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교대 2관/3관] 학원 문의 관련 Q&A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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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카페 사장님이 생일이셔서 다육식물을 선물했는데, 그 다육식물을 파는 꽃집 사장님 어머님께서 저 예쁘다고 학원에 꽂아두라고 꽃 한송이 주셔서, 그거 이틀정도 물에 담구었다가, 이제 드라이플라워 만드려고 달아놓았습니다. 남학생들만 우글우글한 곳에 달아놓으니 정말 '꽃 한송이'네요. 넘나 예뻐서 사진찍고 혼자 뿌듯....
6월 즈음해서 학원에 문의가 많아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서초동 서초중앙로 20길 23, 창원빌딩 2층 - 오르비 교대 2관(남자전용)
서초동 서초중앙로 20길 23, 창원빌딩 3층 - 오르비 교대 3관(남녀공용)
Q. 오르비 교대 2관 자리 있나요?
A. 정확히 오늘 지금 이 시각 기준으로 6자리 남아있습니다.
상담예약이 다 차면, 예약대기로 넘어갑니다.
Q. 오르비 교대 3관 자리 있나요?
A. 네...니요? 남학생은 자리가 꽉 찼고(그래서 저희가 남학생은 2관으로 안내하곤 합니다)
여학생은 자리가 아직 10~15자리 정도 있습니다.
남학생이 3관 문의할경우 자동으로 예약대기입니다. ㅎㅎ
Q. 오르비 교대 할인제도가 궁그멩!
A. 웅!
오르비 에피 인증 : 독재비 10% 할인(매월)
오르비 센츄 인증 : 독재비 5% 할인(매월)
형제 할인 : 독재비 3만원 할인
오르비 교대 모의고사 관/계열 1등 : 독재비 20% 할인(매월-사설/평가원 기준.전과목응시생기준) -> 즉, 2관 문과 1등, 2관 이과 1등, 3관 문과 1등, 3관 이과 1등 총 4명.
단과 할인 : 단과 금액의 10%금액이 독재비 할인
(예시. 유익하고 신나는 션영어 수강 - 25만원 ->25000원 독재비 할인!)
Q. 학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좋아요
Q. 아니 내가 묻는게 그게 아닌데
A. 좋다고
Q. 아니 내 말은 좀 더 상세히...
A. 웅...
학원 분위기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2관이나 3관이나 각 60여명, 40여명 있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또한 쾌적합니다. 친목? 관리자 입장인 제가 봤을 때 당연히 친목은 없지! 라고 대답하고싶지만 ^^ 2관의 경우 17학년도 정규반이 6개월정도 운영이 되었고, 3관의 경우 이제 오픈한지 갓 한달즈음 된 것같네요. 2관의 경우 서로 얼굴 자주 보다보니 친해진듯 하고, 3관의 경우는 친구 둘씩 온 경우가 많아, 친목이 있긴 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사실 친한데, 친해졌는데, 너네친하면 혼나! 하는것도 사실 힘든일이지요. 성인들이 다니는 학원인데...
다만 친목'질'은 학원내에서는 금지입니다. 저는 학원 들어오는 입구. 그 현관문 기준으로 엄격합니다. 밖에서는 둘이 춤을추든 밥을 같이먹든 고양이를 쓰다듬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안에들어오는 순간부터는 조용히, 본인이 할 일을 해야합니다.
학원 룰 자체가 딱 이 두개거든요. '남들에게 폐끼치지 말 것' '해서는 안될 것 같은것 하지 말 것' 이 두개 어길 경우 얄짤없이 퇴원입니다.
그런고로,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분위기에 흡족하지 않은 학부모님들이 없었던 듯 합니다. 또한, 저나 총무님들이나 멘토분들이 활발히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에, 필요한만큼 충분히 alive한 학원입니다.
엊그제 오셨던 어떤 어머님이 저희학원 평가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놀랬고, 다른 독재학원보다 뭔가 살아있어서 놀랬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랑 상담실에서 상담 30분정도 진행하시고, 시설보다가 놀라셨거든요. 애들 없는줄 알았는데 다 빼곡히 앉아있어서요 ㅋㅋ(그만큼 조용합니다!)
물론 학원분위기가 좋은 것은 직원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그러한 문화와 분위기를 잘 형성해서이지요. 그래서 늘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때로는 엄청 열심히 졸고(...) 참 멋진 학생들이 많습니다. 식사시간만 되면 문도열어주기전에 칼같이 우루루 나갔다가, 식사시간 끝나기전에 우루루 들어오고... 움직임이 다들 알파고급....
