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동국대 25][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여기서 마신다]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동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동국대생, 동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꿀팁이에요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동국생이라면? https://fresh-dongguk.knocks.co.kr/?hash=20253
동국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팁2
-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여기서 마신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실 테지만, 신입생의 입장에서 학교 근처 술집이 뭐가 있는 지, 어떤 곳이 괜찮은 지 알기 란 쉽지 않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동국대학교 술집의 중심지, 충무로에 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동기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로 작성했습니다. 함께 충무로 탐방을 떠난다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위치
동국대학교라고 동대입구에서 만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물론 저도 첫 면접날, 학교로 가는 길에 대해 잘 모를 때는 동대입구역으로 갔지만, 학교 출입구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충무로에서 약속을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위는 충무로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대표 술집들입니다.
주로 충무로역 1번출구 부근에 밀집되어 있으니, 막차 탈 때 비교적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학교에서는 신공학관 1층으로 내려와 기숙사 방향으로 내려오는 것이 최단루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표적인 곳들 몇 군데 소개해 볼게요.
2. 소개
1) 하얀집 3호점
신입생분들의 성지, 하얀집 3호점입니다. 동국대학교 근본의 가게인데요, 10년 전에 졸업하신 선배님도 아시는 전통있는 곳입니다.
단체석이 많아서 신입생환영회, 첫 회식 등 장소로 유명한데요, 저도 여기서 동기들과 첫 만남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동국대학교 대표 주류 복소사(복분자+소주+사이다)를 마시며 술게임 하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이제는 잘 가지 않지만, 특히 안주가 저렴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추천 안주: 낙지떡볶이, 칼국수
멘토’s 별점: ★★★
2) 술무로
충무로 신흥강자, 술무로입니다. 신흥강자라고 하기엔 오픈한 지 1년쯤 되었지만, 변화가 적은 충무로에 비교적 가장 최근에 생긴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내부가 꽤 깨끗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사진 속 보이는 샤브샤브가 기본안주로 나온다는 것인데요, 물론 맛있지만 딱 기본안주 정도다, 하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깔끔하고 현대적인 술집을 가고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안주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요.
추천 안주: 토마토 해장 파스탕, 가래떡튀김
멘토’s 별점: ★★★☆
3) 시오
술무로 바로 옆에 위치한, 시오입니다. 이 곳 역시 비교적 새로 생긴 편인데요, 가격대가 꽤 있어 고학번, 직장인 분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물론 저학년분들도 많아요.
가격대가 있는 만큼 일식 기반의 퀄리티가 괜찮은 안주들이 많습니다. 오늘 내가 알바비를 받았다! 하면 이 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다른 술집들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낮에는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니 한 번쯤 가보셨으면 해요.
추천 안주: 버섯 대창 전골, 키리 모찌 튀김
멘토’s 별점: ★★★★
4) 아지트
뒷풀이 계의 강자, 아지트입니다.
2층까지 있어 학과, 동아리 모임 단골 장소이며, 기본 안주로 주시는 떡볶이가 정말 맛있어요. 마치 예전 분식집에서 먹는 떡볶이 맛이랄까?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한식을 정말 잘 하세요. 시그니처 메뉴는 유린기로,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메인 거리에서 따로 떨어져 있는 느낌이라, 구성원들 과의 소속감이 소소하게 나마 상승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창노래방이라는, 거의 유일한 시간제 노래방이 있는데, 3차로 노래방을 가는 많은 학생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안주: 아지트 유린기, 목살 김치찌개
멘토’s 별점: ★★★☆
5) 복향원판점
중식계 1티어, 복향원으로 불리는 복향원판점입니다. 오늘은 소주가 아닌 고량주가 마시고 싶다! 할 때 찾는 곳입니다.
후문에서 내려와 마라탕집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예전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였다면, 최근에는 입소문이 많이 나 주말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지 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요, 중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특히 꿔바로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중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추천 안주: 꿔바로우, 계란토마토볶음
멘토’s 별점: ★★★★
6) 백수씨 심야식당
마찬가지로 후문쪽에 위치한 백수씨 심야식당입니다.
