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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똑똑하신 분들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죠
전 아직 재능을 못찾음..
십덕질도 재능으로 쳐주시나요
수악귀의 재능
맞음이건
예전엔 법이최고였지만
지금과연 최고인지는 몰루?
설령 분위기 타서 의대 갔더라도
제발 본인 취향을 평생 탐구하기를 바람…
십분 공감
어디에서나 적용되는 말같음
뭐든지 주체적으로 행동해야 성공하는듯
공부할때나 진로 정할때나
맞아요 ㄹㅇ 공부할 때도 중요한 태도인 것 같음
우리 할아방탱이는
적성을찾았나요
그러나 안타깝게도...우리 세대 의사는 자기 pr 능력이 필요합니다...
당장 학교 교육과정에도 포트폴리오 작성이 있을거임...
그래도 여전히 공대에 비교해서는 그럴 부담이 적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수의학이 안맞는건 아니지만 수학교육과 갈걸 그랬나 종종 아쉬움이 남네요
선생님은 정말 가셨어도 좋았겠네요
진짜 맞말이다,, 반수하면서 괜히 미대에 묶여있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미대 안쓰려고함
경찰하고 싶은데 너무 박봉이라,,, 이것도 그냥 해야할까요
미필이면 특수부대 -> 경찰 루트가 지림
경대목표로 ㄱㄱ 경대정도면 경위로 임용되고 너무 박봉까지느아닌거로 알아여
한번더 하라고요..?
경대아님 경간ㄱㄱ하시죠 솔직히 순경입직은 너무 짜긴함 호봉이
맞음 그래서 저 수능 치고 나서 내년에 이탈리아 유학감
수능 점수 필요 없는데 뭐든 마무리를 잘해야 하니까
주기적으로 보게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센세
의대가서 정신의학 공부하고 싶어요
ㄱㄱ
일단 성적 만들어오겠습니다
나도
하고 싶은것보다 잘하는걸 찾아야 한다고 생각
의사하고 싶은데 의대 못가면 못하듯이
능력이 되는게 우선이고 성향은 나중 문제라고 생각함
작성자분도 의대 갈 능력이 되니까 가셨을꺼고
의대 가고 싶어서 n반수 n수 하는 경우가 요즘 태반이라 차라리 본인 잘하는거 찾는게 최우선인거 같네용
좋은 말씀 덧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재능이라함은
1. 인풋대비아웃풋이 남들보다 좋은편(엄청 좋지는 않더라도 좋은편)
2. 남들은 그 단점이 별로라하지만 나는 그냥 버틸만 함
3. 남들이 안시켜도 그냥 나도모르게 꾸준히 계속 하고 있음 (그게 의지력을 소모 덜하거나 오히려 의지력 충전)
4. 일단 할 수록 재밌음(결과가 어떻든)
이게 만족되는 것이 그분야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비결같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고 남들보다 꾸준하고 ...
캬 형아는 글도 잘 쓰네
애기가 더 잘씀!!!!!!
맞음
뭉뭉이주제에 사람말을 개잘함
오
극 문과 성향인데 괜히 공대가는 일은 없었으면 함... 주변에서 다 말리는데 국문과 버리고 공대 갔다가 한달만에 국문 가려고 반수 결심한 입장에서..
내 얘긴가 ㅋㅋ 한달만에 깨달은거 진짜 부럽네요. 저는 2년 꼬라박고 우연히 들은 교양강의에서 깨달음.. 하
그럴까요 문과적 성향인데
취업때문에 전자공 가는거 애반가
그거 절대 반대임
자기가 하기싫은거하면 학점도 개 ㅈ박아서 취업도안됨어차피 그럴거면
차라리 열심히해서 학점잘받고 그걸로 먹고사는게 나음
저도 약간 그 케이스… 주위에서 다들 문과같다 그랬는데 과탐하다 나락가서 올해 사탐으로 돌렸습니다..
치대가 너무 가고싶음. 손으로 뭐 만지는거 좋아하고 치실할때 너무 재밌음. 어려서부터 손재주 좋다는말도 많이 들었고 공간지각능력도 나쁘지 않은거보면 치과의사가 딱일듯
적성이 확실해서 부럽네요
근데 능지가 좀 딸려서 못가고있네요 ㅎㅎ..
ㄹㅇㄹㅇ 본인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짱임…
나는 교사적성같긴 한데 너무 멀리 와서.......
이게 맞다
멀리 와버리니 포기를 못하겠음
저도 학교선생님이 적성에 맞는데 너무멀리왔어요 ㅠㅠㅋㅋㅋ
ㄹㅇㅋㅋ 지금 와서 교대가기도 애매하고 우리과는 교직도 안됨 ㅋㅋ
곰돌이햄은 몇살이에요?
저 68년생입니다
하지만 잘할 수 있는게 없으니..
모든 직업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 직업의 장점이 본인이 느끼기에 설레고 떨리다면
그 직업의 단점이 본인이 느끼기에 크기 문제시되지않는다면
그직업을 택한다면 최소 후회는 하지않을겁니다^^
하고 싶은 게 없으면 어떡하죠..
이거 좀 ㅇㅈ인게 한때는 컴이 최고였던적도 있고 언제는 법대고 지금은 의대인거 보면 어차피 언젠가는 또 의대보다 유망한 뭔가가 나타날거임 그때마다 직업 바꿀거 아니면 걍 하고싶은거 해야함
그게 순수예술이면 어떡하나요..
