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미칠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ㅠ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일반 인문계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1학년 때부터 쭉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제가 사실 성격이 좀
예민하고 애들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그래요..확실히 이건 제가 문제이긴 한데
지금 고3인데 이제와서 성격고칠수는 없잖아요....그래서 기숙사를 나오고 싶은데
저희 담임선생님이 무서우신 분이라 학기초에 기숙사 나갈려는 놈들은 내가 모가지비
트러버린다고 했거든요...그리고 부모님도 반대하시고 그런데 여름방학 때 진짜
미친듯이 하고 싶은데 기숙사를 나와야 제가 좀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잇을 것 같
아요. 예를 들면 기숙사에서 애들이 저한테 장난을 치면 그때는 그냥 웃고 넘기는 데
공부할 때 짜증나면서 진짜 집중 완전 안되거든요...그리고 잠잘 때 저는 확실히 자둬
야 다음날 공부가 되는데 애들이 막 놀 때 이리저리 방 옮겨다니면서 자는 것도 뭐같고....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기숙사에서 공부하면 좀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건 사실인데
제가 좀 소심한 편이라 애들 눈치를 보느라 좀 그런 시간도 많이 놓치는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 기말이랑 7월 인천 모의 끝나고 부모님한테 길게 편지 쓰고 앞으로 계획 이렇게 하겠다라고 말씀드리고 담임선생님한테도 계획같은 거 써내면 될까요.....
이것때문에 너무 갈등이 많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명만 살려주겠다고하면 어떤 결정을 할거같나요? 탈출후에 법적책임은 피할수 없다고하면
-
대체 존재 이유가 뭐임
-
그것도 나중에 판사 임용
-
성남에 있는거 아니었나? 인천지하철에서 가천대 옷? 과잠은 아닌데 가천대로고...
-
#동아시아사 #세계사 #수능 #사탐 #사탐런 #대치동 #현강 #현장강의 #시대인재...
-
4규풀고 드릴5 풀고있는데 어려운 문제만 계속 풀어서 좀 22번급 아닌거 풀고...
-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법대 수석 입학 2년동안 준비해서 사법시험 수석
-
군수생 달린다 5
국어 고고잇
-
소문이
-
우리가 만날 수능이랑 심찬우화 n제도 심찬우 프리패스에 포함되는건가요?
-
참고로 본인 여자일 화률 99퍼임
-
그냥 개념부터 들으라고 권하고 싶은데. 완전 노베가 듣는거 말고 실전개념처럼 조금...
-
쌤먼저 고르고 쌤이 하는 과목 고르려하는데 뭐할지못고르겠어서 ㅋㅋ
-
갓반고인데 수학 7뜸...답 없는 것 같다 담 학기 부터 쌤 말대로 3등급 때로...
-
사법고시 합격자 수 늘리기 전 기준 뭐가 더 어려움
-
대해원 ㄷㄷ포만한만세
-
나머지는 인강듣지말고 정말 도움이 필요할땐 제외하고 나머지는 순수 혼자서 계속해서...
-
반수는 정시로 하는사람있음?? 수시는 이미 점수가 굳어져 있으니깐 올리고싶어도...
-
수시 이월 2
의대 증원한 정원에서, 수시에서 미달된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그냥 버리나요...
-
현역인데요.유자분 을고들어보고있는데 강의 시간대비 얻어갈게 많지 않은거 같아서요...
-
추천좀 해주라 ㅜㅜ 연논 인문 보려는데 아예 처음이라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어 직접...
-
저같은 수학 문만러는 보통 본인 선택과목+공통 과목 문제를 만드는데...(올라운더...
-
특성화고 0
특성화고에서 경기권 인문계열 4년제 vs 전문대 치위생 뭐가 더 나을까요?
-
아오 팩스시치 0
팩스<<<이거 대체 언제오노
-
수완 특 0
널찍하고 착한 느낌의 내지 디자인때문에 뭔가 문제가 쉬워보이고 맘이 편해짐 문제...
-
둘 중 누굴 들어야하지
-
큐브 풍년이네 2
77ㅓ억 달다
-
해설에 f'(x)는 x>0인 구간에서 증가함수, x<0인 구간에서 감소함수여서 x와...
