아 근데 그런건 잇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1111에서 2332 이런식으로 나온 케이스는 확실히 운이나 순간 마인드 조절 실패에 의한 것 맞습니다.
근데 1111에서 1212 이렇게 나온거면 자신의 실력이 1111이란게 착각이엿을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자기가 잘 봣다고 생각햇던 성적은 오래 기억하고
원래 실력이나 자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온 모의고사 성적은 금방 잊거든요 ㅎㅎ
저도 2011 9월 모평 언수외 98퍼 1등급 과탐 1컷 이다가
수능때 언어가 헬 돼서 3등급갔던 기억이 있는데..
진심 제가 느낀바로는 1등급받아도 그 내에 절대 괴수가 있고 운빨로 됀 1등급 다수가 있다 이 느낌 받았어요..
평상시에 언어 세월아 내월아 시간 남기고 푸는놈잇었는데..11수능장가서도 5분남기고 언어 다 맞고 설의 가더라고요.
저는 수능을 올림픽이랑 같은 거라고 봅니다. 유력한 우승후보도 실격당하는 경우도 있고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고전하는 경우 상당히 많잖아요. 전혀 예상 못했던 사람이 금메달 따는 경우도 있구요 그럴때 그 금메달 딴 사람이 운만 좋아서 땄다고 하기엔 또 무리가 있죠. 전 평소에 언어는 항상 1등급이었는데 올수능에서 3점 짜리 2방 맞고 연고대 날아갔거든요. 근데 제가 다시 시간재서 그 문제 푼다고 해서 정답을 찍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해요. 더군다나 이건 올림픽 종목이랑 다르게(체조,육상 같이 기록 나오는거) 항상 문제가 바뀌니까 실력이라는 차원도 애매하죠. 걍 이번 게임에선 내가 졌구나 이런 생각하고 걍 한양대 경영 쓰고 맘접음. 저는 매회 모의고사 칠 때 마인드 컨트롤 하는데 저번이랑 완전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임합니다. 그러면 저번 시험을 잘 쳤다면 이번 시험은 다른 게임이니까 내가 또 잘 칠 보장은 없다, 그리고 저번 시험에 못 쳤다면 아니 여태껏 못 쳤더라도 내가 이번 시험에서 잘 치지 말라는 것도 없다 왜? 이번이랑 저번은 다 다른 게임이니까 이러고 맙니다. 그러면 자만도 압박감도 어느정도 해소 되더라구요. 저는 수능만 유독 대박 친 애들은 그 게임의 승자라고 생각해요. 뭐 다른 생각가지신 분들 계시겠지만 전 이렇게 해서 재수 버텨냈습니다.
저도 뭐라쓴건지 잘몰겠네요 ㅋㅋㅋㅋㅋ 앞뒤에서 모순되고 모바일이라 ;;;; 여기서 다른 게임이라 함은 스타크래프트랑 워크랑 다르듯이 매회 모의고사가 유사하지만 종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거에용 ㅋㅋㅋ 아 진짜 글 못쓰네요 저..
과목별로 제일 못 봤던(다른 말로 하면 딱 한 번 받아본) 점수가 한 꺼번에 나온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
멘탈문제같은 경우도 자기가 극복해야할 또하나의 수능 문제가 아닐런지....
6월 올2
9월 111223
수능 올1
사실 실력을 올렸다고는 말못하겠습니다 6월때가 크게 떨어진적이었거든요
전 스스로 실력있다 자부하지만 수능만큼은 운이 크게 작용한거같습니다 특히 외국어가요
ㅋㅋ 저는 3년 내내 중 수리 가 모의고사 2가 하나고 100아닌 적이 두번인 친구 아는데 수능때 처음으로 2뜸 ㅋㅋㅋㅋ
에피단 친구임 ㅋㅋㅋ
진짜 간단하게 정리하면 100점 받아야 될 시험을
200점치 실력을 쌓은 사람은 어떤 변수가 있어도
결국은 100점 받음
따라서 가끔 나오는 100점이나 1등급 말고
일관되게 100점 나오는 사람 즉 진짜 실력이 갖춰진 사람은
수능때도 잘본다고 보시면 됨
멘탈이나 당일 건강 문제, 이런건 운이 아닙니다. 근데 그런걸 제외하고도 수험생 스스로 어찌하지 못하는 '운'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운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운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 실력에 해당하는 일정 레인지 이상의 성적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운이 아무리 나빠도 자기 레인지 이하의 성적을 받지는 않습니다.
결국엔 실력이 선행되어야 하는거죠. 그렇다고 운이라는 요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처럼 수능 난이도가 계속 평이하다면 이 운의 작용은 더 커질 겁니다.
