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붙은지 4년?만에 오르비 다시 와보네요
동생이 수능치고 입시 관련해서 묻길래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봅니다 ㅋㅋ
동생 보니까 옛날 생각이 많이나요.
공부해서 좋은 학교 가고 돈 잘벌면 전부인 것 같았는데 살아보니 아니더라구요.
쓸 수 있는 성적으로 최대한 좋은 학교, 좋은 학과를 원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인생을 게임하는 심정으로 최적화하면 무조건 후회할 것 같아요.
각설하고 문과 정시 한의대였는데 눈팅하는 겸 간단한 질문 있으면 아는 범위 내에서 답해드릴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군 나군 3-4칸으로 지를까 근데 중대 다군 6칸을 안정이라 볼 수 있나?
-
아오 열등감들어
-
생윤 사문 4
이번에 재수하게 되었는데, 일단 무조건 과탐은 버릴 생각입니다. 국어보다 열심히...
-
분명 우유많이먹었었는데
-
솔직히 거짓말은 못하겠어서 아무것도 안쳤는데 선의의 거짓말은 좋은거같음
-
ㅆㅃ
-
그럼 서로 유불리 따질일없잖아
-
실지원자 7/41 21명 모집 앞에 두명 무조건 빠질듯 적정표본수는 68..ㅎㅎ
-
나사문잘하는데
-
괘씸하거든요
-
?
-
닉변했음뇨 10
서연go>>>처음처럼.
-
사회문화 25만명 생윤 23만명 지구과학 1만 생명 1만 화학 2000명 물리...
-
반가워요~
-
레기전만드 0
-
왜 난 아닐까 진짜 인류 최대의 의문이다.
-
은근히 부러운거 16
눈썹 짙은거 남자든 여자든 눈썹 짙은게 ㄹㅇ 좋음 눈썹문신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중임
-
기분좋음 사람새끼가되가는거같아서 개강전까지 사람수준의얼굴만들기…제발ㅋㅋ
-
7칸 떨어지면 4
복권사야하나여? (그럴일 없는거죠?)
-
아니 어떻게 된 게 변표 뜨기 전보다 더 빠지냐
-
네
-
바지이이 1
바지이이이
-
그걸알았으면내가 아직도모솔이겠음?
-
뉴비 10일 제한 풀린 이후 적응중 정시까지 다 나오면 더 물갈이되려나
-
2024학년도 수능 보고 대학교 1학기 다니고 휴학했습니다 25학년도 수능 봤지만...
-
아케인 너무 재밌게 봤는데 영어 공부 할겸, 원어?가 영어인 그런 재밌는 애니...
-
존나 외로워서 틴더 깔아본 적 있다 ㅇㅇ
-
알바 끝 1
오늘도 수고했다
-
https://www.instagram.com/reel/DDkA1aWIsTq/?igs...
-
엄… 2배수도 안찼네
-
그냥 대놓고 사탐하세요구나 저긴?
-
모르겠음
-
70명 뽑는 약대 6칸 추합뜨는데 이거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
내 이상형 10
XX염색체보유자
-
-
수학강사.. 1
아직도 대성 인강 누구 들을지 못 정했는데 누가 더 좋을까요? 인강 커리는 한 분만...
-
제가 바보라 못알아봐요 ㅋㅋㅋㅋㅋㅋㅎㅅㅎ
-
ㅇㅈ 4
그것은 청바지
-
이거 쓰려고 10일을 동굴속에서기다렸습니다진짜로… 원래 수시러였는데 정시를 수시보다...
-
어디가 더 합격예측 정확함?
-
하루에 공부 3시간은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 오르비 하기에는 지겨운데 그럼에도...
-
좀 더러운 얘긴데 19
다들 겨울에도 겨땀 많이 남? 나 지금 홍수임 거의
-
코트입고싶은데.. 14
코트입고 혼밥은 진짜 에바야..
-
하기귀찮아서 걍상시접속했음
-
그런건없음
-
생1 생2 0
둘다 노베라는 가정 하에 최대표점, 서울대 목표로 하면 뭐가 나을까요?
-
탕후루 맛있게ㅛ다
-
김범준 스블 0
김범준 스블이랑 페이스 메이커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어떤가요 그
-
24수능 1등급인데 25학년도6평3등급이였어...
-
대학생활 재밌게 즐기기 + 알바로 한달에 100정도 벌기 + 학점 상위권...
이모티콘이 똘망똘망 예쁘네요~
한의대 전망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잘 모르겠어요. 선배들 보면 망할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이 고점 아닐까요? 전문직들 모두요.
25학번 의대 vs 한의대
사회 필수재 vs 서비스직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돌아가도 한의대 가실건가요?
저도 문과라 궁금함
저는 돌아가면 서울대나 고대 경영 갈 거 같아요. 친구도 혹시 sky ~ 한의대 라인에서 고민하고 있나요?
넴
꿈이 뭐였어요?
꿈이 없어서 sky가 별로 메리트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음... sky 가서 다양한 사람들하고어울리면서 진로 찾아나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나름 문과 최상위권이죠? 본인에게 나름 프라이드도 있을 수 있구. 근데 지방에 갇혀서 6년 보내면서 보낼 수 있겠어요? + 한의사가 안정적이라지만 요즘 보면 정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게 전문직이고 페이도 글케 많지 않아요. 유독 커뮤니티 입시 사이트에서 전문직 올려치기가 너무 심한 거 같아요. 어차피 sky를 가나 한의대를 가나, 잘생긴거나 집안 좋은 거(어지간한 학군지에 사는 정도가 아닌, 요양병원 하나 차려줄 수 있는 정도) 아닌 이상 현재 사는 계층에서 크게 못벗어나요. 위로든 아래든.
전 안정적인 진로 찾아서 한의대 왔는데 박탈감도 심하고... 어차피 평생 살아온 그대로 살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걸 하는 후회도 있어요.
약대 vs. 한의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약과 경희한 입니다
둘 다 좋은 진로고 사바사 겠지만, 개원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는 한의대 고를 것 같아요. 운 좋게도 약사분들 하고 친분을 쌓을 기회기 있었는데 조금 수동적인 직종임은 분명하더라구요.
단, 개원이 아닌 다른 직종을 꿈꾼다면 무조건 무조건 약대에요.
한의사 연봉이 어느정도인가용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