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 이과 - 전과하려는 재수생
친구들은 다 하지 말라고 하네요...........
니가 수학자신감으로 그러는거 알지만, 니가 아는 수리나 는 수학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문과를 오고 나서 가고싶은 과가 없네요... 그래서 이과로 재수를 하려고 합니다.
수학은 정말 자신 있고요! 정말 사랑하는 과목입니다.
과탐 안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잘 모르겠네요ㅠ_ㅠ
과학고 준ㅂㅣ는 한적 있긴 해요...
1. 과탐선택.. 과목별 특징이나 점수에 대해서
물리 하려고 했는데... 좀 오버인가요...
지금 계획은 일단 물1, 화1, 화2
2. 서울대식 과탐 조건이 뭐죠?....
3. 독재할건데.... 과탐 인강 들어야 할까요?
들어야 한다고 추천하신다면 인강 추천좀
4. 내신 이과내신 아니면 서울대 못가나요?
힘들텐데요, 무리일텐데요
라는 걱정은 사양합니다. 수교과 가기 위해서 꿈에 부풀어 있는 재수생입ㄴ다.
다 답해달라는거 아니구요! 아는거라도ㅠㅠ 제가 많이 아라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일단 글 올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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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인의 아들. 아빠 존잘 엄마 존잘. 현실의 서울대 대학원 총장보다 몇배는...
1.여기보다 연고포나 설포에 살짝 물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합격자 발표중이라 잉여이신 괴수분들이 많으세요. ㅋㅋ
2.서울대 식으로 하면, 물1 화1 화2 못합니다. 물1 화1 생2 이런식으로 할 수 있어요.
3.탐구는 인강입니다.
생물 - 백호 / 서태석
화학 - 박호진 / 정훈구
물리 - 배기범 / 김덕근
정도 추천합니다. (왼쪽은 대중적인 스타강사, 오른쪽은 대성학원 라인)
그리고, 왠만하면 독재 비추합니다. 제가 독재했구요, 독재하시면 생각하시는거 만큼 정말로 안됩니다.
매일매일 자기와의 싸움하는게 정말 힘들고, 매번, 내가 하고있는 공부가 진정 옳은 길인가에 대한 회의,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로움'이 힘듭니다.
매일 혼자 밥먹으면서, 저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학원들어가서 확보할 수 있는 꾸준한 6시간의 자습시간이,
독학하면 확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정말로요.
4.입학처에 물어보세요. 안되진 않을겁니다.(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아니네요.)
진정으로 꿈이 있고, 그 꿈에 대해 진심으로 원하시고, 계획을 실천으로 옮길 용기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정말로..
수능수준에서, 불가능한건 없습니다.
불가능 '하게 되었다면', 님의 노력이 부족했던거겠죠. (시험에서의 실수나 위기관리능력까지도.. 시험대비의 일부입니다. '운'이라기보다는.
학습과정의 '필연적인 결과'이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님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