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70만 교민 활용 캐나다 반중 정치인 낙선 시켰다
2025-01-28 19:09:45 원문 2024-09-28 12:02 조회수 832
━ [제3전선 정보전쟁] 중국의 선거 정보전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논란으로 캐나다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2019년과 2021년 캐나다 총선 때 중국 정보당국이 개입한 의혹이 캐나다 정부의 공식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조사위원장을 맡은 퀘벡주 마리-조제 호그 판사는 지난 5월 3일 “1차 조사결과 중국의 개입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올해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중국의 외국 선거개입이 공식 조사를 통해 처음 확인된 것으로,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이 현대 정보전의 새로운 추세가 되고 있음을 재차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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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군대 갔다 다쳐서 조기 전역”…의병전역 매년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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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코파이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인권위는 의견표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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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재시험' 소송 취지 변경…연세대, 대형로펌 변호인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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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국정원장 "김주애 후계자 아냐, 유학 중인 아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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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간첩 혐의로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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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세대 논술 유출" 수험생 측, 재시험 이행 소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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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밑그림을 토대로 친중 정치인 지원부터 나섰다. 이를 위해 10만 명에 달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주로 동원했는데, 자원봉사 형태로 도왔기 때문에 큰 의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선거자금도 친중 교민인사들이 자유당 후보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하고 나중에 보전받는 형태로 지원해 외관상 문제없게 처리했다. 친중 정치인 지원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반중 정치인 낙선 운동은 심각한 내정간섭에 해당하므로 신중하고 은밀하게 전개했다. 먼저 중국의 개입이 드러나지 않게 선거 분위기가 보수당에 불리하게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주로 평론가나 언론을 통해 대중 관계 악화는 캐나다 경제에 치명적이며, 특히 캐나다가 미국 압력에 못 이겨 대만을 지지하면 중국과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선전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 유권자들의 경제·안보 불안 심리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