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양 [1212576]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8-29 00:13:45
조회수 2,692

학창시절에 시험 못보고 우는 애들 꼴값떤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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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 다 버리고 수학만 팠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7모 문제 괜찮다길래 뽑아서 풀었음.


당연히 집중도 안되고 했겠지만, 내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막히면 안되는 부분에서 막히고 이러니까 풀다가 갑자기 개빡쳐서 나가서 담배 한대 핌.


갑자기 존나 서럽더라. 고작 모의고사 못봤다고 눈물샘 터져버림.

진짜 ㅆ발 잘하는 과목 다 제쳐두고 수학만 팠는데,

최근에 문제 풀면서 “나 좀 늘었나?” 생각했는데,

10번대 문제에서도 쩔쩔매니까 진짜 앞이 안보였음.


국잘수망에서 국망수망탐망이 되어버린거임.

그나마 있던 장점도 없어져버린 ㅈ만한 육각형 인재가 되어버림.


ㅈ같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셔야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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