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갖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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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9모 3
고2가 96점 맞으면 잘한거임? 공통 다맞고 언매 2개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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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빡빡한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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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함 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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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파이널2 9차 난이도 어떤가요 언매인데 언매에서 많이 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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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 9 ㄱㄴㄷ 유형같은 문제가 없음 물론 나도 그런거 만들 능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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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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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알던 삼수생 선배 있었는데 그분 피티쌤이 삼수했으면 뭐 서울대 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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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모 이거 맞아요? 하.. 44모도 아직 2파트 남았고 시그모 5파트 다 못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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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가뭄이라 그나마 적생모가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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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먹고싶다 10
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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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습관이라는건 3
ㄹㅇ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중학교때는 고등학교 들어가면 공부해야지~하고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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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성적표 수령을 오늘에서야 했는데... 국어1 수학1 영어1 한국사1 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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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수면패턴 2
3시부터지금까지잠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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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ㅈ됐다 0
배 존나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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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기균 4
기균 농어촌아니고 기초생활인데 화미물지이고요 수능때 32312 맞으면 어디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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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고1 이후로 한국사 공부를 안 했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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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나올 수 있는 사상가 노.장자 칸트 니부어 정의론/분배론 교정적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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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둘 다 죽자로 가는 거임? 양 쪽 다 액셀에서는 발을 뗀 거 같긴 한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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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높음 컷 국어1컷 88 예상했는데 92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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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님 재성해여... 다시는 1일 2실모한다고 나대지 않겠습니다앗...! 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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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할까 1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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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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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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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유우 4
지금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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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논~지금까지 -3일하면 남은기간임 2)북한이 무인기로 시비건날이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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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 원래 수학 실모를 풀면 14번까지는 강k가됐든 서바가됐든 어려운 도형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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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생모 난이도 0
ㅇㄸ?????? 고수분들은 평이하다고 느끼시나요.. 정법 사문 둘 다 시간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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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43 20번 혈압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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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4
호식이 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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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존나 잘하는데 잘생겨서 볼때마다 몸이 큥큥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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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설맞이 s2 남은 거, 샤인미, 전국 서바 15, 16, 기원모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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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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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간 재고 풀어본 다음 천천히 분석하고 오답하는게 좋나요? 걍 시간 안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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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92점 (21,30틀, 28찍맞) 최저러라서 2등급만 뜨면 좋겠는데 미적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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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병신짓 함 3
스카에서 아메리카노 뽑고 보지도 않고 평소처럼 맨 왼쪽에 있는 시럽을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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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3 10모 Crux Table (국어/수학) [N2410] 8
본 글의 작성자는 크럭스(Crux) 컨설팅 입시분석 팀장 환동입니다.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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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탐탐실모 +사문 10문제/한지 이마다 하나 듣기/단어암기 끝 설맞이 부시러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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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9시반까지하공 지구하러가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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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 수준 0
시즌2 1회 72 2회 68 3회 76 찍맞없이 이렇게 나오는데 백분위로 치면 어느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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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x 3,4 정도 난이도 실모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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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컷이고 안정3등급 목표고 화작인데 기출 작년 69수능 올해 69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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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42점 ㅅㅂ ㅅㅂㅅㅂ 지구 ㅈㄴ 파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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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적응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상상의 자유와 현실적 맥락의 부재가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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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틱질 같은게 아니라 진짜로 걱정되서 묻는건데 이명학 실모 이제 막 풀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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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9 기출 푸는거 의미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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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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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확쌍사 13211 국탐 컷이고 확통 높3이면 건동홍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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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확통 하고 있고, 올해 수능도 확통 응시할 생각입니다. 수학 제외하고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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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차가 좋을까요? 딱 4개만 추천해주세욤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