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기출분석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3282
나중에 과외할때 써먹을 내용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느꼇던 것들을 정리하는 용도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니가 무슨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데? 무슨 조언질이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같은데.. 저는 예전에도 밝힌 바가 있듯이 진짜 고1때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입학하고 3월모의고사때 백분위 60인가 맞앗었고 여튼 보통 일반 수험생들의 입장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실력은 모자라지만 이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수험생이 행해야할 행동양식은 정해져있다.
수열이 대표적입니다. 한석원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이 부분이 가장심한데요
평가원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강하게 캐치를 하시는 연습을 기출을 통해서 연습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수열문제를 풀면서.. 예를들어..하면서 나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문제에서 나열해봄으로서 규칙성을 찾아봐라 라는것을 함축적으로 의미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반항을 구할수있게끔 n번째 항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일반항을 직접구하라는 의도로 읽습니다.
또한 n번쨰항과 n+1번째 항의 관계를 줌으로서 점화식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를 가진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기출문제를 문제로서만 보지 마시고 서술 방식에서의 차이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평가원은 친절한 편입니다. 풀이의 방향성이 어느정도는 필연적으로 나아가게끔 발문을 처리하는 편이고 만약 수험생이 그에 반하는 방향으로 갈시 엄청난 계산이 기다리고 있거나 답이 도출이 안되게끔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기출분석이라는것은 내용적 측면이 아니라 행동영역 측면으로서의 역량을 연습하는데 좋은 소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이때에는 나열해서 규칙성을 판단하고 왜 이 상황에서는 상황을 축소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해본뒤 원래의 상황에서 생각해본다던지..
문제를 군집화 시켜서 생각해보면 행동영역적 측면에서 기출문제는 이용될 수 있습니다.
2.묻고자 하는 지점들이 굉장히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기출문제에서 절댓값,무한등비수열,가우스 같은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우리에게 분할해서 문제상황을 따질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반복되는 요소이고 거의 반 자동적으로 이 3가지가 나오면 분할하고 시작한다. 이게 습관적으로 되면 굉장히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작업을 전개년 평가원문제를 가지고 했습니다.
나름의 필연성을 노트에다가 적어가면서 문제를 풀어가는것이지요.그러다보면 약간 비슷한 문제도 보이고 반드시 이래야만 하는 지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이차곡선 같은 문제에서 초점에 연결되어있는 직선을 이용한 무제인경우 항상 정의에 입각해 보면서 생각하기. 이런것들을 노트에 적어가면서 학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짓을 계속 하다보면 조건에서 함수값의 범위를 준것조차 함수의 개형을 1개로서 결정짓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모든 조건들이 문제풀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추천은 몇개년이어도 좋습니다.(지금은 시간이 많으므로 전개년을 추천드립니다.)
기출문제를 펴고 최대한 자기가 다름사람에게 설명할수있을 정도로 기출분석을 합니다.
기출분석을 함이라 함은 필연적인 이유를 써가면서 해가는것입니다.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나 이러한 경험이 많은 수험생들은 문제를 보고 바로 직관적으로 와닿고 풀이에 들어가는 작업이 진행되지만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의 같은 경우에는 필연적인 이유를 자신이 납득할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합니다.
가령 치환적분과 부분적분중에 어떤것을 사용해야할지.. 묻는문제들 같은 경우에
왜 내가 치환적분을 했는지.. 아 여기에 치환된것이 존재하기때문에 치환적분을 사용하였다.
부분적분을 할 경우에는 이것은 미분이 쉽고 적분이 조건에서 주어져있기때문에 이렇게 판단하였다. 또는 문제에서 구하라는 꼴을 보니 미분해서 나와야하는경우네 아 적분해서 나와야 하는 꼴이네 등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나중에 가면 이게 사고의 틀을 제약시키기 때문에 악영향을 끼치기도합니다.
분할을 안해도 되는데 궃이 분할을 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던지요.. 이거는 나중에 실력이 쌓이면 센스로서 처리할수 있는 지점이므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3.교과서 학습으로서의 시너지효과
미분문제를 푸시다보면 약간 직관이 많이 먹히게 출제를 합니다.
제작년 30번 변곡접선으로 가능했구요.. 물론 변곡접선에 대한 이론을 학습을 했으면 가능은 하겠죠..
2012년에도 나왓고 여러번 나오니까 이러한 직관이 어쩌면 당연한것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교과서에서 그런것을 배운적이 없다.이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교과서를 무시합니다.(아닌분들도 많겠지만요)
제가 본 많은 학생들은 그랬고.. 저또한 그랫었고 제친구들도 그랬었습니다.
교과서를 보시면 굉장히 논리가 체계적으로 서술되어있습니다.
포카칩님이 강조하시는 지수의 확장을 예로 들겠습니다.
우리는 중학교때 지수가 양수인 것의 지수법칙을 학습하였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a^0이라는것을 정의하고 이를 1로서 정의합니다.
이것을 정의함으로서 지수가 음수까지도 확장시키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거듭제곱을 정의하고 이로서 지수가 유리수일때까지 정의하게 됩니다.
