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좀 이상한 평가원선지 발견
피램 8개년으로 국어 기출 하고 있는데
함 봐보셈
뭐 이거 보고있는 오르비언들은 다 알만한 20수능의
베이즈주의자 지문임 고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근데 76번 함 보셈
혹시 무슨 선지가 이상한지 알겠음?
바로 이거임
왜 이상하ㅑ고?
생각해봐
곰곰이 이 선지를 곱씹어봐
좀 알겠음?
특별한 ‘이유가 없이‘ 믿음의 정도를 바꾸는 ‘이유’?
뭔가 말이 ㅈ나 모순이잖아
그니까 이유없이 바꾸는 이유가 있으면
애초에 이유가 없는게 아니잖아
예를 들어볼게
특별한 이유없이 믿음을 바꾸는 이유가
‘니엄마가 예뻐서‘라고 하자
그러면 니엄마가 예쁘다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잖슴???
귀류법느낌의반증이라고나할까
아닌가?
계속 이생각만하니까 대갈에 쥐날라카노
실은 으짜피 틀린 선지여서 문제될건 1도없음
걍 수능에 이런 문장 자체가 말이 안되는 선지가
나온게 신기하달까?
근데 피램엔 아무말 읎드라고요
어떻게 생각함?
혹 제가 틀렸으면 댓글로 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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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실려나
그이유가 이 이유가 아니잖아요
정확한 설명좀요..
"특별한 이유 없이 믿음의 정도를 왜 바꿔야함?"
이거랑 같은문장임
이건 이상 없자나여
설명 진짜잘하시네
이게 젤 직관적인 말 같은데..
앞에 이유는 믿음의정도를 바꾸는 것에 관한 이유고
뒤에 이유는 특별한 이유없이 믿음을 바꾸어야하는 것에 관한 이유다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되실지..뭐라 말하기가 힘드네
너무 짧은 문장에 '이유'가 두번 나와서 약간 게슈탈트붕괴?가 살짝 느껴지긴 하는듯요
평가원믿어라
선지에는 믿음의 정도를 ‘바꾸는‘ 이 아니라 ‘바꾸어야 하는‘ 이라고 나와 있는 것 같아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0.gif)
그런것같기ㄷ아머리개아파
글자 뭉게읽어서 그럼
바꾸어야하는 이유랑 특별한 이유를 이렇게 연결시키는게 이상해여
저건 다르게 서술하면
'왜 특별한 이유 없이 믿음의 정도를 바꾸어야 할까?'
이건 충분히 이해가 될텐데
아 느낌 알거같음
좀더 추상적인 답변이 나와야하는
그런 느낌인가요?
사실 근데
1. 특별한 이유 없이 믿음의 정도를 바꾸어야 한다
2. 1번을 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이렇게 보는게 명확한듯
아니 나도 헷갈릴뻔했자나 임마 ㅋㅋㅋ
좀 정리해서 다시 예를 들어보게씀
왜 바꿔야할까 라는 대답에 뭔가
“진화론적으로 봤을때 이유가 겁나 없어도 가끔씩 믿음을 바꿔주는 개체가 살아남아서“ 요런 추상적인 느낌의 대답을 요하는 내용이라는것같은데..
이건 맞나요
근데 이것도 다시 이유가 될거같은데...
걍 이유에 대답하지 말라는 건가요ㅠㅠ
지문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믿음의 정도를 바꾸기위한 필요조건이지만 , 선지만 봤을때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서 믿음의 정도가 변하는 케이스에 대해서는 논의영역 밖이라 애초에 고민할 이유가 없음 그리고 모순이라고 단정지을슈도 없음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서 믿음의 정도가 변하는 케이스가 다른 입장으로 봤을때 존재할 수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