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훈련소 수료
혹시나 이 귀한 외박 날에 오르비를 보고 있는 864동기들이 있다면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864기 공군 훈련소가 어제로써 끝났습니다
한 달 조금 넘게 훈련도 하고, 학과도 듣다 보니 대학 생활하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다양한 지역에서 온,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이렇게나 가까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대학의 존재 목적은 학문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해결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훌륭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공군 경쟁률이 나날이 치솟는 요즘이지만 그 정도의 노력이 결코 의미 없는 행위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갓 한 달 넘은 이등병 나부랭이지만 다시 수능을 보고, 미래를 고민하기에 괜찮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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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많나요
소대에 한 명 정도 있습니다
졸업하고 오신 분도 봤어요
아 역시 공군갈껄
축하드립니다 이제 편할 일만 남았네요
맞후임 게이야
헉쉬 4중대 1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