실스는 그냥 고교과정에서는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즉 교과서에는 체계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이 흐름을 한번 쭉 한번 느껴보시길 간곡하게 추천합니다.
올해 9월30번같은경우 말들이 많았지만..
교과서에 증가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x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1도 안하고 봤는데 잘본건가요? 리스닝 하나에 소문제 여러개인게 있단걸 시험치는중에 깨달았음..
-
몸에 아무 변화도 없다 돈 날린건가?
-
8 to 18 하루 9시간 공부로 sky 가능한가요 4
보통 수능 준비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8 to 22 하는게 맞나요?
-
ㅋㅋㅋㅋㅋ 아
-
학교내에선 오히려 개꿀인데 학교외에서가 문제임 학벌은 고추와 같아서 일상생활할때...
-
학교 수업은 열심히 들을건데 나름 괜찮겠죠? 수능에서 볼 과목들 말구용
-
알바나 할까
-
큰 결심 했음 5
카리나랑 결혼하기로 했음
-
21세기 유배다 이게
-
대체 왜
-
미적 92점인 제가 학원 조교를 해도 될까요..
-
알레띠 화이팅! 1
제발... 3293일만의 레알 원정승 기원합니다
-
메뉴가 부실하면 맛이라도 있던가 에휴이
-
2x-a=0 => 2x=a 응꼬에다가 a가 꽂힌거임 너무 야하지 않음?
-
친구없어서.
-
작년 내내 주변에서 영어회화 다니래서 그냥 등록 해 놓고 2시간 동안 남들 수다떠는...
-
사요나라 엘레지 2
좋은노래
-
구마유시 화이팅 0
너가 짱이야
-
의치대 사탐런 4
의치대 사탐런해서 갈 수 있는 대학교가 있을까요? 아니면 과1 사1 이더라도...
-
뭐 확인하는게 좋나요? 경력 / 50점 여부 / 시대 수강 또는 조교 여부 / 시급...
-
하루에 설사 15번 13
살면서 처음
-
이번주 교재는 이미 발송되서 환불 안둬던데..
-
생기부 오타 2
바른 자세로 수업에 참여를 하며인데 바른 제세라고 적혀있음 ㅠㅠ 이정도 ㄱㅊ.??
-
오늘자 학식 20
녜.. 참고로 저녁밥임
-
윤사 수특만훑고 작수풀어봐야지..사문 어케될지 너무불안함
-
자퇴마렵네 0
첫 등교하자마자 까내리는 새끼들 개많네 지들도 똑같으면서
-
넓이를 이용하는 풀이랑 식조작 풀이가 본질적으로는 같음(250928) 2
그냥 g(x)-x로 치환해서 풀면 끝인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그래프 그리고 넓이 A...
-
근데 수특에는 이내용 분명 없던데...
-
ㅜㅜㅜㅜㅝ
-
정말그런거야ㅜㅜ??
-
대형과특 6
친구없음
-
취한건 아닌데 18
넘 졸리고 눈이 아픈건 아닌데 버끈해 말도 좀 잘 안나오고 집가서 자고싶ㄱ다 아닌가 좀 취햇나
-
아이고난1 2
아이고난2
-
하 계열제 ㅈ같다 1년동안 혼밥해야되는건가 ㅈㄴ 외로워ㅜㅜ
-
나꼬기여운짤.. 0
나꼬뱃살..
-
짜기 전 : 좁쌀이나 뻘겋게 올라온 애들 짠 후 : 진정효과, 고름이나 진물용...
-
반갑습니다 어느덧 방학이 싹다 지나가버리고 벌써 개학, 개강이네요 거두절미하고...
-
주장님이 용혁이랑 못하겠다고 단우보고 올라오라고 하셨음 ㅇㅇ
-
노베 전문 강사가 영어 학습 질문 받아드립니다. + 소신발언 1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지도 전문 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지도 전문 강사...
-
아시는분 있나요? 그냥 상상베오베 5회분 살까
-
작년에도 생윤윤사 했었는데 림잇부터 다시 들을까하고 오티 들어갔더니 작년에 들었던...
-
현역정시 선생님들께 편지로 자습 양해구해볼까요?.. 3
오늘 학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빡빡하게 수업하시고 심지어 수능때 안 치는 과목이...
-
문학은 심T 풀커리 타고 있고, 독서는 수학이 급해서 인강을 들을지 안 들을지...
-
구마든 금재든 KT정상화좀 제발...
-
평가원 모고 풀면 88-92에서 멈춰서 더 이상 안 올라가는데 그냥 내 머리가...
-
과방 들어갔는데 분위기 ㅈㄴ 싸해져서 나옴.. 벌써 동기들 다 ㅈㄴ 친해진것 같음...
-
반수할 생각 없었는데 막상 결과 보니까 좀 아쉬워서 반수하려고 4개월만에 수학 문제...
-
개강 기념조사
정리하는 과정에서
게시글 몇개는 재업하고
나머지는 전부 지울 예정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될것같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필요한것은 납두고 이전 게시글은 지우는 작업중입니다
가지 마세요 (진지)
정말로..
?? 먼일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