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 독서량과 국어 재능에 대한 소신발언..
5~6살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진 하루에 10권 이상 꾸준히 책을 읽으며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현역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한문 2급을 딸 정도로 한문 공부도 많이 했고, 책도 많이 읽어서 그런가 따로 수능국어 공부라는 것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음에도 지금까지 본 모든 모의고사가 백분위 99~100 진동입니다. 이번 6평을 비롯해 고3이 된 이후 본 모고 4번 통틀어서 언매 딱 한 문제 틀리기도 했고,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정시파이터로 살면서도 내신국어 하루 벼락치기로 꾸준히 1~2등급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이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을때도 너희는 시간이 남지 않느냐 물었다가 얻어맞은 적도 많습니다 ㅋㅋㅋ 이게 기만이라면 기만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매우 많은 독서량은 반드시 매우 높은 독해력을 담보한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가진 선천적인 언어지능에 좌우되는 면도 있겠으나, 제 주변에 국어 재능충들은 하나의 예외도 없이 독서습관이 잘 갖춰져있다고 느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어릴때 책 많이 읽는다고 수능국어를 잘하게 되나?는 무조건 예스라고 답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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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량=성적 경험담은 일종의 허수아비일 뿐임
혹시 인증이 필요하시다면 9모 치고 바로 올리겠습니당:)
저도 기억나는 인생의 첫번째 시점부터 책을 광적으로 좋아했고 덕분에 수능 국어 편하게 보고 있는데요 애초에 언어적으로 재능이 좀 있는 사람이 어려서부터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많은 책을 유딩이 읽어 재끼는거부터가 재능
저도 한글을 초2때 때고 고3때까지 독서란걸 안해보고 고3때 국어 공부시작했는데 첫 모의고사 찍지 않고 풀어서 25점맞아서 좌절하고 국어 공부 시작했는데 많이는못했지만 결국 현역수능에서 45점받음 아무래도 누적독서량이란게 있다보니 결과가 처참했던거같아요 ,,
반수시작하고 국어 공부만 하루에 4시간씩 해서 지금은 80점 초반은 나오는데 공부량에 비해 안나오는건 사실이죠..
그래도 희망은 있네요 국어가 오르긴 오르다니 ㅠ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