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징징거려도 됨? 마지막시기인데 너무 힘들다 진짜로
불행한 일 생겨서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진단받고 꾸역꾸역 살아감. 그리고 1년지나고 개인적 목표 이루기위해 수능을 다시 준비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병원도 옮겼는데, 해당 병원에서 추가로 성인adhd까지 진단받게됨. 개충격이라 그냥 개쳐죽고 싶었지만, 꾸역꾸역 참고 계속 살아갔음.
근데 이 사실을 단 한명도 모름. 밖에선 겉보기엔 허우대 멀쩡한 새끼처럼 보이기도하고, 애초에 있었던 일 털어놓기 싫어서 가족이나 친구 등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귀찮은 연락 다 씹다보니 거의 홀로 남음.
그 상태로 지금 시점에 막바지 공부 몰아치는데 오늘 개인적으로 미친듯이 속상한 일이 생김. 설명은 못하지만 그 일때문에 불행한 생각이 계속 떠올라서 문제 풀때든 언제든 집중 진짜 너무안되고 속상함.
수능 코앞인데 미칠 것 같음.
이젠 가족앞에서 웃는 연기하는 것도 슬슬 지치고ㅋㅋ
ㅅㅂ 그냥 감정 배설하는데 좀 길어졌네. 그냥 하소연 할 곳 없어서 찡찡거려봄. 열심히 공부하는데 분위기 다운되는 글 써서 미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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