그래서 수험생들은 이 운의 작용을 막기 위해서 실력을 극한으로 올리고, 건강이나 멘탈 등등 다른 제 3의 요소가 자기 앞길을 막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문과인데요 재작년 현역 때 보통 올1 나오다가
6월 312133 (좌절, 서울대 포기)
9월 112111(희망)
수능 111111
주위 사람들은 저보고 6월에 슬럼프에 빠졌다고들 하는데 어느정도는 맞지만 어느정도는 틀린 것 같기도 하네요
평가원을 보고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을 느끼고 보완했다고나 할까요?
실력만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수능을 잘 본 건 운도 매우 따라줬기 때문이죠 ㅎㅎ
운칠기삼
제 생각에는 수능 보기 며칠전부터 수능날까지의 실력이 그대로 수능 성적으로 이어지는것 같은데ㅋㅋㅋㅋㅋ 그전에 실력 좋았던건 다필요없죠 컨디션 유지가 중요!!
그때 멘붕해서 놀면 정말 답없구요...긴장감 유지하면서 파이널 빡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전 실력+운 이라고 생각함. 실력은 운이 작용하는 범위를 줄이기위해 키우는것 같음..
저도 수능 3번봐서 웬만큼 알꺼 다알고 그런데 수능날 60점대 나와서 5등급떠가지고 사수까지 고민해봐야할 입장되니깐 실력말고 다른게 있긴 한것같아요..
수능은 아무리 물수능이라해도. 평가원문제랑은 차원이 틀린것 같아요. .변별력도 나름있구요. 근데이번 언어는 하나 틀리면 망할수 있다는게. 너무 ㅡ슬프게 하는군 요
항상 100점 맞는분들이 수능때실수한건 본적이없음
1번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되고요...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고사 이후 수능때까지 공부한 실력(+,-)이 반영된다고 생각되네요..
수능이후 재수할때 전국단위 모의고사 보면 4월달까지는 수능에서 나온 성적 비슷하게 과목별 성적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는 1~2학년때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이나, 3학년때 시도 교육청 모의고사, 학력평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현역들중 본인 위치 정도 파악할 수 있겠죠..변별력도 크게 없고요..
그리고 사설 모의고사도 수능 출제방향에 잘 맞춰진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성 모의고사 같은 경우 강대생들이 응시하므로 최상위권의 경우 위치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9월 대수능 모의고사가 그나마 당해년도 전체 수험생중 본인 위치를 나름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됩니다.
둘 중 하나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고
실력과 운 모두 작용하고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애초에 실력이란 것도 추상적이지 않습니까
또 출제위원이 만물에 통달한 사람들도 아니고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리가 없죠.
경향성을 생각해 봤을 때 순전히 운이다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다만 어느 쪽을 믿는 것이 심리적 안정을 주느냐의 문제밖에는 안되겠죠.
'수능은, 개인적 차이를 코딱지만큼도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의 최종 보스이다'
라고 말하고싶네요 저는ㅋㅋ
재수하세요. 길게 썼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이게 결론이네요. 이창무 선생님꺼 들으세요
삼수하면서 느꼈는데요, 6월,9월 111 찍어도 평소에 부담을 가지거나 신경쓰는 과목들이 수능날에 가면 뒷통수맞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고3,재수.삼수 언어가 문제였는데 평소에는 잘보더라도 수능장만가면 그 전 수능 받은 점수와 별반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물론 수능장에서 평소 성적을 유지 or 상승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박인거고, 어느 정도 낙폭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다른거 다필요없고
진짜 시험때 실전에서 잘치는게 결국 실력이더군요
실력이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다만 운과 여러 변수들을 배제하고서 수능을 논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저희학교 같은 경우 사립이라서 모의고사를 많이치는데요. 6월이후 수리 항상 100아니면 1개씩 틀렸어요.
현역이라 수능날 수리는 자신있으니까 하던대로만 하자고 마음먹고 풀었습니다. 14번 한개빼놓고 28번까지 푸니까 50분 남았었고요.
그래서 29번 푸는데 여사건 생각하고 경우구하다가 2명이상 이웃하지 않는것의 여사건이 이웃하지 않는다와 1명이웃으로 착각했어요.
원래답은 정말로 1~2분 만에 구해놓고 1명 이웃하는 경우를 찾으려고하니까 정말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29번 넘기고 30번 푸는데 시간이 한 30분남아서 모의고사칠때 해왔듯이 검토도 해야한다는생각에 무턱대고 덤볐어요.
한 10분 남기고 풀어서는 14번,29번을 풀지 검토를 할지 허둥대다가 멘붕와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를 모르겠더군요.
30번은 문제지에 적어놨는데 3을빼지 않고 576을 적어서 결국 틀려서 88점을 받았습니다.
또 제친구는 항상 3등급이였는데 88점을 받기도 했고요.
다시 말하면 수능에는 실력 외에도 정말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수능이 꼭 실력이라고 볼수는 없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