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ochief [307036] · MS 2009 · 쪽지

2011-02-13 22:24:08
조회수 449

십대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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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70일 후면 수능이다.
여지껏 많이 놀았으면 됐어. 이제 그만 놀자.
공부라는 것도 관성이 있어서 하다보면 몸에 습관처럼 베버릴거야.
습관이 6월모평전에 들어놔야겠지?

십대로서 부모님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 한번해보자.
작아진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말라간 어머니의 손가락을 보며,
마음을 하루 하루 다잡고
하루하루치열하게, 독하게 목표에 껑충껑충 다가가면 되는거야.

할 수 있다.
2012년의 고대인이여.

수시로 고려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하고
수능만점을 찍는다.
서울대에는 원서도 안써줄
현재의 고등학교가 후회하게 만들거야.

내년이맘때쯤엔 수시합격후기 쓰고있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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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rochief · 307036 · 11/05/01 20:12 · MS 2009

    너 뭐하니.
    민족고대여 일어나라
    내년엔 따가운 햇살아래 연인의 손을 잡고 가로수 길을 거닐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