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1 준킬러 공략법 - 흥분전도
작년 6월,9월,수능 때 흥분전도 문제 중에서 그나마 좀 오답률이 높았던 때가 9월이었던 거 같은데. 사실 직관만 이용하면 굉장히 답이 쉽게 나오는 문제였다.
일단 흥분전도 문제의 풀이실력은 내가 얼마나 높은 정확도의 ’직관력‘을 가지는가에 달려있다.
생1을 처음 시작하거나 아직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직관’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추상적이기도 하고 ’직관‘을 ’실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의심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생1이라는 과목에 한해서는 직관이 실력이 맞고, 그것은 많은 문풀 경험과 두터운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길러진다.
직관에 관해서 재밌는 일화가 있었는데 22학년도 6평이었나.
구/현 메가 생1 일타 백호T가 해설강의에서 직관을 이용해 풀어야 한다고 말해서 윤T가 제대로 입을 털어 저격한 일이 있었음. ”학생에게 문제를 해설하는 강사의 입장에서 어떻게 직관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을 하냐“라며 비아냥을 해대면서 말임.
근데 나름 생1 장수생으로서 세게 말해보자면. 백호T는 수험생의 입장을, 윤T는 본인의 입지와 위상을 먼저 고려한거임. 우리가 강의를 듣는 이유가 뭔데? 그냥 수능에서 점수 잘 따기 위함임. 점수를 내팽개치고 오로지 순수 생명과학 실력을 늘리는 게 목적이 아니잖음. 난 오히려 강사가 그런 직관이라는 다소 불분명한 부분을 수험생들에게 직시해주어야 한다고 본다.(강사 갈라치기 아니고, 강사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강사를 비판하는 거임)
*공부법 세줄요약*
직관에 대해 거부감을 갖지말고 받아들이자. 그리고 문풀량을 늘리는 동시에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장착하자. 그런 경험을 반복하며 시간 안에 가장 합리적인 거 같은 직관을 쓰려는 노력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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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ㅈㅅ 대충 3년짬바로 보면 남자분은 국숭 여자분은 단국 광운 이쯤인것같은데
이거보고흥분했다
너의 흥분이 나한테 전도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