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왜 살아요?
매년 주기적으로 묻는데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답변을 못봤네요
그나마 공감한게 걍 태어나서인데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자는게 너무 행복하고
수험생활 때문도 있겠지만
뭐랄까 음 남들은 뭔가 행복해보여서 부럽네요
다들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각해보니 나도 샤워한지 좀 됐어
-
생윤 ebs 0
생윤 ebs 필수 인가요? 현돌 기시감 회독하느라 못했는데…ㅠ 6 9모는 1 1입니다
-
본격적으로 조이고 즐겨봅시다
-
아니 한국인 체취로는 기본적으로 씻고만 다니면 저격 맞을 수준이 될 수가...
-
하면 많이 튀나요? 가끔 일찍끝나고 끝나고 약속있는날 하긴했는데 진짜 끝나갈때쯤...
-
화작 88 확통 96 영어 1 으로 잘봤는데 쭉 5050맞던 사탐을 실수도 아닌...
-
경우의 수 / 경우의 수 랑 확률 / 확률 어떻게 구분함? 그냥 안전하게 다 확률...
-
국어 4등급 0
국어 거의 만년 4등급이고 운 좋으면 2,3 한번씩 뜨는데 수능때 진짜 중간...
-
냄새.. 난다고오....
-
개백수이거든요
-
얘가 나한테 인강 교재 사감 반택으로 보냈는데 내가 바로 옆 편의점으로 보낸거임...
-
참고로 전 내년에 현역이에요,,
-
뭔가 기분 탓인지 모르겟는데 왜지? 인강이나 동네학원이나 영어쌤들은 ㅈㄴ마초적임
-
구라임
-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막판 총정리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Preparing for the next life
-
이거 홈페이지 등급컷 제대로 나온거 맞나요 제정신 아닌 것 같은데 문학 너무어려워요...
-
제가 생각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1.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에 옹기종기 모여서...
-
제곧내입니다
-
..
-
ㅈㄱㄴ 실모벅벅이 중요한 과목은 아니지만 아예 필요없는건 아니죠?
-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일 텐데...이런 사람들이랑 학교 같이 다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역겹다.
-
독서 인문 가나 지문 ㄱㄴㄷㄹ 문제를 몇백개씩 푸는거임?
-
일단 난 일본여행 (2026 준비라는 슬픈 말은 말아다오..)
-
내년 3월인데 미리 받을래요
-
수업듣기 개싫다 0
모든날이주말이었으면 좋겟다
-
나름 기본개념인데 모르는 사람들 있을 거 같아서 적어봄 벤담은 쾌락의 종류를...
-
실모한세트 푸는 겸 해서 하는게 나을까요
-
내일 다시 감을 예정
-
Boom shakalaka맛이 가 맛이 가 맛이 가 맛이 가
-
죽음을 의미하는건가? 다 익어서 떨어진 걸수도 있지 않나
-
자꾸 똥글을 쓰노 여붕아
-
ㅇ
-
일주일 전부턴 그만두고 집 뒤에 독서실 갈까요? 관독 가는데 버스타고 20분정도 걸려요
-
이제 실모 마무리하고 기출 n개년 하려고 하는데 머지막 실모 추천받아요
-
붇명 시간만 있으면 다 풀거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푸는 문제가 태반임
-
'정년이'를 '젖년이'로…SNL, 이번엔 성행위 묘사 몸짓 논란 4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한강 작가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SNL 코리아'가...
-
분 92
-
행복상쇄 4
국어 실모 잘보고 수학 계산실수로 조지기
-
님들 그거 알아요? 26
저 오늘 생일임 ㅎㅎ
-
ㄱㄱ
-
생윤 선택하신분들 11
다들 인강 누구 들으셧나요 후기 좀...
-
결국 등록금상승은 대학에대한 기회비용의 상승을 의미하는건데 그럼 교육열이좀...
-
ㄷㄷ
-
점메추해드려요 26
고고
-
대충 수열합에서 a1 따로 구하는거 깜빡하고 Sn-Sn-1로 무지성 일반항 퉁쳤다가 틀림
-
수2에 집중하다보니까 수1에 소홀히해져서 오랜만에 문제보니까 감이 다...
-
국어 감다살 0
나이스
-
공부 거의 3달동안 아예 놓았다가 다시 시작하는데 17일만 꾸준히 목숨걸고하면...
공부끝나고 집와서 앰생사는게 너무재밋음 근데 또 다시 자고 생활해야하긴해요
저도 인생의 목적이 없어요
왜 사는지 의문일때가 많아요
난 누굴까 싶기도하고
자존감은 바닥이에요
글쓴이분처럼 저도 다른사람이 부러울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그냥 사는거같아요…
세상살기 참 힘든거같네요
꿈이 생겼어요
어느 순간 느껴지더라구요
냉동인간이든 뭐든 어떤 방식으로든 죽은 저를 다시 끄집어내거나 저라는 사람의 흔적을 최대한 남기는 게 가장 유의미한 발악이구나, 나라는 사람을 희생해서 더 많은 행복을 창출하는 게 이득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스스로가 선한 행동을 하는 게 즐겁더군요, 조금 역설적이지만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선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한 400년 지나면 지금 조선시대 머슴 개똥이 기억 못하듯이 잊혀질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듯 조금 더 완벽한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고, SF 스러운 말이지만 죽기전에 전재산을 기부하면서 나좀 살려달라는 유언을 남기면 미래 인류가 저를 살려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착하게 살려고 사는거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뜬금없지만 철학개론서 중에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조금의 의문을 해소할 지 몰라요
인생을 보는 관점과, 나의 정립에 도움이 된달까요
사람이 왜 사는가, 제가 살면서 접해본 가장 난해한 주제인데
생을 삶과 죽음으로 이분법적으로 분리해 두고 죽음에 초점을 둬서 죽을 이유가 없거나, 죽을 이유가 있어도 죽음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적당히 잡아놨어요
언젠가는 해결할 거임
태어나서 사는 거죠~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살아보는 거고요
지구를 정복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