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독학으로 재수하려합니다 !
제 나이 벌써 스물셋.
시간은 정말 강물 흐르듯 막힘 없이 흘러 가네요.
현역 때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와 방황속에 살다가 이제서야 제 길 찾아가려합니다.
그래서 재수를 택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3년간 공부를 거의 안했다는 점...
대학교에서도 눈 시력 보다 낮은 학점이 나올 정도로 공부와는 손을 떼고 살았습니다.
다행인건 독서를 아예 놓지 않았다는 것과 길고 깊은 고민과 독백으로 사고력이 컸다는 것.
재수하기로 마음먹고 2016수능 언어와 외국어 지문을 봤었는데 속도는 줄었지만
확실히 이해력은 늘었습니다
(제일 문제가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문학 같은 글에 너무 감정이입을 해버리는것 같기도...)
어쨋거나 이제는 맴잡았으 내년은 내꺼야 뚜따우젼드씩스틴 저슽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합니다.
일단 최고로 좋은 것은 당장 책상 앞에서 책을 펴서 닥치고 공부하는 것이지만,
이미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소소한 조언이나 도움을 받고 시작하면 어떨까 해서요.^^
제 현재 상태는요. 공익근무 중 입니다. 그런데 워낙 편한 곳을 배치 받아서요..
09:00 ~ 18:00 근무시간 중에 거의 2시간을 제외한 시간들을 공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는 친구네 가게에 아르바이트를 갑니다. 친구가 전역할 때 까지만 해서 올해 4월까지
는 도와드리려구요. 아르바이트는 22시까지 합니다. 주말에는 공익근무는 쉬고 아르바이트는 하구
요. 현역 때 성적은 2 3 3 5 3 3 이었습니다. 고2때 성적이 6~7등급이었는데 1년만에 저정도 혼자힘
으로 올렸다는것에 저는 되게 만족했습니다.ㅎㅎ 공부스타일은 인강보다는 책으로 보면서 이해하는
편이 더 잘 기억나고 재미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수능 끝나고 선생님께서 1년만 더 재수해보
어떠겠냐고도 하셨고요.
제가 글솜씨가 좋지 않아서 조금 정신없게 썼지만. 저는 이렇습니다.
짧아도 좋은 조언이나 도움들 부탁드리겠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종강을 바란다
-
정렬부인화 된듯
-
배경지식으로3 분컷 할수있음? 개씹황 독해력에다가 서울대 경제학과박사 졸업, 도쿄대...
-
죄송합니다 6
전 사실 모쌩겼습니다
-
여캐 일러 투척 5
카와이
-
별로 안 친한데 인스타만 맞팔인 친구가 있음 걔가 수시 발표나고 고려대 합격했다길래...
-
힝ㅜㅜ 4일 남았어요!!!! 빨리 빨리 ㅠㅠㅠ 1등 300만원! 10명 10만원!...
-
한국 재계 서열 1위가 바뀔지도 모른다는데..
-
ㅈㄱㄴ
-
어제 옵치 실버 5까지 올려놨는데 브론즈로 떨구게 생겼네;; 얼탱이;;;
-
기상실퍄
-
1.정의란 무엇인가 2.코스모스 3.이기적유전자 4.부분과 전체 5.닉슨쇼크...
-
165 98 36 13
남자소개팅받았는데 주선자가 165 98 36이라는데 무슨의미죠
-
성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ㅠ 자연과학계열은 갈 수 있겠죠?
-
진성준 "한동훈, 동덕여대 사태 '정치적 땔감' 악용" 3
"韓 주장, 본말 전도…사태 원인은 학교 당국 비민주성" 박찬대 "이재명 위증교사...
-
대성 프패 잇음 ebs나 대성에서 부탁
-
통합통합탐구로 합치는거임
-
애매하게 하면 망합니다 역스퍼거들 층이 너무 두꺼움
-
3.2km 15
19분컷 성공 토할거같다 으엨
-
미적 수학 백분위98,99짜리 모고성적표 보여주면 좀 플러스되려나? 근데 백분위...
-
제일 못 본 과목명과 17
틀린 개수를 쓰고 가시죠 전 25수능 일본어 17개...6등급...
-
런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언매 확통 사문 생명 이고 이번 수능 32 31점 나옴...
-
옷 다 그을렸네 1
ㅋㅋ
-
은테를 달 수 있어.
-
킥킥킥킥킥킥킥 0
배꼽으로 똥을 한 무더기
-
국어는 고3 모고, 수능 고정 1 떠서 다지기용으로 강민철 언매랑 다른 거 하나...
-
집 옴 1
새로나 한 병 깔까
-
교재 그대로 비주얼스튜디오 넣음->자꾸 scanf무시됏다뜸 교수님이 Dev C++에...
-
현재 고려대 컴과 재학중인 02입니다. 차례대로 22,23,25 수능이고 24수능은...
-
당신이 슬기롭게 원서를 적는 데 도움이 될 팁 몇 가지 6
1. 전과를 생각하지 말 것. 2. 메디컬 아닌 여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
-
나도 한때는 0
물화를 고집하던 시절이 있었지
-
둘 다 붙으면 어디갈지 고민중..
-
으추 3
반팔은 무리군
-
과는 상관 없습니다.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융전, 전기생체, 기계, 신소재 순위 매기면 1위는 융전인데 나머지 3개는 순위...
-
국어(언매) vs 수학(미적) 공부 난이도 누가 더 어려움? 6
뭐가 점수 나오기 더 어렵다고 생각함??
-
어벤져스 어셈블
-
뭐 최저를 맞춰야 한다던가 대깨설이라던가 메디컬(이것도 잘모르겠음)을 가고싶은것도...
-
내년 지구가 1
올해 수능보단 쉽겠죠? 1컷이 저러면 바로잡아줘 가원이형..
-
굿모닝 4
-
아마 이번 수능 국어 수학 2컷 / 영어, 한국사 2등급 / 사회 탐구 평백 1컷...
-
텔그 쓸모있을까 2
작년에 ㄹㅇ 1도 쓸모없었는데
-
한그릇을 다 못먹겠네
-
진짜 시발 이거때문에 24시간 날렸네. 병원에서 쟀을때 150/100 나와서...
-
라이브반은 대치 시대만 해당되는 건가요?
-
내신 망해서 정시한다는 인간들이 왜 과탐을 고집하는 걸까... 제가 사탐런으로...
-
아 아무리봐도 수능을 실력보다 못본거 같은데 너무 후회된다 근데또 삼수는 하기...
-
끝까지 해보진 않았는데 가위 눌리는거 말고 더 있나
-
일단 교보문고는 가보려고요 미국대사관 앞에서 1인 반미시위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흠 조언보다는 현역부터 재수 삼수 n수 등 몇년동안 수능만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확실히 각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