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머리가 비상하지 않아도, 평범한 사람들도 사고 과정 자체는 합리적임.
근데 사고의 기반이 되는 지식들에 하자가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음.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모두 합리적으로 사고했다고 가정해보면,
사고의 합리성이 확보되었음에도
두 사람은 매우 상이한 결과를 낼 수 있음.
(EX. 학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자녀에게도 명문대를 갈 것을 권유하는 명문대 졸업생 A씨와 학력은 별 필요가 없고 자녀에게도 필요 없다고 말하는 고졸 개인사업자 B씨)
수능 공부를 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라서 사고의 결과가 수능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지식들을 습득해야 하는데
이게 쏘 퍽킹 랜덤리하다고 생각함.
(하고 싶은 말::)우리는 어떤 지식이 필요한 지 알 수 없음. 우리가 어떤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도 결국 본인이 가진 지식 바운더리 안에서 놀 것이기 때문임.
따라서 그냥 최대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수능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 습득되길 기도할 뿐.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쫌 무기력해짐.
내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뿐이니. 결국 다 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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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개추가 마려운 글이네여
맞아요 노력이 뒷받침되야하지만 아무리 열심히해도 그날 운(컨디션)이 안좋으면 망하는게 수능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