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문학 - 수필] 두 남자의 손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저는 작가 쪽에 생각이 있다고 한 저번 글이 생각나서
마침 제 단편 수필이 실린 교지가 책상에 있길래
찍어 올려봅니다. 파일은 삭제했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오르비는 뭔가 저에겐, 첫 커뮤니티 활동...? 같은 느낌이라
강사나 저자말고도 여러가지로 활동을 재밌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ㅎㅎ
(내가 아재가 아닌 애기인 멤버로 활동하려면 어딜 가야 하지...)
지금 보니 대학교 2학년 때라 글 실력이 좀 부끄러운 부분이 있지만
머리 식힐겸 읽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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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 말이 되어가네요.... 시간이 겁나게 빠른... 오늘도 열심히 보내시느라...
3줄요약
잠이 안와..... 골은 깊어만.....
하아.....하아....하아......
오늘은 장갑 안 끼고....할께요...
ㅁㅊㄷ ㅁㅊㅇ
이렇게 보는구나..
숨겨왔던 나~의..수줍은맘
잉 ㅠㅠ 서현쌤 이야기 쓰신거죠? ㅠㅠ
네 ㅎㅎ 단편 수필 느낌?이네요 ㅋㅋ
응원글입니당 ㅠㅠ 반말 죄송 ㅠㅠ
ㅋㅋㅋ 알아용!
근데.. 안한다니까 거슬리네요ㅠㅠ 안 한다니까 ㅠㅠ
ㅋㅋㅋ 그러려니해줘용
에잉..
우리는 항상
결과를 원하네 원하네 하면서
노력 한 번 안한다니까
그래놓고
결과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지..
근데 웃긴건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람 조차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면
노력을 안 한 사람과 똑같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거야
복장이 터지는거지..
노력이란 놈이 한 번 두 번
몸에 각인되기 시작해 버리면
아무리 나가라 나가라 소리쳐도
도무지 나가질 않는 건데
그 노력이 어딜 가지 않는건데..
그걸 몰라 그래..
이미 결과 이상의 가치가
몸에 '화'한 거라니까
귀 기울여봐
그 노력이란 놈이
널 향해 웃어주고 있을테니까
너의 노력이 아까워서
그 정도의 결과를 보여줄 수 없었던거야
함 봐 봐!
봐보라고..!
결국 원하는 것들을 성취해 나가잖아..
바보라고!! 바보!
ㅋㅋ 막 줄... 딱 저네요 ㅎ
응원해요 ㅎㅎㅎ
읭읭 글 감동 ㅠㅠ
띄어쓰기 얘기한거에용 ㅜㅜ
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영어 선생님이 글도 잘쓰다니요 사기캐ㅠㅠㅠㅠㅠㅠ
너무 따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나름 번역은 한국어도 정말 잘해야죠!!
아 뭔가 다읽고 나니 문학문제 풀어야할것만 같은... 수험생활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문제 풀고 '합격' 꼭 받아요!
아 아래 댓글 보고 이해했닼ㅋㅋㅋ
다음 중 윗글의 표현상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서술자의 발화를 통해 과거의 사건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2. 아버지와의 대화를 인용함으로써 생생한 느낌을 준다.
3. 공간의 이동에 따라 서술자의 체험이 전개된다.
4. 아버지의 외양을 묘사함으로써 과거와는 달라진 아버지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다.
5. 아버지의 손과 나의 손을 대비함으로써 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강조한다.
저자도 못 푸는 수능 문제..!? ㅋㅋㅋㅋ
ㅋㅋㅋ 감성적이시군요
네 ㅋㅋ 굉장히..ㅎ 그래서 좋을 때도, 탈일 때도 있네요
아이 참... 자랑스럽다 우리 아들 이런말만 보면 가슴한켠이 아프네요ㅠㅠ 죄를 너무 많이 지은듯..
부모님 앞에선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항상 애가 되더라고요..ㅎㅎ 그만큼 또 자식한테 잘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