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낫게 해준다면 그게 바로 의사입니다.
매년마다 올라오는 진부한 한의학 의학 떡밥 때문에 지나가는 일반인으로서 의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말하자면....
의사든 한의사든 나를 낫게 해주는 분이 바로 저에겐 명의고 그 학문이 위대한 학문입니다.
저는 허리디스크가 발병한지 3년 째 되는 해 되는 사람입니다.
허리디스크 걸리신 분들은 알겁니다. 이 병이 얼마타 고통스럽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지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앉을때, 누울때, 걸을 때 얼마나 고통을 선사하는지.
병이 정말 심해졌을 때는 10걸음걷고 통증때문에 강제로 쉬었다가 가야하는 수준이었고
그 이후로 한동안 스쿠터를 타고 움직일 수 밖에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제가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녀봤겠죠?
병원에 낸 돈도 기천만원은 우스울 겁니다.
대학병원, 일반병원, 척추전문병원, 한의원, 마사지사, 민간요법.....
이 중에 저를 제대로 치료해 준 병원은 한의원과 민간요법을 하시던 분이며,
지금은 허리디스크가 거의 나았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아직도 통증이 있긴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제입장에서 볼 때 어느것이 더 위대하다고 볼까요?
엠알아이 몇번찍고 물리치료 꾸준히 다니고, 시술에 수술까지 고려했던 양의학일까요?
꾸준한 물리치료로 저를 호전되게 해준 한의학일까요?
반대로 저희 어머니는 몇년전에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시게되서 갈색세포종(크롬친화세포종)
이라는 정말 희귀한병을 얻으셨다가 대학병원에서 수술 후 예전처럼 건강하게 지내십니다.
아 참, 마찬가지로 어머니도 허리디스크가 있으신데 허리디스크는 양의학이 아닌,
저와 마찬가지로 한의학과 민간요법, 마사지로 효과를 많이 보셨습니다. 거의 완치되셨죠
양의학 한의학 어느것이 좋다고 핏줄세워 말하지마시고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주체는 치료받는 환자분들입니다. 의사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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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민간요법으로 비염낫았어요
병원을 1년을 다녔는데. . . .
방법 가르쳐주세요~~
나중에 쪽지드릴께용
미리 감사해요. 너무 고민이어서요ㅜㅜ
저도 쪽지쫌 주세요....
저도좀..... ㅠㅠ
저도제발.. 약을 달고삽니다 ㅠㅜ
저도좀ㅠ 7년째 달고 살아요 병원가서 치료 받아도 또 나타나고...
저도 쪽지점ㅠㅠㅠ
저도좀요 ㅠㅠㅠ 쪽지좀주세여 ㅠㅠ
저도 쪽지좀 ㅜㅜ
저도 쪽지좀 주실수 있나요 ㅠㅜ
쪽지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도...
저도좀...
저도 쪽지좀요 감사합니다!
저도혹시 가능할까요 ㅠㅠ 약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지는 타입이라 힘드네요 ㅠㅠ
저도 쪽지 부탁드려요 ㅠㅠ 비염 정말 하...
아예 글을 썼어요 찾아보셔요
저도 ㅠㅠ..
아예 글을 썼습니다 찾아보셔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쪽지요청 많은건 처음보는듯
저도 좀 당황. . . .
좋구만
나으면 땡 ㄹㅇ
좋은글은 추천글로
추천드렸소
허리디스크는 자연치유가 대부분이라던데 한의학의 도움이라기보단 치료받는 동안 저절로 나아진게 아닐까요?...
그러게요. 허리디스크가 자연치유인데 왜 양의학에서는 그 동안 쭈욱 수술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워워 진정하시게..
좋은 글 댓글에 싸움은 좋지 않소
현-명
양의학에서는 그럼 왜 자연치유가 안 나오냐고 반박하려고 했는데
과잉진료까지 비판하시는 것에 감탄하고 갑니다.
우리 할머니 허리디스크 수술받으셨는데. . . . ㅠㅠ
저도 허리가 안 좋은데 운동으로 고쳤습니다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한의원도 가봤는데 둘 다 효과는 있었지만 오래 못가더군요
카이로프락틱이라는 요법이나 수술을 통하여 허리디스크를 벗어난 친구들도 있고 저처럼 운동을 통해 벗어난 사람들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양의학과 한의학은 그런 면에서 절대적기준이 아니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멋지군요
최고의 명의 백혈구 T세포등 면역세포님들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저의 의사십니다
생1 새록새록
헬스트레이너 의문의 의사행
어차피 위대하신 의느님들은 그런거 없고 아몰랑 한약 간에 안좋아 먹지망 미개해 가지마
저도 꿈이 한의사인데 이런글 너무감사하네요 , 꼭 열심히 공부해서 척추쪽과 통증쪽에서 많은 환자들 도울 수 있는 한의사가되고싶습니다
반면 신경외과전문의들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 수술하다가 심평원 철퇴맞았죠
전 고1때 과학고 92명증 70등 하다가 고2때부터 MC 스퀘어 사서 P6 숙면유도프로그램덕분에 하루 4~5시간 수면만으로도 버틸 수 있도록 숙면을 할 수 있게 해서 고2, 고3때 열공한 덕에 의대는 커녕 카이스트 진학도 못할뻔 했던 인간이 의대도 가고 인생역전 했습니다. (물론 공부할땐 도움 안되었습니다. 잠잘땐 최고였습니다)
제인생의 은인은 MC스퀘어입니다.
