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4번
2번선지에 화자가 북방을 떠나면서느낀 슬픔이라는게 허용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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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화자는 '그때' 슬픔,시름 없었다고 해서...
전 아직 2가 답이 아닌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2번 골랐는데
다른 분이 "아무도 이기지 못할 슬픔"이 없다는 뜻이 슬픔이 아예 없었다는 게 아니라 예전엔 그만큼 안 슬펐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정도로 슬프다 라는 의미라고 말씀하셔서 듣고 보니까 무릎을 치면서 납득해버림
근데 ㄹ에서는 나는 그때 아무 이기지못할 슬픔도 시름도없이 라는 선지가 걸려서요 ..
ㅈㄴ 슬프다
그 어느 슬픔도 이보다 슬플 수는 없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슬퍼
라고 해석했어용
이기지 못할 슬픔이 없다
---> 내 슬픔이 제일 스프다
슬픔이 있지만 내가 그 슬픔을 이길 수 있다로 해석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슬픔을 외면하려는 태도)
개인적우로 그 아래 문장이나 ㄹ 문장에서 극복의지 같은 느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나무는 감정을 느낄 수 없지만 나의 감정이 나무에 투영 될 수는 있기 때문에 2번 골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