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지학 공부 상담 해드립니다
국어 : 22, 23, 24 현장 1등급, 모의고사 검토 및 강사 조교 하는중 2509 96점(5번, 38번)
지학 : 22~24 수능, 평가원 9번 중 8번 1등급(1번은 9평 47점 받았는데 1컷 48..), 22, 23수능 47, 2509 48점
적어뒀다시피 막 고정 만점 이런 실력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적당히 1등급 중상위권 정도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들 9평 이후로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화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발
-
일단 난 안나올거같긴함
-
맛집보다 가기 쉽고 미용실보다 저렴한데 갈때마다 날 살려줌 ㅋㅋ 물론 부모님이...
-
졸부 어쩌구하는 얘 11
왜 튀었냐?
-
가채점표 질문 1
혹시 시험 종 치고 나서 시험지만 보고 가채점표 쓰게 허락해주시는 감독관님도 있나요?
-
어카지...하
-
N_>4 이거는 3
하는거 아니다 사람이 미친다 제정신으론 못한다
-
국어 출제 찌라시? 14
개인적으로는, 사회 파트 출제의 경우 경제보단 법이 확률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방금 들어왔어요
-
김동욱 종강편지 7
ㅠㅠㅠ 참선생님
-
안 낸다는데 맞음? 단가육장이랑 우활가 전형태가 그러던데
-
작수 빼고여… 아니 예전 6,9는 ㄹㅇ 왤케쉽지 왜 갑자기 어려워진거야
-
일단 가자!!!
-
히카 30회 0
2회분 남았는데 다 풀고 갈까요 아니면 걍 기출할까요 1회 92 2회80 떴는데...
-
아오 공부 개힘들어 ㅠ 내일까지 사문 코어개념 완강해야함
-
못해도 항상 2등급 초반은 뜨는데요(80~85사이) 수능때 2 가능할까요?? 최저땜에 불안하네요ㅠㅠ
-
집에 쌓여있는데 수능전에 1개만 풀어볼려구요
-
전 최근에 어쩌다가 알게 되긴 함
-
수능 망하면 6
뭐하지
-
작년에 대성 사전예약이 앞으로 1년 있을 패스 중에 가장 혜자 였는데 올해도 아마...
-
오늘 올해 9모 풀어보니 확통으로 22.29틀 92점 나옴 1. 백분위 몇 정도...
-
옥린몽 옥루몽 유씨삼대록 줄거리 한 번은 다시 봐야되는데 ㅅㅂ 어지럽노....
-
본인 안나온다고 본 작품 싹 다 출제되는 마이너스감각인데 12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김종길 성탄제 조지훈 화체개현 이건진짜안나올거같지않나
-
확통 8문제 30분써서 30번 하나 틀린가면 운영 망한건 아니죠..???
-
군대란 슬픈말은 ㄴ
-
미친거아님….? 공리주의자면서 그런말해도됨….?? 하… 덕은 수단적가치아니었냐고...
-
무소속 탈출 기원
-
수학 커리 0
내년 고3 됩니당.. 지금 수1 수2 뉴런 병행중인데 미적 시발점은 언제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
나는 실모 순서대로 푼다는 가정 하에 20번 구간 들어가면...
-
제곧내입니다
-
지수진수으에에에에에 해서 점근선 정점 찾는 거 하기 싫음..
-
일단은 야광?시계랑 텀블러, 평소에 먹던 약 챙겨가리고 들었는데 그 이외에 다른거...
-
자꾸 개념문제에서 틀림 이게 그냥 개념을 모르는거면 고칠텐데 계속 잘못읽어서...
-
그래도 갓-의사 선샹님 덕에 먹을 음식 종류들이 다양해지고 있어요 근데 씹기...
-
한동안 유기하다가 오늘 풀고있는데 천천히 보면서 고능아 풀이 하기도 좋고 미적은 꽤...
-
항상 화작을 먼저보니까 글도 잘 안읽히고 막히면 시간 소모되면서 답답한게 이후 공통...
-
ㅈㄱㄴ
-
후. ..
-
고딩 잠바는 고딩이라 부럽고 대학 잠바는 대딩이라 부러움 난 그사이에 껴있는 그 무엇도 아닌 딩딩
-
지구 열수지는 1
걍 수능 전날에 물리량 암기하는거로 대비 ㄱㄴ 저격하면 어쩔 수 없고...
-
수능 확통 0
수능장에서 확통 얼마나 후달림? 틀리면 1등급 날라가니까 하..
-
14번 1번 선지 문화공존 현장에서 어케하셨나요? 마지막 시간에 진짜 답이 안보여서...
-
최저러라 3만 맞추고 싶은데 3등급에서 4등급 진동합니다 단어를 성실히 안해서...
-
[단독]펜스 밀고 경찰 폭행 …‘尹 퇴진’ 참가자들 현행범 체포 7
9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민중행동 등으로 구성된...
-
대충 알긴 하는데
-
수험표 뒷면에 7
가채점표 안 쓰고 수험표 뒷면에 숫자만 적는건 부정행위 아닌가요? 이것도 허락 받아야되나요?
