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논술 폐지 관련 신문기사
자연계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수시에서 인문논술이 폐지된다는 것은 인문 특기자 역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며
그 만큼 서류와 면접이 강화 된다는 의미입니다.
학업 성취도가 높고 학과에 유용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학과 또는 학부별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서류에서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게 1단계를 선발하겠지만 면접에서 내용이 차이가 생길 것 같네요.
실제 인문 특기자 면접은 해마다 경영을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았고, 재작년까지만 해도 인문은 많은 학과가 지역균형 학생들과 문제가 같았습니다. 올해 부터는 각 학부나 학과별로 내용도 지금보다는 심화되고 면접 비중이나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세한 분석은 서울대 확정안이 나오면 추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신문 기사 내용:
서울대가 수시모집 인문계열 특기자전형에서 실시해온 논술고사를 2012학년도부터 폐지하고 서류.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을 의결했다.
서울대는 오는 17일 열릴 학장회의 의결과 총장 결재를 마치는 대로 내달 중 세부 전형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미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을 발표하면서 특기자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경영대와 자유전공학부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키로 한바 있다. 이어 인문대와 사회대 등 인문계열 내 다른 모집단위에서도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그간 수시 특기자전형 2단계 전형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 및 구술(30%)과 함께 논술 성적을 20%가량 반영해왔다.
논술 폐지가 확정되면 서울대는 서류와 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반면 정시모집에서는 현행대로 논술고사를 계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서울대 측은 전했다.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그간 실시해온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큰 변별력이 없었다"며 "학생들의 응시원서 접수부터 최종합격자 선발까지 3개월가량의 넉넉한 시간이 있는 만큼 서류와 면접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류와 면접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만큼 입학사정관 참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서울대 측은 전했다.
백 본부장은 "기존의 입학사정관뿐 아니라 각 단과대학.학과 교수들을 입학사정에 참여시켜 단과대학.학과 특성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0. 2.8 매일 경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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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논술은 그대로 두는 거죠?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들은 결국 논술준비는 그대로, 구술 준비는 더 치밀하게 해야하니 아이들에겐 더 부담이 되는 셈이네요.
제도를 이랬다 저랬다....
위에 말씀처럼 결국은 수시, 정시 다 봐야 할건데 논술은 그대로 존재하는 거네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