-
생각보다 수업하는게 재밌음 무료인데 재밌는거면 천직인가
-
7월 13000원 8월 14000원 9월 15000원 이렇게ㅣ 쭉 시급 이리 올려주신다함
-
190920 물1
-
너무 좋구만
-
김승리 올오카 있었는데 죄다 번장에 박아버림 다른거 안듣고 여기서 푸는 방식만...
-
나도 내가 그냥 대단하고 벅차고 가슴이 울림
-
정시 5
121 152 2등급 68 69면 어느정도 가나요??...요번 6모인뎀
-
6모 수학 3컷 통통이인데.. 수특수완 풀어도 될까요..?! 11
엔제 풀기 전에 풀고 치우고 싶어서요.. 아니면 수특수완 대신 다른걸 하는게...
-
나 끌고가면 전력약화라니까 그러네 하..
-
수학 예전 문과 범위는 잘 모르기도 하고 이과범위도 기억 가물가물하네요 이투스 패스...
-
지금까지 시발점 회독 + 미친개념 2회독+ 4점초반까지 기출 + n티켓 중간정도까지...
-
왓다 갓다 하는데 왕복 2시간 반~ 3시간 걸림 토욜만 단과 다닐 생각인데 시간...
-
단과같은거 처음 들어보는데 설렌다
-
지1 장인 ㄱ 7
누가 맞음?
-
안녕하세요 ! 수학의 왕도(하) 30p의 종합문제 실력편 , 고득점 문제 3번문제...
-
미숙하더라도 1
많이 미숙하더라도 낭만있고 재밌었던 때가 그립다.. 그 때는 길 가다 노을만 봐도...
-
현 상향평준화의 시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5년전 수능은 이제 물로켓이 되어버린건가
-
0도에서 얼고 100도에서 끓는 게 참 신기함
-
알림은 통화중이라고 5~10분 후 다시 시도해달라고 뜨는데 발송완료라 떠 있네요 이러면 된건가요?
담임 선생님 겁내지 마세요
이미 마음은 많이 정해진것 같으신데
비틀어 보라고
자기 수능 못보면 당신이 책임질 거냐고
담임 선생님이 님 인생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생각보다 그렇게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아요 선생님들은
자기 편한대로 하고 싶어하는게 많죠.
정말 자신있으면 밀고 나가세요 선생님은 조언자일 뿐이지 님인생 님이사는건데;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의 트러블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입시를 조졌던 사람입니다. 제가 반장이었음에도 생활기록부에 쓰지도 않았던 분이셨죠. 1년간을 그렇게 지내고, 재수까지 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괜히 담임선생님께 영향 받으면 결국 자신만 손해입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냥 다음 해면 졸업하고 없을 학생일 뿐이예요.
정 그러시다면, 기숙사 나오는 방향으로 해 보세요. 마음은 정하신 것 같네요. 대신,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일년 전 제 생각 나서 쓰는건데요
저도 님과 똑같았어요
정말 싫었거든요
결국 교장선생님과 싸워서 안 들어갔죠
솔직히 확고한 마음과 후회안할 자신 있다면
걍 담판 보세요
그게 담임이든 누구든 누구도 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세상은 자기 마음대로 사는거죠
이거 명심하세요 또 책임이 뒤따르는 것도요
결론적으론 한 판 붙어서 나오세요^^
담임이란게 좋으면 평생의 은사님이지만
싫으면 졸업하고 남남인 사람입니다
괜히 쌩판 남한테 흔들리지 마세요
선생님이 모가지 비튼다고 하는 건 기숙사 나간 왠만한 학생들이 모두 입시에서 실패했던 경험을 쭉 봐왔기 때문에 그런 일이 다신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하신 말씀일겁니다...설령 님이 계획을 짜서 보여드린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은 환경이 좋은 기숙사에서 무조건 공부하라고 하실겁니다.. 그렇게하지마시고 일단 선생님 찾아가서 고민을 털어놓으세요.. 친구들이 장난걸고 자는 것도 방해가 된다고요.. 그럼 선생님이 님에게 대안을 얘기해주시거나 의견을 들어보지 않겠어요? 다짜고짜 계획짜서 나가겠다고 하는것보다 갈등도 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