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영어 내신&모의고사 고정 95~100점에게 추천하는 최고효율 최단시간 공부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를 최단기간 최고효율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칼럼이에요:)

사실 영어를 제일 등한시해서... 오늘 칼럼은 아마 제일 짧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그래도 어느정도로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주의! 영어가 고정으로 95점 이상인 수험생들을 기준으로 한 칼럼이에요!

우선,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절대평가라는 점, 수능날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어를 아예 공부하지 않을 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연계교재를 세 번정도 복습하는 것과 헷갈리는 단어를 재정비하는 것, 필요시 해당 유형만을 모은 비연계 학습에 주목했어요.

1. 영어 연계 교재

영어 연계 교재는 크게 3권이에요. 수특 영어, 수특 영독, 수완 영어로 나뉘고, 이 중 어떤 교재에서 연계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3권 모두 학습하셔야 해요. 단, 우리의 목표는 빠르고 컴팩트하게 복습하는 것이므로, 꼼꼼히 문법과 구조를 문장마다 분석하는 건 시간낭비일 뿐이에요.

저의 경우, 수특은 조정식T의 분석강의를 수강해 최대한 지문을 친숙하게 하려고 했어요. 이때 모르는 단어나 한번에 이해가 되기 어려울 것 같은 긴 문장들을 간단히 적어 모의고사 전날에 보았어요.

수완은 조금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사실 국어랑 수학하느라 영어를 뒷전으로 미루다 10월에 시작했어요ㅋㅋㅋ....) 이명학T의 분석강의를 수강했고 따로 별표 표시를 해주시는 지문을 선별해서 수능 1주일 전까지 반복해서 봤어요.

이외에도 오르비에서 시그니처T가 올리신 변형문제가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변형문제의 적중을 보는 게 아니라, 답과 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내가 이 지문이 기억이 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푸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2. 영어 단어

영어 단어장을 따로 구입하진 않았고, 대신 조정식T의 영어 미니 단어장(올해도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수특만 있었고 수완은 단어장이 없어서 직접 만든 기억이...ㅠㅠ)을 같이 사서 이동시간(집-독서실, 집-학교 사이 도보 시간)에 들고 다녔어요. 연계 교재 단어장을 보면서 포스트잇도 들고 다녔기 때문에 횡단보도가 없는 구간에는 포스트잇으로 헷갈리는 단어들을 표시하며 까먹지 않게 외웠어요.

3. 비연계 학습

사실 9평 전까지는 비연계 학습을 안 하다가 9월 모의고사 점심시간에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어를 풀다가 머리가 아파서 비연계 문제를 2개 틀렸어요. 이를 계기로 시험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을 깨닫고, 평소에 오래 고민하는 유형인 순서/삽입 문제와 빈칸 문제만 이명학T의 Read N’ Logic을 수강하며 행동전략을 세웠어요.

cf.) 모의고사도 풀어봐야 하나요?

저는 시간분배를 제대로 한 적이 없고, 문제 푸는 순서도 일관되지 않아서 11월에 시간이 널널할 때 풀었습니다! 11월 첫째 주까지는 실전 감각 유지용으로 하루종일 시간표에 맞춰 시험을 보는 연습도 했기 때문에 이때 같이 풀었어요. (이명학T의 실전 모의고사 vol.2를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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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대 불합이에여....ㅎ............. 예비번호 받긴 했는데 안 빠질 것 같아요 으헝헝

그냥 서강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ㅎㅎㅎ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 반수나 재수는 생각 없어요! 하루빨리 입시판 뜨고 싶어서 다신 안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