Q. 학생들 성적대는 어떤가요? 성적은 많이들 올랐나요?
A. 저는 이런걸로 마케팅하는 성격이 아니라,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2관 기준으로 보았을 때, 오른 학생 30%, 가만히 있는 학생 50%, 떨어진 학생 20% 정도인듯합니다. 참고로 다른거 말씀드리자면, 제가 조는걸 거의 못본애가 원생 중 30%, 가금 깨운 원생들이 50%,자주 깨운원생들이 20%정도입니다.
네, 성실성과 성적은 정말 높은 확률로 정비례하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6개월간의 관찰실험(네..?)으로 얻은 데이터입니다.
Q. 재원생들의 만족도는?
A. 제가 궁금합니다! 는 정말이고.... 6월까지 중 나간 학생이 20명정도 되는 것 같네요. 각기 사유는 다양했고, 퇴원생수로 만족도를 보는게 웃긴일이지만, 따로 알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이렇게라도 알려드립니다. ㅎㅎ
Q. 9월 평가원 외부 접수생 받나요?
A. 아니요 안 받습니다. 내부 재원생 대상으로만 합니다.
Q. 3관 클리닉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국어
현재 정은비 멘토님의 국어 클리닉 강의 문학 4강짜리 진행중입니다. 고전시가,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에 대해 각 강의시간마다 핵심 짚고, 문제풀이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 여타 강의와 다를바 없습니다.
단, 이걸 가르치시는 정은비 멘토님이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하시고, 몇 년 현대?였던가 여튼 거기서 일하시다가, 초등학교 교사의 꿈을 안고, 작년에 오르비 교대 1관에서 4월경부터 '수능공부'를 몇년만에 시작하신후 작년 수능 111 찍고, 서울교대 / 한국교원대 / 한의대 3관왕찍고 서율교대 가신분입니다. 이러한 작년 수험생 멘토님의 실전적 강의, 실전적 문제풀이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요. ㅎㅎ 이번주에 2강들어갑니다.
A. 영어
현재 임찬균 부원장(접니다) 영어 클리닉 강의 기본 4강짜리 진행중입니다. 영어 기본잡기, 문법압축강의, EBS독해, 기출독해 이렇게합니다.
영어교육 학사+국어교육 학사+언어학 석사과정중인 사람으로서 영어/언어 관련해서 책만 스무권이 우습게 넘어갑니다. 여기서 뽑은 알찬 이야기로만 구성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있지만, 제 취향은 좀 제외시키고, 학생들이 좋아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넣었습니다. 선생이 재밌는 수업보다는, 학생이 재미있는 수업이 역시 ㅎㅎ....이번주에 2강 들어갑니다. 1강 때는 영여 역사 이야기와 영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어디서도 들을수없었던 이야기일겁니다. 여기에 설마 The History of English Language랑 Introduction to Linguistics랑 The Foundation of Language 이런거 읽으신분은 없겠쬬...?ㅎㅎㅎㅎ PLLT나 AMLT나 Syntax(그 신택스가아니에요!) TG, 애플북 등등도...
3관 클리닉 수업은 3관 재원생 대상으로만, 그리고 1,2관 재원생들까지만. 수강이 가능한 수업이라 따로 홍보하지는 않았습니다. 혹 수업문의가 무지무지 많을 경우에는 외부오픈도 고려해보겠...(그럴리가 없으니까 뭐....) 학생들의 후기로 입증하는 국어/영어 클리닉 수업이 되겠습니다. ㅎㅎ
Q. 학생들 수험생활 상담이나 입시상담은 어떻게 되나요?
A. 학생들 수험생활 상담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5~10건씩(건이라고 표현하니까 엄청 비즈니스적으로 보이네요... ㅋㅋㅋ)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꽉 차서 신규원생들 클로즈되면 상담대폭 늘어날 예정입니다. 그 어떤 학원보다도 상담받기 쉬운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는 상담있으면 주말출근해서라도 하는 그런 슈퍼케리형 원딜러이기 때문... 제 평qe평wr이....(네?)