회가 유명한 곳인데요, 흔한 회가 아니라 삼치회, 문회숙회와 같은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청어회를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호불호가 약간 있을 수 있지만 굉장히 맛있었답니다.
또 원래 가게 안에 고양이가 있어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아직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대가 살짝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니 만큼 후회는 안 하실 거에요!
추천 안주: 대 삼치 회, 간장새우와 계란밥
멘토’s 별점: ★★★★
7) 취중진담
이름에서부터 맛집의 느낌이 오는, 취중진담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TV와 대형 스크린이 있다는 점인데요, 사장님이 열렬한 축구 팬이셔서 그런지 항상 해외축구 등을 틀어 두십니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롤드컵 결승을 관람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참 좋았어서 추천해드립니다.
안주 역시 비교적 저렴하고, 칵테일 소주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달고 맛있어서 신입생 때 멋모르고 마셨다가 주량을 넘기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추천 안주: 훈제삼겹살철판구이, 새우볶음밥, 칵테일소주
멘토’s 별점: ★★★★
8) 술국집
‘결국 마지막은 술국집이다.’ 충무로에서 마지막을 맡고 있는 술국집입니다.
이곳은 새벽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새벽 3시쯤 되면 첫 차가 뜰 때까지 버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미 1차, 2차를 거치고 3차 즈음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흑역사가 많이 생성되는 곳입니다. ‘나 오늘 집에 안 갈래!’를 실천하시고 싶으시다면, 방문을 추천 드려요.
추천 안주: 술국, 전주육전
멘토’s 별점: ★★★★
9) 밥한술
대학교 술집 감성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곳곳에 남겨는 낙서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가 자꾸 생각나는 곳이에요.
기본 안주로 인원 수 만큼 계란후라이를 해주시는 데, 기숙사, 자취생들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음식입니다. 안주들도 요리주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습니다.
메인 거리 끝 쪽에 위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추천 안주: 매운 오돌뼈&주먹밥, 스팸계란후라이, 오레오빙수
멘토’s 별점: ★★★★
10) 충무연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인데요,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만의 필살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른 곳들과 달리 충무로역 8번출구, 뒤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학생분들도 많이 가지만, 주민 분들이 더 많이 찾는 로컬 맛집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연어를 주로 판매하는 집이고, 질과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특히 멸누탕을 추천 드리고 싶은데요,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추천 안주: 연어, 타코와사비, 멸누탕
멘토’s 별점: ★★★★☆
마치며
일오, 집시포차, 조세핀 등 보여드리지 못한 집들이 많아 아쉬움을 느끼면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물론 술집을 소개하는 것이 완전히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학생활을 돌아보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들이 많았었기에 얘기 드리고 싶었습니다. 충무로에서 여러분들 만의 추억을 많이 쌓길 바라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예비 동국생이라면? https://fresh-dongguk.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동국대합격, 동국대25학번, 동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25학번 동국대 25학번 단톡 톡방 단톡방 오픈채팅방 채팅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텔그 0
진학사에 비해 후한 편인거같은데 진학사가 짠거임 텔그가 후한거임?
-
하루치만? 제가 영단어 ㄹㅇ 아는거 없는 박대갈인데 몇일치 외우는게 좋나요 ㅠ
-
고3 9모 끝나고 처음으로 수능공부 시작 현역 광명상가 (지원X) 재수 중앙대...
-
아니 내가 며칠 후면 22살이라고?? 내가??
-
지금 사탐런 얘기 많은 이유가 뭐에요? 누가 상황설명좀.. 5
ㅈㄱㄴ.. 다 읽어보는데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
지듣노 6
오늘의 tmi 입천장이 까졌는지 혓바늘같은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픔
-
성대 643 0
인과계 될까요?? 코핌에선 640 쯤을 최종컷으로 잡긴 하던데
-
부경전충+인천대 (과상관 없음) 가능할까여..?
-
추합 전화 언제 오나 기다리면서 하루종일 오르비 수만휘만 왔다갔다 했더니 정신이...
