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이라도 꿈에 닿고 싶었다.
그냥
평생 똥통에 쳐박힌 천민으로 끝내긴 싫어서
거기서 만족한다는 얘들 보고 주제넘게 쯧쯧 이지랄 했었는데
욕심부릴 자격도 없는 주제에 감히 윗물을 노렸는데
불공정과 재능이니 하는 온갖 불의 따위 다 박살내보고 싶었는데
밑바닥에서 솟아올라 낮디낮은 천장에 부딪혀본 사람은 알거야
그 위에 있을 놈은 정해져있던거고
욕심은 숭고한 정신이 아니라 허세충같은 짓이고
만족할 줄 알던 얘들이 그나마 똥통 속에서 양반이였고
밑바닥에서 떠받들어주는거 말곤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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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ㅅㅂ..
존나 노력하고 실패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