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멘탈 관리를 위한 지극히 주관적인 팁3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새롭게 인사드리는 문프로입니다.^^
이제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수험생 여러분들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수능이 다가오다보니 시험 전 컨디션 관리나 막판 공부법 등 여러 팁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저는 수능 당일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팁 세 가지를 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에 써있듯이 지극히 주관적인 팁입니다.^^;)
1. 감독관은 감시자가 아닌, 여러분의 도우미 입니다. 최대한 활용하세요.
수능 감독관의 역할은 크게 아래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부정 행위를 방지한다.
2) 시험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부정 행위를 하실 분은 없으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감독관의 두 번째 역할에 포커스를 맞춰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험장 환경은 알게 모르게 여러분의 성적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너무 춥거나(혹은 히터 소리가 시끄럽거나), 책걸상이 불편하면 신경이 쓰이고
시험에 집중하기 어렵겠죠?
그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험장에 도착하면 주변 환경을 먼저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시험을 치르는데 방해가 될만한 요소들에 대해 감독관님께 시정을 요청해보세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감독관이라면 최대한 여러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겁니다.^^
2. 쉬는 시간은 다음 시험을 위한 워밍업 시간입니다. 지난 시험은 잊으세요~
한 과목 시험을 마치고 나면 시험을 치르며 헷갈렸던 문제나 어려운 문제에 대해
답을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실텐데요,
지난 과목을 되돌아보는 것은 여러분의 성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내가 헷갈렸던 문제나 답을 바꾼 문제를 틀렸다면!!
다음 과목 시험에도 계속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겠죠?
따라서 멘탈 관리를 위해 지난 과목은 잊고 곧 이어 진행될 과목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과목의 시험을 치르면서 여러분의 두뇌는 그 과목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1교시 국어 시험을 치르는 동안 여러분의 머릿속은 온통 국어로 가득 할 거에요.)
그런 상황에서 준비 없이 새로운 과목 문제를 맞이하게 되면 바로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는 핵심 정리 노트를 보거나 문제를 풀어보면서
다음 시험에 대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능은 상대평가 입니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수험생은 더 어렵습니다.
수능날 멘탈 관리 측면에서 1교시 국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비단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 시험을 치를 때 상대평가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모의고사를 보며 쉬웠거나 자신 있던 과목이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좌절하거나 위축되지 마시고, '다른 애들은 더 어려울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수능은 운전면허 필기 시험이 아닙니다. 절대 점수 몇점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보다 잘 봤는지가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까지 수능 당일 멘탈 관리를 위한 문프로의 지극히 주관적인 팁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하면,
'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최대한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자' 입니다.
주저리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네요 입시판 뜬 지 오래 되어서 들어올 일 없을 줄 알았는데...
-
72 맛있게 먹었습니다
-
1컷 80 붕괴 됐겠다
-
① 무거운 물체는 가벼운 물체보다 빨리 낙하한다. ② 지구는 여타의 물체보다 엄청...
-
투과목은 2
ㄹㅇ 최저용 됐네 2 3컷 차이가 너무 심한데 ㅋㅋㅋ 실수들도 ㅈㄴ 들러왔나 보네
-
올해 강기분 새기분에 22수능 헤겔 지문 해설강의 없나요???
-
[수열의 귀납적 정의] 이단원은 넘어가도되는 단원인가요??? 0
예전에 이단원에 대해서 누가 "아예 안보고 수험장들어가도 되는 단원"이라고 했던게...
-
올해는 왤케 2
바탕모고 푸는사람이 안보이지 바탕<--d 이새끼 어떰?
-
오늘 기쁜일 1
오늘 푼 독서 지문 다 맞음 캬 시작이 좋아
-
수능 4교시입니다. 한국사 덕분에 꿀잠자긴 했지만, 이미 국수 때문에 박살난...
-
뭐 그럴줄 알긴 했다만.. 허수는 두렵다
-
대성마이맥 2
아직 19만원임?
-
걍 2 폐지하면 해결인데 괜히 유불리 따지게 하눙.. 머 지금 폐지할 수는 없지만...
-
6평 미적 96 7
백분위100 맞음??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3 13~15 > [리트 전개년 기출...
-
뒤질래?? 2
뒤질?
-
일단 확인 5
아직 할만해
-
오히려 이러면 3
수능때 난이도 조절 실패해서 대참사날거같은데
-
생명 수능에는 2
이거보단 더 어렵게 낼 듯? 등급컷은 반수생 유입 고려하면 비슷하거나 뭐 그럴듯
-
이따구로 쉬워도 1
이따구로 쉽게 나와도 1등급컷 표점 70? 이야 독하다 독해 이래도 안해?
-
투과목 등급컷 0
망가졌네 근데
-
[자작 문항] 보이지 않는 원이 ㅈㄴ게 무서운 법(1탄) 22
"보이지 않는 검이 ㅈㄴ게~~무서운 법"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원이 무섭습니다...
-
이였을듯ㅋㅋㅋ 90점이상이 1.47퍼에 80점이 9.47이면ㅋㅋㅋ
-
아니 영어 0
제발 쉽게 내주세요...1.47이 뭐야...
-
캬 어제 85받고 정신적충격 받고 개집중해서 풀었더니 kia~~~
-
1컷 34?
-
절평 전환 이후 역대 고1~3 영어 모고 중에서 1등급 비율이 제일 낮은 시험...
-
잇올 9모 0
현장접수 1~5시 사이에만 가능한거? 6시 퇴근이라 6시 이후에만 가능한데…
-
4규 시즌 1 , 이해원, 설맞이(킬러제외), 엔티켓 , 드릴 난이도순이 엌케되나염?
-
물1 48 화1 48 생1 48 지1 47 물2 50 화2 45 생2 47 지2...
-
아쉽긴 한데 뭔가 그 이상으로 생각이 들진 않네
-
아무리 사탐이라도 와 ,,,백분위100개빡세다는걸 체감빡세게함 유기안해야지 ㄹㅇ...
-
佛극우, 사상 첫 다수당 현실화…치명상 마크롱은 벼랑 끝 위기 7
RN, 유럽의회 선거 이어 총선 1위 예측 '연승행진'…의회 1당 되면 총리 배출...
-
왜 바껴서 대면 접수야,, 시간만 날리네
-
ㅇㅇ. 걔네는 동양인보다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대. 그리고 한국인은 외국인에...
-
초고도비만이어도 멀쩡한 이자.. ㄹㅇ 동양인 잘난 게 체지방 잘 비축하기 말곤 없네;;
-
육군은 시간이 짧고 그만큼 빨리 전역하고 나서 남은 시간을 수능에 쏟을 수 있고...
-
기분이 좋다 수분감 마저 하러 간다
-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6평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보다는 6평이,...
-
투과목 1컷 1
지2 48 생2 47 화2 45 물2 50
-
엌ㅋㅋㅋㅋ 이러면 영어 2맞고도 지방의대 쌉가능 아닌가 ㅋㅋㅋㅋ
-
제가 수능 영어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최대한 글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너무...
-
A.재밌잖아여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첫...
구우욷!!
평가 감사합니다.^^ 수능 화이팅!!
아는 내용이지만 항상 실천하기가 어렵네요ㅠㅠ
말처럼 쉽진 않지만 차분하게 시험 치르시다보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