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bIehHdQCWlZ [629848] · MS 2015 · 쪽지

2015-12-14 03:05:35
조회수 12,713

피트가 곧 폐지될 에정입니다 ! 라는 몰지각한 글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7131641

최근 수 차례 약과학과를 비난하고 다니시는 분이 있어 글을 씁니다. 


그 분의 프로필이고 글들은 대부분 약과학과를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최근에는 피트가 곧 폐지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쓰셨던데 그 글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 이분이 결국 말씀하신 내용에서 정해진 사실은 대한약사회장선거에서 조찬휘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였습니다.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지나치게 앞서가는 모습이 좀 안쓰럽습니다. 저 문장에서 약과학과는 폭락하고 한약학과는 폭등할 것이다 라는 결론을 도출하시는 모습도 신기하구요.  아시다시피 입법과 법의 개정은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그건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이니 아시리라고 믿구요. 만약 정말 peet 폐지가 이루어진다고 해서 2, 3년안에 당장 해결을 볼 수 있느냐 고 한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연임기간내에 해결이 될 가능성도 희박할 뿐더러 오랜기간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당분간 meet나 사법고시처럼 유예기간을 두고 해결할 문제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6,7년은 peet가 폐지된다 ! 라고 말하긴 이릅니다. 빠르게는 내년, 혹은 2,3년 후에 수능을 보는 학생들이 모이는 입시사이트에서 하실 말은 아니라는 것이죠. 현재 경희대에서 한의예, 의예를 제외한 이과 과목 학과는 정보디스플레이학과와 약과학과가 입결이 가장 높다는 점은 말씀하신 대로 peet를 생각하고 온 학생들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학과 설립의도는 임상약학을 목적으로 한 학문이 아닌 제약연구인재양성인만큼 KIST와의 연계를 통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 후에 제약회사나 대학원으로 가게 됩니다. 약학대학 교수님들이 peet의 존폐가 당장 눈앞에 오고가는 문제인데 peet의 존재여부로 위기를 맞이하는 과를 하나 만든다는 것은 아마 학교에서도 허가하지 않았겠지요. 따라서 여기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기엔 많은 구멍들이 있다고 사료되고 이를 알고도 악의적으로 글을 올렸다고 밖에 생각이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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