게임이 재능인데 딱 프로할 실력만큼은 아니면 어떡하죠
그럼 다른재능을 찾아야죵
아니면 프로까진아니지만 게임을 잘하는 능력을 다른 능력과 잘 융화시켜서 스트리머가 된다든지...
돈존나벌어서 팡이햄처럼 돈쓰는 방송하자
철학과 let's go.
몰라서 대학 꾸역꾸역 들어간 사람 많음
20년전 지방의대 입결 십년전 약수입결만 봐도 미래일은 예측이 힘들지 평생 갈 만한 직업을 선택해야 함
눈팅의 재능
경제를 좋아하는데
수학을 뒤지게 못하는 아주 역설적인 상황
사실 가장 베스트는 상대적으로 저점인 분야, 혹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를 예측하고 뛰어드는거(내가 응애! 할 무렵 의전원간사람들) 이긴 한데 그런사람은 거의없으니 님말이 맞는거같음
전 문과 성향인데 서울대 가려고 투투해서 문과를 못써서;; 연고대는 문과쓰고 설대면 전과할듯요
내가 사범대를 택한 IU
요즘 전화기란 단어 아무도 안꺼내는듯
불패단어였는데
예전에 어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게 있는데
1. 내가 잘하는 것
2. 내가 좋아하는 것
3. 세상에서(나 이외에 다른) 좋아하는 것 (주목받거나, 돈이 되거나 아무튼 고런 느낌쓰)
살면서 최대한 이 3개의 교집합이 되는 일을 찾아보라고 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유..
잘할 수 있는 것이랑 좋아하는 것은 다른걸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
문제는 보통 재능이라는 걸 고작 19~20살 나이에 정확히 알기 힘들다는 거죠...
서울대 신입생들은 대부분이 자신에게 충분한 재능이 있다고 믿습니다. 수학도 잘하고 물리도 잘하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은 입학하고 1년 내로 알게 되죠. 자신의 재능이 얼마나 보잘것 없었는지...
이런 상황 속에서 재능이 있든 없든 ㅆㅅㅌㅊ 성과를 현재로서는 보장해준다고 판단되는 의치한에 몰리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이재능을찾으려하기보다묻어두고나는재능이없으니평범하게라도살고싶다는생각으로저점이높다고생각되는영역을선택하는거같음.
그래서그렇다고생각되어지는과들이컷이높게형성되는게아닐까싶은데나도정확히내재능을알지못해그냥과학재밌다이쪽분야재밌더라싶어서그러한분야의공대에왔지만약간의의문이계속드는걸보면정말찾기는어려워도자신이관심있고재능있는것같다는분야를찾았다면그쪽으로쭉달려보는건정말의미있는행위인것같음
육사가야겠군
질문드려 죄송하지만 혹시 쓰니님께서는 어떤 취향을 보고 의대를 선택하신건가요? 제가 이 의대라는 틀에 제 취향을 끼워 맞추는게 아닐까 고민되어서요..ㅜ 10개월동안 놀면서 아무리 고민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우선 공대는 제 취향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메디컬을 선택한것도 있긴 한데…
근데 오늘 유망한 직종이 내일은 유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오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일도, 그리고 그것이 취미가 아닌 일이 되어도 좋아하게 될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또 내가 어떤걸 엄청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우물 밖으로 나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걸수도 있음
실제로 돈을 버리고 꿈을 택한 사람들은 학부때가 아니라 박사과정 밟을때쯤
그제서야 현실적인 차이와 한계를 깨닫고 후회하기 시작한다고 함
개인적으로 나이 먹을수록 점점 느끼는게 사회적인 성공은 결국 전적으로 운에 달린 일 같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잖음? 딱 그거같음
'준비된 자'는 기회의 필요조건일 뿐임
준비조차 안 하면 기회가 안 오는 건 당연한데
준비를 한다고 해도 기회가 안 오면, 운이 안 따라주면 다른 길이 없는 거임
그래서 저는 내 미래를 재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음
인생이라는게 그렇잖음
그 예전 수능에 나온 외국 시중에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생각나는데
사람들은 인생의 어떤 전환점을 맞고나서 그걸 회고하면서 이렇게 말함. 그때의 선택이 자기 인생을 바꿔놓았고 그때 잘못 선택했더라면 잘못된 길을 갔을거라고
근데 실제로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이 어떤 곳이었는지 내다볼 능력이 없음
예컨대 "그때 의대 대신 공대에 가서 내인생이 잘 풀렸다, 너도 꿈을 좇아라"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한다면
그사람은 자기가 의대에 갔으면 지금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거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 일이라는건 모르는 거잖음? 과거 어느 시점에 본인이 공대를 감으로써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지 못했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의대에 간 가능세계에서 실은 그사람은 현재의 성공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루었을지 이미 공대의 길을 간 이상 알 수 없는 일임
그래서 제 생각엔 인생의 길을 선택할 땐 어느정도의 비합리성도 용인된다고 생각함.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결국은 하늘이 결정할 것이니, 현재 가슴이 시키는 걸 하는게 제일 옳은 것일지도
성향따라 가고싶은게 하필 의대라 막막하네요...
하고 싶은게 없으면 어떡하나요. …
그냥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고, 행복한 것이 최교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뭘할지 모르겠으면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1원한장이라도 더모아두자
그런 하고싶은 거나 재능이 명확했으면 당연히 그 과갔음.. 그냥 내 몸 편한 직업 찾아서 그 과 가는걸로 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