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158 [372453] · MS 2011 · 쪽지

2015-06-28 23:30:59
조회수 3,912

[유대종T] 화법 문제 모음집~ ^^ 할머니의 마음으로 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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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M) [3312]

1. 2016_수능_화법_모의고사_모음집(최신-2015.6.28버전).hwp

수능 화법 문제 모음집을 올립니다.

파일 - 공급 용지에 맞추어 잊지 마시고요^^

답은, 밑줄 친 흰색을 검은 색으로 바꿔주세요.

덧1. ‘문학, 치열하게 독하게’가 곧 개강됩니다. EBS 연계 중 주요 작품, 수능에 나올 만한 작품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수능 완성을 49000원 이상 구입하면 제 수강권을 드립니다. 문치독이 5만원은 무조건 넘을 것 같습니다. 수능 완성을 사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덧2. ‘독서, 치열하게 독하게’가 곧 개강됩니다. 독해법 + 독해법 킬러 지문에 적용 + 선지 구성 원리 + 트레이닝 + 유형별 풀이 + 보기 풀이로 제공됩니다.

책의 내용에 좀 더 사례를 보완하였으며, 킬러 지문 적용, 트레이닝, 보기 풀이 상세화 등은 책에 없는 내용들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학습, 국어, 독학생, 재수생, 문제집 평가 등 어떤 게시판이더라도, 국치독 독서 후기를 남겨 주십시오. 제목은 국치독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제가 검색을 합니다. 3명 이상을 선별하여 제 사비를 털어서라도 ‘독서 치열하게 독하게’ 인강 수강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덧3. 제가 지금 올려드리는 자료는 제 강의 컨텐츠는 아닙니다. 이것보다 훨씬 양질의 컨텐츠를 재배열하여 제작중에 있습니다. 교수들의 각종 논문, 전공 서적 등을 통해 화법, 작문의 현행 조류를 파악하고 그 신 흐름에 수능이 꽤 부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기대하세요.

덧4. 보기 타파 산문, 하프 모의고사 해설, 독서 과경기, 고전 특강, 어휘 특강, 비기 전수 중에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컨텐츠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댓글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입맛에 맞게 담가 드립니다. 물론 강의를!

덧5. 풍요라는 향가가 있습니다. 그 풍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다, 온다, 온다

온다, 서러운 이 많아라.

서러운 중생의 무리여,

공덕을 닦으러 온다.

사람들이(장안의 남녀들이) 사찰에서 공사를 할 때 진흙을 나르며 부른 노래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소망을 품었다고 합니다.

“진흙같은 내 인생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여러분, 대학이 모든 걸 결정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아니 전 원래부터 그런 시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3 초입에 수학 20점, 영어 20점으로 지독한 때가 있었습니다. 영어는 곧 만점에 가깝게 올렸지만, 수학은 오를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해도 해도 안되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수학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대학은 첫 관문이야. 앞으로 수도 없이 거대한 관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야. 근데 첫 관문을 허접하게 넘어봐라.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니? 아무 노력 없이 넘어봐라. 무슨 의미가 있겠니? 하지만 고통스럽게 넘을 때, 그 넘은 것을 기억하며 더 쉽게 다음 관문을 넘게 될 것이야. 수학 역시 막판에 점수가 터지더군요.

130일 정도 남은 지금 시점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입니다. 마라톤으로 따지면 이제 주저앉고 싶을 때입니다. 내 발이 터집니다. 상처투성이입니다. 땀투성이입니다. 함께 뛰어주던 사람들도 하나 둘 멀어져 갑니다. 저 앞질러가는 인간이 보입니다. 따라가는 것은 요원해 보입니다. 하지만 진흙과 같은 내 삶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읊조렸던 이들처럼 여러분도 꾸준히 이 길을 걸어가십시오. 페이스북으로, 커뮤니티 게시판의 공부와 무관한 것들로, 게임으로, 야동으로 도피하지 마십시오. A4용지로 여러분을 때려 보세요. 하나도 안아픕니다. 바늘로 찔러보세요. 아픕니다. 집중의 문제입니다. 바늘은 한 점에 모여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일하게 몰입할 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잇을 것입니다.

첫 관문을 최선을 다해서 열고 둘째 관문을 열고, 그 다음을 열고 그래서 자신의 꿈을 성취하세요.

'비전'은 현상 속에 보이지 않는 실재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고통에 가려진 기쁨을 미리 경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그 고통 속에 저도 함께 해서 저 역시 기쁩니다.

관문을 박살내고 넘어서는 그 모습을 함께 봐서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있습니다. 더 수고해 주세요. 스스로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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