-
나도 거기서만 4점 나갔고 작수 김원전 대신 드갔으면 언매 1컷 81~82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
너가 성공하면 내가 만나줄게 이런 자기객관화못하고 능력남찾는 경우 많음
-
과학비문학은 흥미가있으니까 진짜 잘읽히고 문제도 잘 풀리는데 나머지 비문학이랑...
-
어지럽구나 어지러워
-
25수능이 컷낮은이유가 뭘까요 문학이 25수능이 더 어렵긴해서 시간측면에서 컷이 내려간건가
-
세지 vs 한지 0
내년 재수하면서 사탐런 하려고 하는데요 사문은 고정으로 하고 남은 하나를 세지로...
-
물화생지 다해야되는 과중 고2 올라가는 현고1입니다. 지금까지는 물리1 방인혁...
-
눈 많이 오네 3
흐흐 겨울느낌 물씬 옵붕이들도 따뜻한 겨울되길
-
당연한건가흠
-
사문99 지구91입니다. 성대 반시공이 안정에서 변표나오고 적정이 됐는데 과탐가산...
-
ㅇㅇ…? 정법 왜 날 땡겨
-
되면 네즈코같은 여친 생기는거죠??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건국대 질받 20
딱 반학기 다녔고 뭐 적극적으로 놀지도 않아서 사실 아는건 별로 없긴 한데 기초적인...
-
러셀현강교재 3
러셀현강교재(한종철t) 미리사서 인강 살짝 듣고싶은데 현강가면 교재 가격이나 그런거 똑같나요?
-
이거 2주컷 되나요? 33
...
-
고민임 0
무휴반을 갈겼는데 한급간 밖에 못 올렸음 나이도 있어서 1학년 스타트는 리스크가 큼...
-
다행이다 아무 미련도 없어
-
국 수 영 과 과 90 99 2 96 98 85 99 2 96 98 80 99 2...
-
화학응시자만 받아라 화학때매 변환점슈 다 망햇내 ㅠ 평백은 되는데 왜 ㅠㅠㅠㅠ ㅈㅅ...
-
왤케긁히냐
-
현역 언미생지 41222인데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문과는 강대 이과는 시대인재라고 들었어서..
-
55425인데 학과 상관없이 대학 최대 어디까지 갈 수있을까요 +가천대 체육과 가능할까요?
-
들어보신 분 있나용 후기좀 알려쥬세요
-
올해 작년 외대에서 큰 변함없어서 일단 경희대가 된다면 경희대 갈 것 같은데 수학은...
-
그냥 최대한 안전하고, 정신적인 손실 없이 원서 지원하고 싶어서 지르거나 소신 카드...
-
중앙대도 물변표를 낸다면 이 성적으론 중앙대도 힘들까요?? 아 그리고 오르비에 욕설...
-
중앙대 0
중앙대 도시시스템 저만 칸수 떡상한건가요? 1->3->4로 됫는데 뭐지.. 짜피 떨어지겟지만
-
https://colormytree.me/2024/01JFJ3TC70DCZEW1QB8...
-
고대 변표 0
고대 변표로 인해서 연대 표본에 영향 갈까요
-
언어와 매체 공부는 어느 강사님을 듣는 것이 좋은가요? 15
현역이고 고2 때 강기분을 듣고 고12 내신하면서 언매를 했는데 어떤 강사님의...
-
진학사 5칸 텔그 53%...
-
뭐 고름
-
어마어마한 인원이 이월됐으면 놀랍게도 작년에 가나다군 다 이월 0명이엇다
-
빵하고 터져서 삼떨 미래가 보이는데 좀 낮춰야할려나…? 특히 글경은 위에서부터...
-
네이버카페 하다가 우연히 본 글인데 저랑 100% 똑같아서 특히 밑줄 친 부분이...
-
쌍윤 무물받음! 24
흔하디흔한 허접한 쌍윤러지만... 윤사 5->1 생윤 이번년에 첨해봄 한문 중3때...
-
그리고 사탐 선택해도 가능한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