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8153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
-
순찰돌때마다 꼴려서 찌릿찌릿해
-
다들 ㅇㅈ을 무슨 5분씩이나 박아두네 뭐 세계인증의 날 같은거냐?
-
쓰읍 여친 자리 가지고 싶다
-
뭐가 제일 나음? 작수4고 쎈질하는중 한석원 계속들을지 실친들 듣고 성공한...
-
내놔.
-
2월 12일부터 공부 시작해서 관리형 독서실(러셀 코어 바자관)에서 월,화,목 국어...
-
ㅇㅈ 8
저번에 식당에서 찍었어요
-
인증 할사람 6
-
입시 커뮤의 본질은 안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냥 내가 못생겨서 슬픔
-
많나요? 친구 대학 입학하자마자 살찐거 현타와서 3월 한달만에 22키로 뺐다던데
-
흐흐
-
근데 가도 안 되긴함... 애초에 가는 것도 안 됨
-
더 있으면 우울증 도질듯
-
ㅈㄴ 럭키네 3
딱 들어오니까 얼굴인증 떠잇음 개이쁘다
-
ㅇㅈ 9
교양에서 교환학생으로 오해받은 사람••
-
오르비 이상해 10
잘생기고 예쁜 얘들이 많아 왜지 나 갈래.....
-
고2 9모때는 211이었는데;. 아 너무 걱정되네 많이 떨어질려나,,ㅠㅠㅠ
-
대가리박살날거갗당ㅇ
-
마이쮸?
-
지방 대학병원기준 인턴 레지던트는 보통 월급이 얼마나되나요??
-
솜브라개싫음진짜 1
어제까지 아나하다가 솜브라땜에 홧병나서 브리로 주챔 바꿈
-
등그교환 ㅁㅌㅊ?
-
삼수 망하면 1
자살할거같음
-
흠
-
ㅈㄱㄴ
-
집행부님들.. 학회 세미나 참여는 ㄹㅇ 무리에요..
-
이제 고2 올라갑니다. 고2때는 독해력 자체를 늘리는 방향으로 글을 많이 읽으려...
-
새터안가서나술게임할줄모른다고 시발
-
재밌는 정법과 미적분~~^^…
-
수학을7시간반했어요!! 5시간내내기출만풀고있었더니살아있기힘들어요
-
인증 맛없네 2
눈만까서그런가 아 못생겨서
-
차이 어느정도인가요?
-
ㅇㅈ 12
시발비갤아 빨리 해라
-
눈 왤캐 잘그림 30
난 이렇게밖에 못그렸는데
-
과탐을 선택했다 > 과탐 가산점이 있으니 국영수가 조금 프리해도 된다. 이 소리는...
-
ㅅㅂㅂㄱ 덕분에 1
조용히 묻혀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ㅐ
-
중1때부터 수능수학 시작해서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수능때 수학 100점...
-
ㅇㅈ 7
.0
-
내일점심 7
봉골레 파스타 먹어야징
-
ㅇㅈ 17
은 바로 제 담요단 시절 필기노트
-
어카지 작년에 가서 정말 좋은 일이 생겼는데 올해는 그럴 일 없고 즐겁긴 했지만...
-
. 3
아 맞다 운동했으니까 샤워 좀 하고올게요
-
며칠째노
-
평가원 진짜 신이냐
-
눈이라도
-
경희대 입학키트 2
왔나요??? 나는 19일에 등록 취소했는데도 주려나…ㅎㅎ
-
인증 해볼까요? 7
ㅈㄱㄴ
-
전입신고하는게 좋을까요?
-
잘 모르는 분들은 게시글 보고 적겟음 +씻고와서 댓달아드릴게여
당연하지예
단어를 다 알아야 하니 그런듯
그래서 저는 대충 이렇겠거니 하고 뭉개면서 읽는 능력을 고평가함
단어 몰라도 유추하면서 풀어낼 수 있어서
국어실력하고 비례하는거 아님?
→ 맞습니다
그니까 영어지문을 한글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국어실력하고 상관관계가 있는거 아닌가
→ 맞습니다
둘다 같은언어라고 했을때 국어가 훨 어려운데
→ 제가 평소 말하는 내용이지요. 이미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국어 4이하를 제외하면) 순수 독해력이 부족해서 영어 지문을 이해를 못하거나 스킬을 익히지 못하는 상황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애초에 해석 실력에 문제가 있다 보니, 부족한 해석 실력을 스킬이나 감각 등을 이용하여 맥락을 잡는 방식으로 보상작용을 하는 겁니다.
한글로 바꾸는 능력을 얻는게 큰 벽인가
→ 이게 어렵죠.
민트테당 감사해용
번역을 할 정도의 실력을 기르는 게 뭉개며 읽는 것보다 노력과 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공부양이나 수준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수능지문을 정확히 해석한다고 해도, 세세한 뉘앙스나 해당 국가의 문화나 정서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번역가의 수준까지 이를 필요는 없으니까요. (애초에 이르지도 못하고요)
그러니 사실 학생들이 어려워서 겁낸다는 번역식 영어공부도 '말'만 번역일 뿐 진정한 의미의 번역은 아닌 셈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절대평가라는 프레임 때문에 다들 번역을 기피하고, 쓸데없는/과한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뭉개면서 맥락을 이해하는(거시적으로만) 식으로 읽게 되면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볼 때나 수능보다 상위 시험(예: 토플)을 공부할 때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시독해를 할 줄 아는 것과, 거시독해만 할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거시/미시 둘 모두를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공부가 되는 게 아쉽습니다. 영어는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되는데..
하긴 절대평가에 감점도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노력에비해 가성비가 안나와서 다들 버리는거같긴 해요
근데 저도 뭉개면서 읽는것보단 하나하나 해석을 하는걸 기본으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거같아요
대충 쓱 읽으면서 키워드 뽑아내서 주제만 파악해서 문제푸는건 위험성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영어는 사실 과목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수능영어대비로 그렇게 공부하는건 나중에 큰 도움이 안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