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4->1) 국어 컨텐츠 리뷰 (feat. 강남대성)
안녕하세요! 국어영역 24수능 4 -> 25수능 1등급을 받은 국어핑!!! 입니다.
(성적인증: https://abit.ly/bpv1qh )
지난 글에서 언급한 국어 컨텐츠 리뷰 를 적어왔습니다 :)
25수능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학습한 컨텐츠입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D
시작해볼게용
1. 정석민 T 모든 독서 커리큘럼
(비독원, 비원실, 비실독, 피드백들)
일부는 강남대성 재종 현강으로, 일부는 인강으로 따라갔습니다. 국어 고득점이 가능하도록 읽기 태도 자체를 개편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을 받은 명강입니다.
모든 교재에 리트 (LEET) 지문이 일부 수록되어있습니다. 부교재인 피드백은 대부분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해설입니다. 강의에서 종종 언급해주시는 "필연적인 사고과정"을 기술해두셨기에 여러모로 도움되었습니다.
2. 정석민 T 문학 커리큘럼
문기정은 선별해서 수강했습니다, 정확히는 재종에서 한 번 다뤄주셔서,, 그 강의를 수강했어요. 한 강이었음에도 태도 측면에서 도움되었습니다. 저는 실전에서 문학 지문을 읽을 때 이해가 안 되면 시험 자체를 고전하기 일쑤였는데, 선생님의 지문 읽기 태도를 익히며 그 점을 극복했습니다.
문학 하프모의고사 격인 문실정은 어려운 모의고사이지만 태도 개선 및 시간 단축 연습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3. 정석민T 평가원 해설강의
컨텐츠 리뷰 글이지만 인강 리뷰는 안 쓸거라서 이 게시글에 같이 씁니당 수능 국어 2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꼭 수강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의입니다. 해설강의 러닝타임이 정말 긴 편입니다. 그만큼 자세하게 다루십니다.
통상적인 표현을 빌려 해설강의라고 써두었지만 단순 해설만 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지를 대하는 태도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시는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십니다. 이로 인해 얻는 바가 정말 큽니다.
4. Fast Forward (FF)
재종에서 여름에 배부한 교재입니다. 리트, 사관학교, 경찰대, 기출 출제 지문 적절히 섞어둔 교재입니다. 문학은 거의 다 풀었어요. 독서는 안 풀었습니다. (이미 정석민쌤 교재로 많이 풀어서..) 낯선 문학 작품/선지 접하고 싶으시거나 시간 단축 연습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5. Crux (크럭스)
상반기 강대 재종 전용 교재입니다. 이전 강대모의고사/ 더프 등 출제된 사설 지문 모음이라고 하셨어요. 총 17권이었으며 7, 14권만 언매였는데, 큰 도움 되었습니다.
언매 선택자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독서, 문학은 거의 안 풀었습니다.)
6. 강민철의 기본: 고전시가 (강기본)
고전시가의 기본적인 틀을 (다시) 익히고, 대표작들 눈에 익게 하는 것에 도움 된 강의입니다. 선생님께서 강의 중 그림을 그리도록 시키시는데 복습할 때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필수 고전시가 용어들 익히기에도 좋아서 고전시가가 낯선 분들께 추천드려요.
7. 메가스터디 김상훈T 문학개념매뉴얼
강의도 있고 교재도 있지만, 충분히 독학 가능할 정도로 교재가 잘 되어있습니다. 전 머리 식히고 싶을 때, 모의고사에서 헷갈리는 문학 개념 확인하고 보충할 때 주로 책장에서 꺼내서 가볍게 읽었어요. 퀀텀에서 멍할 때나 심심할 때도 가볍게 읽었습니다. (강의는 2강 정도만 들었어요)
8. 이감 모의고사 (이감오프) 파이널
수능 수험생이라면 꼭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8월부터 이감 오프로 구매하였으며, 거의 매주 풀었습니다. 수능 직전까지도 풀었고, 연계 대비와 실전 연습하기 굉장히 적합한 모의고사였습니다.
강민철 T 커리큘럼과 겹치는 회차는 강민철T 해설강의도 수강했습니다. (이정수 선생님도 스투에서 해설 진행해주시고, 밴드에 영상 올려주십니다)
번외: 강대모의고사
-> 국어는 이감에서 만든다고 하셨어요. (강대 모의고사는 국영수탐탐 만드는 업체가 다 달라서 더프와 달리 답지가 무려 5개가 나옵니다 한국사는 없던 것으로 기억해요) 강모는 일년에 두 번인 것으로 아는데 저는 한 회차만 응시했고,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래서 자세한 후기는 생략합니다) 꽤 어려웠고, 2등급이었던 것만 기억나네요.
9. 간쓸개
음.. 저는 거의 안 풀었습니다. 애초에 국어 주간지에 회의적인 입장이어서요. (간쓸개까지 풀 시간이 없기도 했습니다) 제 경우, 수능 며칠 전에 안 푼 간쓸개 다 모아두고 연계 유력 지문들만 뽑아서 푸는 용도로 썼는데, 조금 도움 되었던 것 같아요 -> 이 용도로는 추천드립니다.
이감 모의고사 매 회차와 세트 상품으로, 중고거래 앱/사이트에 매물이 정말 많습니다.
