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질 적당히 하시죠
https://orbi.kr/00071124433/%EA%B3%A1%ED%95%B4%EA%B0%80%20%EC%9E%88%EB%8A%94%20%EA%B2%83%20%EA%B0%99%EC%95%84%20%EB%8C%80%ED%99%94%20%EB%82%B4%EC%9A%A9%20%EA%B3%B5%EA%B0%9C%20%ED%95%A9%EB%8B%88%EB%8B%A4
일단 이게 저 사람이 말하는 댓글들을 캡쳐해서 올려놓은 글입니다.
난 “네가 문과라서 모르는 거고 그러니 네 주장은 궤변이다“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문과라 이공계 입시와 1학년 교양을 모른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 한 것은 맞습니다. 이공계열 학생이었다면 저런 발언을 하기 상당히 어려웠겠죠. “문과인 것 같은데 이과 교양 들어봤냐“라는 게 거의 뭐 인신 공격 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이게 상식적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저게 메신저를 공격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겠으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절대로 네가 문과니까 네 말이 궤변이라고 뭉개기 위해 저 말을 한 게 아닙니다. 굳이 저렇게 물어본 이유는 혹시나 일반물리, 미적분학 등을 들어봤음에도 본인이 저렇게 생각하는 다른 근거가 있을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저런 과목들을 들어봤다면 저렇게 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선민의식 있는 거 부정 안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진짜 메신저를 공격하고 싶었으면 진짜 공격을 했을 겁니다. 문과라고 까고 긁?이라고 하고 싶었으면 진짜 제대로 긁으면 되는 건데 왜 저렇게 말을 하나요? 저번 글부터 전부 본인 마음대로 해석해서 말하는 거 같은데 선민의식 자체가 있는 것을 인정한 거지 이번 상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체 얼마나 꼬여있으면 내가 당신 글이 “문과한테 잘 모르면서 입 열지 말라한 것처럼“ 뭉개서 써놨다고 지적한 것을 가지고 와서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제가 선민의식이 있다고 함은 그것을 기반으로 남을 무시한 적이 없지 않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이번 상황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발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선민의식으로 남을 무시하고 까내리는 발언을 하는 것은 분명한 잘못이죠. 근데 제가 그렇게 했나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궤변이라고 한 것은 그 사람이 문과라는 것과 관련이 없습니다. 자기 맘대로 해석해서 쓴 글에 선동당하지 말고 글을 읽고 스스로 판단해보세요. 그냥 논리 연결이 하나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궤변이라고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제가 그냥 무지성으로
“너의 주장은 네가 문과이기 때문에 틀렸다“
스탠스로 나간 거면 당연히 저격한 사람 말이 맞겠죠. 근데 제가 올린 댓글을 읽어보세요. 내가 그렇게 했나요? 상대가 문과인 것을 언급한 것은 맞습니다만 저걸 보고 어떻게 “문과니까 죽닥치고 있어라“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 거라면 긁혔다기보다는 그냥 피해의식이 있는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그리고 “왜 저격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건 모른다고 말을 했을 뿐이지 모르는 척이 아니라 당신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망상으로 펼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내가 상대를 문과라고 무시한 것마냥 글 쓰면 당연히 모두가 와서 멍석 말고 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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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컴이 없다는거
장문인거보고댓글창확인했는데좀이따와야겠노음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세줄요약 달아줄 걸 그랬나
ㅇㄷ
아무리 봐도 ‘문과이기 때문에 궤변이다‘ 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ㅋㅋ
처음에 저 글만보고 NeurIPS님이 문과 비하적인 말을 하셨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관련글 전부 읽어보니 어이가 없네요 ㅋㅋ
그리고 솔직히 확통사탐으로 이과가면 적응 힘든 거 아닌가요?
전 문과고 미적사탐이긴 하지만
치대 선택해서 지금 생명과학이랑 화학 공부하고 있는데
죽을 맛입니다..
진짜 하나도 재미가 없고 안 하고 싶은데 일단 대학교 성적 잘 받고 싶으니 억지로 하는거구요..
확사탐으로 공대 가면 적응 가능하냐는 글을 오르비에서 너무 많이 봤고 그때마다 제가 다는 댓글이 ‘문과 취업이 안될까봐 공대에 오면 어차피 학문 자체를 이해 할 수 없으니 원래 인문상경계 다니는 것보다 취업이 더 어려울거다’인데, 항상 이런 댓글을 달면 꼭 반박하는 애들이 있음 제 말이 무슨 말인지는 이공계 2~3학년까지만 다녀봐도 다 이해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둘이 뽀뽀하고 끝내셈
ㅇㅇ
한 번에 끝냈으면 화해하고 싶은데
계속 뇌절 치는 거 보니까 역겨워서 하기 싫어요
뽀뽀하면 해결될거임
저격한 사람도 이제와서 논지를 벗어나서 태도 운운하는 것도 그냥 저격하고 보니 논리로 안되니까 상대방 학벌이랑 선민주의인가 뭔가랑 엮어서 산 동정심으로 선동하려는 거로 밖에 안 보임
라고 하면 저격 먹겠죠?
ㅋㅋㅋㅋㅋㅋ
아으 그냥 ‘문과‘에 긁혀서 여기까지 끌고오네.. 수고 많으십니다
ㅠㅠ 저도 이제 슬슬 짜증나네요
갑자기 선민의식 어쩌고 하면서 논리 뭉개는 거 보고 애시당초 목적이 메신저 공격하기였다는게 명확해지는 중
ㅋㅋㅋ현생에서 만나면 피곤한 타입..
미적한 생지도 공대 와서 힘들 수가 있는데 확통사탐이면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게 선민의식이면...ㅋㅋ
글 링크 보고 이어서 보니깐 그냥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