사실 진료 현장에 있어 의료인들이 가장 부족한게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는거죠. 고통을 이해는 해줘도 고통을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은 그 고통을 공감해주긴 어렵습니다. 구역질나고 구토나는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진통제 처방할때 부작용으로 어지럽고 토하는분들 계셔도 안아프게 참고 약 드시라고 했었는데 제가 장염으로 어지럽고 구역질나고 토해보니까 '환자 구역질나게 만드는 의사새끼가 제일 나쁜새끼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모든 의료인들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너무 질병으로만 보려는 경향이 강해요. 병으로 보지 말고 사람으로 보라고 가르침을 받지만 현장에서는 그게 말처럼 쉽지 않기도 하구요. 여튼 저도 평소엔 환자를 질병이 아닌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하려고 계속 노력은 하는데 일이 밀리고 힘들땐 말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 조금 더 노력 해야겠습니다.
개공감 저도 양의학으로 못고쳤던거 한의원에서 고쳐줬음
공감합니다. 모든 의학은 나름의 역할이있죠
한의원에서 만난 만성 두두러기 환자(두두러기로10년째 고생한다는 분)도 피부과 10년간 다녔는데 돈만 쓰고 안낫는데 한의원에서 석달째 한약 먹으며 치료 받는데 거의 나아간다고 합디다..만성질환은 두말할것도 없이 한방치료가 최고임.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해서 나았다 혹은 호전되었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요.
의사들이 가장 부족한점이면서도 환자들이 갈구하는 요건이죠.
이런심정을 이용해서 환자들에게 사기치는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특히 말기 암환자들.. 게다가 말기 암환자분들은 대개 돌아가시기 때문에 이후 죽은자는 말이 없지요. 그게 사기였는지 아닌지말이죠.
그런데 '소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당연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이고(아니 애초에 그래서 이런 예를 든거 아니신가?) 그걸로 의미있었다고 해서 옳은건 아니라는건 사실 너무 당연한거죠. 소독을 하지도 않은 극단적인 상황이니까
그러니 한의학에서의 어떤 행위가 의미있었다고 해서 옳다고 보기 어렵지 않느냐는 주장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비유라는 겁니다. '한의학에서의 치료과정'이 소독도 안한 침이랑 대응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예과가 왜 나와요. 말을 이해도 못하고 '소독 제대로 안해도 운 좋으면 치료가능' 이라는 당연한 소리나 하시고....그리고 마지막 멘트 인성 좋으시네요.
만약 비행기가 위험하니 타지 말자고 하는 측과 괜찮다고 하는 측이 있다고 합시다. 거기서 '고장난 자동차를 탔는데 교통사고없이 무사히 주행했다고 안전한거라 볼 수 있는가?' 라고 비유하면 그건 적절한가요? 그건 당연히 안전한게 아니죠. 고장이 났는데! 고장난 자동차랑 그냥 비행기가 같아요? 아 물론 당신이 말한 것 처럼 고장났는데도 안전하게 교통사고도 안날 순 있겠죠? 이렇게 당연한 소리를 해놓고 예과도 안나온 것 같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니 원...
제발 딴소리 좀 그만하고 말이 되는 반박을 하세요. 무논리에 자극적인 소리 하시는거 보니 역훌리, 어그로충인거 같긴 한데 좀 심하시네. 유치원 좀 다니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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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쪽은 과정상 불안정하면 결과가 비판받아야 한다는 말인데 지금 논지는 현대의학 외의 의료행위 그 자체의 당위성에 관한겁니다.손딸때 깊게 따거나 무리하게 따거나가 중점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건 그 다음 얘기구요.
현대의학이 의미있다가 다가아니라극 그 과정이 문제 있으면 올바른 현대의학은 의료행위가 아니겠군요? 그쪽논리라면
아플때 걍 양의원가서 낫는 사람도 있고 죽어도 안낫다가 한의원가서 한방에 낫는 사람도 있음
이런거 보면 걍 양의나 한의나 자기가 치료할수 있음 치료하고 못하겠음 상대방한테 가보라고 권유하는게 정상인거 같은데
왜 서로 싸우고 있냐..
걍 의사면 환자 낫게 해줄 생각 하면 되지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랑 울산대 의대 본과생이 한의학 경멸하는 게 본인 밥그릇에 대한 잠재적 두려움에서 나온 거군요
인간이라면 누구든 본인 밥그릇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만,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사명감이 있다면 환자 중심에서 생각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동일선상에서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현대 의학의 문제점에 대해서 자기 밥그릇을 비판할 용기있는 의사는 많지않죠. 양심있는 의사들은 왕따를 당하기도 하구요.
상식 선에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의사들이 무슨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해먹고 있는 악덕집단인 양 말을 하시네요 ㅋㅋㅋ
악덕집단이라고 일반화한적이 없습니다.
비양심적인 의사를 비판한 것이구요.
불필요한 수술이나 혹은 복불복으로 진행하는 수술 같은 경우 사기죠. 불필요한 치료와 수술, 항생제 과잉처방, 과잉진료 등등
어휴, 무대포 쉴드엔 약도 없다.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 사용하고 싶어하는 게 밥그릇 챙기려는 거라고는 생각 못하시네
그런 측면도 있습니다만? 전 제 3자 입장에서 현대 의학과 한의학 둘을 비판하는 입장인데 여기서 논지는 첫 댓글이구요.논지파악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환자가 똑똑해지고 병원들 선택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하셨습니다.
저 한의학 진짜 안믿었는데 얼마전에 1년내내 달고살던 어깨 설대의대나온의사분 큰 정형외과 아무리 다니면서 아무리 돈 쏟아부어도 안고쳐지더니 부항?뜨고 침 맞으니 바로 나음. 진짜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