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이과 자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민 끝에 자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학기만 꽉 채우고 방학식날 자퇴하려구요.
자퇴 후에 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봤어요.
2016.7.15(방학식)~2016.11.17(수능)
1.시발점(프패),개념 문제집들로 개념 다지기 및 정리
2.매일 영단어 50개씩(누적 복습)
3.국어(화작,문법,비문학,문학) 기본기 다지기
4.월,금 영어 모의고사 보기(채점,오답 분석,모르는 단어 암기)
2016.11.21~2017년 3월 모의고사 전날
1.수학 기출돌리기+개념 다지기
2.뉴런
3.매일 영단어 50개씩(누적 복습)
4.월,금 영어 모의고사
5.국어 마닳,매3비 등 풀고 오답분석
6.생1,지1-백호,오지훈 개념 적어도 2회독
7.한국사 최태성 적어도 2회독
2017년 3월 모의고사~4월 검정고시
1.하던거 유지
2.검정고시 준비
검정고시 다음날~6월 모고~9월 모고
1.하던거 유지
2.기출 돌리기
9월 모고~수능
1.오답노트,핵심노트 정리
2.파이널 모의고사 돌리기
이 정도로 세워봤는데 혹시 뭔가 부족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맨날 말로만 자퇴하고싶다고 했는데 진짜 하게되니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ㅎ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자퇴는 안된다며 말렸지만, 그래도 한번뿐인 제 인생이고 제 선택이니
이번만큼은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자퇴해보신 분들이나 자퇴 하신분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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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모고 4-5 뜨는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수능으로대학간다는생각으로쳐보세요
아직 수능 볼 정도는 아니라서요...ㅎㅎ
해야함. 그래야 내년에 어찌해야 할지 대략적인 길을 알아요.
검정고시를 내년 4월에 봐서 올해 수능은 응시를 못해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만약" 본다면 남은 140일동안 어찌할지 빠른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셔요
하던거 유지
: 이쯤하면 할거 다 한거 같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유지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흐트러져서 망할 가능성 유력
차라리 사설 문제집이라도 양치기로 왕창 푸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워드마스터를 예로들면 처음10day 까진 쉬우니까 한번에 쭉읽고,
그다음날은 2~11day
그다음날은 3~12day
이런식으로 누적복습하시면 효과 되게 좋은거같아요
단어외우기 싫었는데 많이 도움됬어서..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당!!
올해 수능 본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올해수능 등급 낮게라도 목표잡으시고 그거 이루려고 악착같이 하시길..
수능한번 쳐보는거랑 아닌거랑 차이 많이납니당..
쳐야만 하는 이유, 저렇게 목표잡아야만 하는 이유 설명하라하면 a4 세네장은 뽑을수있을거같은데 폰배터리가없어서 패스..
힘든결정하셨을텐데 초심잃지마시고 열심히하세요.
통제있는 환경에서도 대다수가 실패하는게 수능입니다
검정고시때문에 안되면 뽑아서라도 푸세요!!
ㅇㅎ..아이디어 좋으시당..근데 만약에 자퇴 안안 고2 현역이면..시험장 같은데 못가지 않나요? 걍 집에서 시간 정해놓고 푸는거에요?
네 시간정해놓고 푸는건데
고2면 굳이 안해도 될거같아요.
하지만 자퇴생이라면, 예를 들어 목표가 수능때 올1이라면,
올해 목표 평균3~3.5로 목표잡고 준비하는게 좋아보여요.
고2는 학교안에 있고, 주변에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고,
공부하라고 압박주는 선생님들도 있고, 공부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어있는데
자퇴생은 전혀 그런게 없어요. 자퇴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오랜기간 독학재수하면서 느낀거 토대로 말씀드리면
정말 아무아무 통제도 없고, 설령 누가 통제해주는 환경에 들어간다해도 정말정말 괴롭습니다. 근데 이상태에서 "아, 나는 어차피 내년 수능 볼꺼야!"라는 마인드를 가진다? 거의 자살행위에요.
내년수능이면 1년반남았는데, 1년반동안 어떻게 악착같이 준비해요..
풀어지기 딱 좋습니당..
일반적인 고2는, 앞에 말한대로 학교선생님도 있고 주변 압박도 있어서
풀어진다해도 다 던질정도로 풀어지진 않아요.
하지만 독재생은 다르죠..
화이팅
일주일에 하루이상 노는날 만들지마세요 제주변을 보니 이게제일 중요한거같습니다
어익ㅋ 전줄 저도 고2고 이관데 방학되기전에 자퇴해요 하하항ㄻ; 행복합니다.
화이팅!
전 고3때 굉장히 열심히 공부했어요.. 물론 수능 못봐서 재수하고 있지만..
재수하는 와중에도 제일 큰 후회는 고3때 반 친구들이랑도 친하게 못 지낸 그런거에요
학교생활 다시 안와요..ㅠㅠ..진지하게 고민해보새ㅔ요
각오하세요 자퇴하면 공부많이할거같은데 실제로 거의 다 망합니다.. 저는 자퇴서까지 내려다 학원쌤들 학교쌤들등 상담해보고 제 자신을 못믿겠어서 다니고 있습니다(그게 1년전이네요)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응원합니다.
정말 자퇴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