10. 강대 K 모의고사
개인적으로 시중 국어 모의고사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회차 제외..)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에, 납득 가능한 논리로 구성된 지문, 무엇보다 평가원을 오랜 기간 연구하신 전문 출제자분들의 역작이기에, 여러 측면에서 도움 되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봉투 색;; 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사진보다 더 쨍하고 눈 아픈 색이었어요. 올해는 바뀌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강남대성 재종을 다니게 되시면, 출제자께서 직접 해설 강의도 해주십니다.
강대생 분들은 성실하게 단체응시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1. 강민철의 EBS 분석 (강E분)
교재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EBS 대비 교재로는 최고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고전소설은 줄거리를 굉장히 자세히 다뤄주시고, <주요 작품 더 보기> 교재를 통해 자세한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말이 줄거리지, 전문 요약본에 가까운 느낌인지라 40페이지 넘는 분량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읽고 요약하느라 진짜 힘들었는데;; 덕분에 고전소설 속독+ 파악 능력이 길러졌어요.
12. 전형태T 언매 올인원
언매는 전형태T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성함부터 형태..) 적당히 컴팩트하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1주일 컷도 가능합니다. (물론 강의를 1주일 컷하더라도 개념은 계속 봐야 해요)
노베 입장에서 문법을 너무 자세히, 깊게 다뤄주시면 드랍해버릴 뿐더러 (언매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도 잘 안나며, 너무 컴팩트해버리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제게는 가장 적합한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여러번 돌려보거나 책을 몇 번씩 보기에도 딱 적당했습니다.
다만 아주 자세한, 지엽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문법 개념은 안 다뤄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매황 분들께서 즐기실만한 지적 유희 요소는 거의 없달까요, 여러모로 유베분들은 조금 쉽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언매 노베 최적화 강의입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 (유베 분들께는 유대종T 언매총론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문법을 아주 좋아하고 잘 아는 친구가 굉장히 좋다고 했어요)
마무리하며,
1. 이 모든 콘텐츠들도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기출분석이었다는 점 또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강의와 콘텐츠 대부분은 기출 위주이고, 사설도 기출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도 하고요.
2. 이 글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
그럼 이번 글은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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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E분의 중요성을 아시다니 당신은 진정한
개인적으론 정석민T가 정말 좋았던거같아요
간쓸개 << 지문 돌려막기 JOAT
24간쓸개에 있던 지문을 25에서 또 본 건에 대하여.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ㅎㅎ 이 정도면 강매라고 생각합ㄴ..읍읍
발차기 마스터 수강생들아 가자!!
근데 강대k가 평가원보다 더 좋다는대 진짜임여?
주간지를 안푸셨다면 기출회독만 하신건가요? 모의고사 보기전에 4~6월 시즌에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씀니다
학원에서 나눠주는 컨텐츠 풀고 수업 과제 (대부분 기출) 하고, 연계 공부 하느라 도저히 주간지 풀 시간이 안 났어요. 퀄리티도 좋은 기출 놔두고 굳이? 싶기도 했고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4~6월은 연계 공부 추천드립니다. (기출은 기본으로 하신다는 가정) 물론 수능 직전에 다시 봐야 효과가 있지만, 아무래도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연계공부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도움 정말 많이 되었어요.
진짜 종나 부럽네요.. 대단..
교재 위주로 학습했다는건
강의 말고 문제 풀었단 말씀이신가요?
강E분 말씀하시는 것이면, 제가 기억하기로는 강E분은 내용 위주의 교재여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도 선별해서 수강하기는 했어요.
독서는 안 듣고 문학만 수강하셨나요?
넵! 강E분은 문학만 수강했어요
저번에 문학 시간단축팁도 잘 읽었어요!
정석민 쌤이 글을 읽으실 때 하시는 생각을 듣다보면 똑같이 하게 될 수 있나요? 국어 잘 못하는데 쌤 강의 들어보면 저게 진짜 강의 봐서 따라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었거둔요
저도 처음에 크게 벽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사고과정이 확실히 맞고, 궁극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야함을 깨달았기에 계속 노력했습니다..만 제가 수능때 독서에서 틀려서 독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ㅠ 독서를 제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ㅠ
하루에 독서,문학 각각 몇지문씩 보는게 좋을까요??
꼭 3모땐 1등급 받고싶어서요..ㅜㅜ
하루에 몇 지문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대로만 공부하면 며칠에 한 지문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문학에서 현대시보다 고전시가에서 훨씬 많이 나가는데 강민철 강기본이랑 김상훈 고전시가 tmi 중 뭐들을까여? 두분 다 들으신거같아 여쭙니더
김상훈T 해당 강의는 수강하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전시가도 강의보다는 기출, 연계 기반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만 고전시가의 기본이 정말 부족하다고 느끼시거나, 기출된 유명 고전시가들을 자세히 학습하고 관련 용어/개념 정리하고 싶은 경우에는 인강 활용도 추천드려요
헉 안녕하세요 이감 모의고사 정말 잘 풀었습니다!! 이감 오프 막회차 특히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D
간쓸개 안 푸셔도, 매일매일 풀 국어컨텐츠가 있었어용?
네, 재종다녀서 충분했습니다. 간쓸개까지 풀 시간이 없기도 했어요
혹시 간쓸개가 별로인 이유가 있을까요??
간쓸개가 별로라기보다는 주간지 자체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이 큽니다. 간쓸개에 대한 추가적인 개인 의견은 지양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아이고 간쓸개를 다 사야될 계획이라 고견 여쭐려했는데ㅜㅎ 알겠습니당!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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