-
장수산1 거울은 0
재수생 전용 문학들이네요. 작년 교육청에 그대로 출제된 적 있어서 나오면 오히려 좋아 하고 풀듯요
-
긴 현대시 나온적있나요? 어느 고궁을 나오면서<-요정도로 긴거
-
장소저 여소저 왕소저 혼란주기 드가자 ㅋㅋㅋ 이건 진짜 연계빨 못받으면 gg칠듯
본인 시간 부족인거 이번연도 초 부터 심각하다는거 알고있었고
그래서 그따부터 기출 회독이랑 인강, 독학서, 과외 ,사설 등등 해봤고
그래서 9모는 선택1개 문학1개틀리고 독서 첫지문 다 맞았습니다.
결과는 5등급이구요. 왜냐면 두세번째 지문 풀 시간이 없어서 각각 따로 한줄로 밀었더니 뭐 5등급 뜨더라구요.
지금 제가 뭘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진지하게 국어는 이만큼만 하고
딴거를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할까요…?
저욥..!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푸시는걸 제가 본게 아니라서 어느정도 추측을 하면서 답변을 드릴 수밖에 없어서 혹시 틀리게 설명하는게 있다면 정정해주세요.
독서를 미셨다는거 보면 80분동안 거의 문학, 선택만 푸셨단거겠죠? 언매가 그렇게까지 오래 걸릴리는 없을 것 같으니 아마 화작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시험지에 있는 모든 문장을 눌러 읽으려고 하는 경우가 이정도의 시간부족을 겪습니다.
국어 시험지는 그냥 긴장하지 않은 상태로 천천히 읽어도 80분 안에 다 읽기 벅찰 정도로 텍스트가 많습니다. 이걸 시간 내에 다 눌러서 꼼꼼히 읽는건 그냥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수험생은요.
그래서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하는데, 독서가 이게 좀 어렵고 문학과 화작은 비교적 쉽습니다. 예를 들어, 고전 소설을 읽다가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장군의 용맹은 마치 호랑이, 독수리, 표범, 지리산 반달가슴곰, (등등 몇십개의 비유) ~"
그러면 이 긴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은 뭘까요? 딱 2개입니다. '이 장군이 용맹하구나.' '인물의 용맹을 비유를 통해 표현했구나' 이걸 캐치한 순간 나머지는 그냥 엄청 빠르게 쓱 지나가는겁니다.
이건 좀 극단적인 예시고, 소설 전체를 두고 보면 중요한 부분이 얼마 안 됩니다. 강사들이 매번 하는 말이지만 인물 사이의 갈등, 사건의 전개 등등 그 많은 텍스트 중 문제로 출제될만한 부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다 배경 설명이고 잡다한 소리며 굳이 다 기억할 필요는 없는 부분들이죠.
그럼 이걸 도대체 어떻게 구분하느냐? 이걸 하기 위해 기출분석을 하는겁니다. 기출들을 보다보면 결국 내는 부분과 패턴이 크게 안 달라진다는게 느껴집니다. 이걸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사설을 푸는거구요.
그리고 이걸 하다보면 자주 출제되는 표현상의 특징같은 것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걸 지문을 읽으면서 미리 인지하게 되면 보통 문학에서 제일 처음 문제에 있는 문제를 매우 빨리 풀 수 있고, 운문에서는 a, b같은 밑줄 쳐놓고 의미를 물어보는 문제들도 굉장히 빨리 풀 수 있게 됩니다.
기출을 100번 푸는 것보다 이런 요소들을 의식하며 1번 제대로 푸는 것이 낫습니다. 최근 3개년만이라도 이런 작업을 직접 스스로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국어는 수능 당일날까지 모르는 과목입니다. 제 친한 동생이 9평 4등급에서 수능 1등급 백분위 99찍었어요.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쪽지로 보내도 될까요
네
지문 텍스트 자체가 길면 난이도 상관없이 무조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 혹시 문학 시간 줄이신 팁이 있으실까요 ..?
윗댓 참고 부탁드려요. 같은 질문인 것 같네요. 추가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감사해요 ㅠㅠ 제가 독해포인트는 체화가 정말 다 되었는데도 꾹꾹 눌러읽는게 심심찮게 등장하게 세부내용일치가 두려워서인데요 … 혹시 이런 걱정은 없으셨나요?
세부내용 문항은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어느정도를 세부내용으로 판단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문학은 각 사건/대화별 발화 주체와 대상 정도를 알고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뭐 지문에는 오색구름이었는데 선지에서 사색구름으로 바뀌고 그러진 않으니깐요. 그리고 독서쪽으로 잠깐 이야기를 돌려보면 1706 음악 지문, 음악적 요소에 관해 묻는 2번째 문항을 음악적 요소에 대한 내용을 전부 꼼꼼히 읽고 푸는 것과 눈알굴리기로 푸는 것 중 어느것이 합리적일까 하면 저는 무조건 후자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세부 내용을 묻는 문항이 나오고 내가 그 내용을 체크하지 못했다면 그냥 그 부분만 지문으로 가서 참고하면 됩니다.
모든 문장 꼼꼼히 읽고 푸는 것이 당연히 이상적이겠죠. 하지만 이걸 포기했을 때 얻는 시간적 이득에 대한 기댓값이 월등히 커서 이렇게 읽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흐어엉 ㅠㅠㅠ 3년동안 고민하던 문젠데 상위권께서 시원하게 결론지어주시니 이제는 좀 고집 버리고 공부 방식을 바꿔야겠네요 넘 감사드려요 ㅠㅠ ㅜ
저도 쪽지로 보내도 될까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