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성격 진짜 고쳐야될거 같음
중2 여자앤데 겉보기엔 괜찮고 밖에선 성격도 좋아보여서 사회생활은 잘하는거 같음. 근데 기본적으로 선민사상이나 우월감 같은게 머리에 박혀있고 남이 잘 안되는걸 좋아하는거 같음. 내가 보기엔 너무 잘보이는데 부모님이나 딴사람들은 잘 모르나봐 이미지 관리를 잘해서그런지.. 근데 이게 나중에 또 드러날 수 있으니 고치는게 나을거 같은데 좀 걱정이다 대충 사례를 써보자면
1. 공부 엄청 열심히 한 친구가 자기보다 시험 훨씬 못봤다고 집에 와서 한참 신나게 떠들음. 부모님은 고칠 생각X
2. 얘 취미는 독서 내 취미는 운동인데 내 취미가지고 저급하다 하고 책읽는 자신이 지식인이자 더 똑똑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있음(지적 우월감이 제일 심한듯)
3. 내가 기분나쁜 일 당했을때 계속 상기시킴. 한 몇년 뒤에도 남들잎에서 ’언니 그때 그런일 있었잖아‘ 이러면서 내가 당황하는거 즐김
4. 우리집이 유럽여행을 세번정도 다녀왔는데 얼마전에 태국발 비행기 사고난거 보고 열등하고 더러운 동남아는 괜히 왜 가냐 이런식의 발언을 함
난 아무리 생각이 미성숙했어도 항상 우월감만은 경계해왔는데 동생을 보니까 걱정된다.. 부모님은 얘가 셋중 막내라 생각을 잘못해도 고쳐주지도 않고 잘못해도 뭐라 안하는게 제일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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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비 확인 완료 헷저도 부모님 직업 알게 됐을 때 비슷한 경향을 가진적이 있는데 걍 다 한때에요 진짜 중2 잘못 건들면 괜히 다 큰나고 애초에 저간 가치관 문제라 개입하기도 머함..
중2면 어려서 그런 거 같아요. 사회를 모르고 깨달음을 아직 못 느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습니다.
뭐든 실패를 좀 하면 고쳐집니다. 자연치유 가능.
좀 쎄하긴하네
내동생이랑 느낌 비슷하네요 ㄷㄷ
걍 손절하고 말 안하고살면됩니다
님이 성공하시면 됨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