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필드 [376226] · MS 2017 · 쪽지

2016-02-17 10:47:49
조회수 1,460

25살 교대 목표로 다시 수능 치려고 하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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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수능부터 13수능까지..

좋은 대학에 대한 동경심으로 삼수를 했어요.

그런데, 제가 언어 비문학, 특히 과학 기술 지문이 약해서 수능때는 항상 4등급;;(백분위 76)

가장 잘본게 고3때 9평 2등급 93프로 였구요.

수리는 나형 95~98프로 사이를 돌고, 외국어는 나름 잘해서 항상 97~99사이 안에 들었어요.

사탐은 근현대사, 한국지리, 국사를 했는데 다 95프로 이상 받았구요.

삼수 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언어에서 또 4등급 받고..

집근처 국립대 경제학과 진학해서 1학년 까지 하고 군대 다녀왔는데요.

군대 안에서 조직 생활을 해보니, 어른들의 정치, 권력 투쟁 이런게 저하고는 너무 안맞더라구요.

직급이 높아져도 뭔가 마음이 불편하구요. 행정 공무원 조직사회도 비슷할 것 같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애들, 초등학생들은 중고등학생들 들에 비하면 아직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리니, 통제하기도 상대적으로 괜찮을것 같고, 교직원끼리의 관계도 수평적이라고 들어서

초등 교사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다시 공부하는걸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궁금한게 수능 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13수능에 비할때 어떤게 바뀌었는지..

ebs 들으면서 독학으로 공부할 수 있는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영어도 18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뀐다는데, 제가 어려운 수능 영어 세대라..

그리고 그 수혜를 본 사람이라 절대평가로 바뀐다는게 저한테는 좀 안좋은 소식 같아서요.

이건 어떻게 되는건지 정확히 알고 싶네요.

그리고 나머지 과목들 내용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시험 출제 방향은 바뀐게 있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저는 항상 돌도 돌아,, 늦게 가네요ㅜ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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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에르 · 409028 · 16/02/17 10:54 · MS 2012

    탐구3과목에서 2과목으로 바뀜에따라 탐구 선택에 따라 표준점수 유불리함이 커졌고,한국사가 필수가 됐습니다.

    17학년도까지는 영어절대평가가 아니고 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입니다.

    11~13년도가 영어가 어려운 수능이었던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최근수능이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올것이냐-고 물으시면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리고 13수능과 달리, 올해부터는 개정된 수학과정으로 시험을 본다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 콜필드 · 376226 · 16/02/17 10:59 · MS 2017

    바뀐 수학과정은 내용이 더 추가된 건가요?,, 올해 수능을 치고 싶은데 새로운게 많으면 좀 부담이 될 거 같네요..

  • 퓨에르 · 409028 · 16/02/17 11:01 · MS 2012

    엄청 추가된게 많지는않습니다(문과기준) 다만, 그당시에는 미통기 라고해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률'파트가 강화될것으로 보여 그 부분을 좀더 열심히 해야할것같습니다

  • 콜필드 · 376226 · 16/02/17 11:03 · MS 2017

    확률 부분이 더 중요해진 거군요. 몇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 카오나시 · 522396 · 16/02/17 10:57 · MS 2014

    영어는 올해 시험까지는 아직 상대평가이구여 사탐은 근현대사와 국사가 합쳐져서 한국사가 됐지만 한국사는 올해부터 사탐영역에서 나와서 독자적인 영역이 됩니다 대신 내용도 굉장히 쉬워졌고 절대평가이며 대부분 3등급 안에만 들면 되기 때문에 따로 시간내서 공부 안하셔도 될거 같아여 아무튼 그래서 사탐같은 경우는 한국지리와 함께 새로운걸 공부하셔야해여 국어는 최근 몇년간 쉬운 A형과 그보다 어려운 B형으로 나뉘었다가 올해 다시 통합됩니다 아마 B형 수준일거구요 작성자님 수능 세대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듣기가 사라지고 문법이 강화되었을듯하네여 수학도 올해부터 고육과정이 바뀌었습니다 미적분 파트는 거의 변함이 없는데기존 수1(이젠 수1이 아니라 수2지만) 내용에서 지수로그와 수열 부분에서 어렵게 출제되던 몇파트가 빠졌고 대신 공통수학에 있던 함수나 집합 명제 등이 추가되었으며 미통기에서 확통이 따로 빠져나와서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새로 추가된 내용도 있고 출제되는 문제수도 많아질겁니다

  • 콜필드 · 376226 · 16/02/17 11:0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콜필드 · 376226 · 16/02/17 11:02 · MS 2017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사탐 선택과목은 보통 어떤걸 많이 선택하는지 궁금하네요.

  • 카오나시 · 522396 · 16/02/17 11:05 · MS 2014

    사문 생윤 한지가 선택자수 탑3라고 알고 있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