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이서현) [253967] · MS 2008 · 쪽지

2015-12-14 20:16:57
조회수 4,323

[오르비 교대점 Shean.T] 설명회 때 배포한 2016 수능 영어 one-paper 분석자료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7138043

(137.7K) [981]

Shean_2016학년도 수능.pdf

§ 안녕하세요 Shean입니다. 저번 토요일, 교대점에서 설명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보통은 15분 하는 과목 설명을 4,50분 정도 풀강을 뛰어버려서 오히려 오신 분들이 지치신 것 같기도..ㅎㅎ. 또한 이번 수능 구문 연습과 오답률 82% 빈칸추론 문제도 푸느라 같이 오신 학부모님들에겐 좀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 그렇지만 높은 학구열로 같이 풀어보시던 분들도 계셨으니, 아마 우리 자식이 이렇게 쉽지 않은 공부를 하는구나 하신 분도 계셨을 것 같습니다.

§ 설명회 때 나눠드린 2016학년도 한장짜리 분석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제 예비 고3분들 기말도 끝나가는 시점이고, 다시 한 번 도전하려는 분들도 계실테니, 보시고 참고하셔서 1년 간의 영어 공부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로 아래 스크롤 내리셔서 읽으셔도 되고, 첨부한 pdf파일 다운 받으셔도 됩니다. 질문은 댓글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hean’s One Paper Analysis

of

2016학년도 수능 영어

 

1. 난이도 및 특징

 1) 등급컷: 94, 88, 81 (6, 9월에 비해 6점 하락)

 2) 듣기 2번의 소폭 빠른 속도 -> 시험 중 불안, 긴장 가중

 3) 쉽지 않은 대의파악 문제 난이도 (20~23)

 4) 연결사X -> 빈칸 추론

 5) 2015학년도 수능: 빈칸 추론 3문제 모두 EBS 연계 -> 2016학년도 수능: 빈칸 추론 4문제 중 2문제 EBS 연계

 6) 오답 Best5: 34(구빈칸, 82%), 38(문장삽입, 80%), 33(절빈칸, 65%), 42(어휘빈칸, 61%), 32(구빈칸, 58%)

 7) 전반적인 EBS 연계 체감 감소 but, 여전히 간접연계 21~23, 및 직접연계의 ebs 중요도 유지

 

2. EBS

 1) 독해: 18/28 -> 64% / 듣기: 15/17 -> 88%:  73.3% (6, 9월과 동일)

- 수특(4, 1: 순서), 인수1(6, 3: 요지, 주제, 구빈칸), 인수2(3, 2: 삽입, 흐름), 수완(5, 3: 제목, 어휘, 어휘빈칸)

- Shean’s KISS EBS 적중: 7/179 (21, 22, 23, 28, 31, 32, 39)

 2) 간접엽계:10, 직접연계: 8

 3) 연계유형

  - 간접: 목적(실용), 심경(세부), 주장(빈칸), 요지(어휘), 주제(빈칸), 제목(삽입), 도표(도표),

세부2/2(지칭, 실용), 실용(실용)

- 직접: 어법(빈칸), 어휘(세부), 지칭(분위기), 빈칸2/4(연결어, 주제), 순서1/2(장문), 삽입1/2(빈칸),

흐름(순서)

..4) 비연계유형

- 빈칸2/4, 순서1/2, 삽입1/2, 요약, 장문

 5) 주요 연계 소재: 동기부여(교육), 문화2, 생물2, 물리, 문제해결, 자기계발, 오감2

 

3. 2017학년도 수능 영어

 1) 난이도 예상: 2015학년도 수능과 2016학년도 수능 중간 (1 96), but 평가원의 난이도 조절 무능력

 2)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바로 직전 수능으로서, 적정 난이도 유지하려 할 것

 3) 인터넷 수능의 연계 교재 배제 -> 더욱 더 영어의 기본기(단어, 구문)를 쌓는 것이 중요

 4)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100을 목표로 한다면 EBS를 버릴 수 없다

 5)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의 단어, 구문 실력을 쌓은 뒤 여름부터 EBS와 문풀을 통해

   안정적인 실력을 완성해야

 6) 특히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그만큼 머리보다는 누가 열심히 외우고 공부했냐를 보상해주는 과목이 바로 영어

 7) 영어는 학년이 상관 없는 과목. 이번 겨울, 충분한 단어와 구문 학습을 통해 내년 모의고사, 수능에서 영어만큼은 항상 부담없이, 잘 보는 과목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고,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


The future depends on what we do in the present.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마하트마 간디-


글 괜찮았나요? 좋아요♥ 꾹꾹.


P.S.: 1월 2일 토요일 션의 수능 영어 오르비 교대점에서 개강합니다. 
http://class.orbi.kr/group/63/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Ajjjjjsjsjsjsj · 620113 · 15/12/14 20:20 · MS 2015

    구문실력은 정확히 어떻게 쌓나요? 전 천일문 달달 보려고 했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 Shean.T(이서현) · 253967 · 15/12/14 20:23 · MS 2008

    네 우선 기본적인 구문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기본 구문책(천일문 같은)을 5회 이상 돌려보시면서 모든 문장을 매끄럽게 해석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후에 복잡한 문장은 더 높은 수준의 구문 연습과 더불어, 제가 가르칠 때는 항상 '단순화' 훈련을 시킵니다. 복잡하다고 복잡함에 빠지지 말고, 어떻게 핵심 위주로 단순화해서 해석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