입시상담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성적표를 가지고 문의할경우 이런이런 대학 내지는 이런이런 과를 '알아봐라'까지는 알려줍니다. 마음같아서는 전부 1:1 입시상담해주고싶지만, 시간도 부족하거니와 그러한 부분은 확실히 컨설팅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저 알아보라는게, 너 이거 알아봐. 이제 꺼져. 이게 아니라 원생 100명이 넘어가다보니 한 명 한 명 일일이 해줄수가 없어서, 너 이거 알아봐, 너는 이쪽 알아봐. 이런거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시라는건 짧은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정보전+눈치전+배짱전+알파+운을내것으로만드는실력 이니까요.
Q. 멘토진과 직원들은 어떤가요?
멘토진들은 말할것도 없지요. 기존에 올렸던 멘토진(검색해보시면 나와요!) 거의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장세현 멘토(오르비 닉네임 : 비트리올)님과 홍용기 멘토(오르비 닉네임 : 포카칩의 노예)님이 추가되셨니다.
장세현 멘토님은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오르비 독재 1기 출신입니다 ㅎㅎ 홍용기 멘토님은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이고요! 이런 양질의 멘토님들이 멘토실에 매주 굴러다니는 곳! 그 곳이 바로 오르비 교대 2관,3관입니다. ㅎㅎ
또한 저희 학원의 총무님들(직원들) 또한 그냥 뽑은 사람들, 그냥 뽑은 흔한 '알바들'이 아니라, 토플고득점(110점 후반대)의 전 해커스어학원 토플조교분과(호주에서 몇년거주를...) 대학교 과조교 2년 하신분(일처리 오지게 잘하심...) 코딩하시는분(멋쟁이 사자처럼 4기....) 예술분야아 함께 투잡하시는 분(읽는 책이 문학이론입문, 무슨 포스트모던 사상가들 어쩌구 그런.... 저는 바로 덮는 그런 책...) 그리고 포르투칼에서 인턴하고 오셔서 다른거 준비하면서 일하시는 분.... 제가 제일 쩌리인듯 ㅎㅎ 여튼, 눈빛죽어있는, 그냥 시간 떼우러 오시는 그런 분들이 아니라, 매순간 열심히 사시고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시는 그런 멋진 분들이 일하고있습니다.
멋진 사람들과 같이 일해보거나, 지내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정말 열심히살고, 좋은 기운을 지닌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게,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오는지요.
이런 멋진 분들과 일하기 위해 저나 원장선생님이 면접을 수십회 진행하였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그냥 앉아서 일할분들 뽑는건 그냥 뽑으면 되는데, 저희는 원생들이 매일 마주할 분들을 아무나 데려오기는 싫었거든요! 총무님들이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그냥 동네 형오빠, 언니누나에게 묻듯이, 진로관련하여서 상담받아도 참 좋을듯합니다(이건 학원 서비스적인 부분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런 사람 있으니 대화해보면 나쁘지 않을거다라는 이야기에요 ㅎㅎ). 써놓고보니 저를 포함하면, 인문, 어문, 이공, 예술 분야 다 있네요 ㅋㅋㅋㅋㅋ
거의 다 투잡하면 학원일에 제대로 신경쓰겠냐는 물음이 있을수 있는데... 글세요. 되묻고싶군요. 정말로 투잡 '제대로'하시는 분들을 아직 못 만나보셨죠? ㅎㅎ... 이 일 50%하고 저 일 50%하는게 투잡이 아니라, 이 일120%하고 저 일 120%하는게 레알 투잡족입니다...★ 인생에 이루고자, 얻고자 하는 욕심이 많아 매 순간에 충실한분들이요!
시간을 길게 잡고 천천히 써내리다보니 글이 조금 길어졌네요. 이상 6월을 마무리하는, 부원장의 오르비 교대 2관 3관 글이었습니다. 앞으로 점점 오르비 접속시간이 줄지 않을까하네요. 이제 슬슬 우리 재원생들에게만 몰입할 시간이거든요 ㅎㅎ 그래도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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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러분, 저 진짜 빈말 싫어하는데, 내가 재수삼수 때는 독재가 진짜 갓 탄생했을 때라 다 재종이었고 참 비효율적이었다니까... 문제집 진도나가는 거 같은 학교 수업의 연장선을 재수 때 왜 듣고 있냐는 ㅜㅜ. 그리고 정말 오르비 1,2관 분위기 좋음 ㅎㅎㅎ (3관은 아직 안 가봤으나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안 좋을 수가 없을듯!)
아.2.3관 직원들 쩌네요.
저만 걍 동네 아짐 ㅠㅠ
1관도 써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쪽지확인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