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의 시작점 파악하기 (6모 혼자 보고 후기)
여러모로 공부에서 멀어져있는 제가 올해 도약을 위해, 개인적인 이유로 뒷늦게 첫 재도전을 합니다.
그에 앞서 저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알고 시작하고자, 또 나중에 얼마나 발전이 있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2025학년도 6월 모의고사를 B4사이즈로 뽑아 오늘 풀어보았습니다.
휴...
수능을 본지도 상당히 오랜시간이 흘렀고(n년)
공부 자체를 멀리 하던 부끄러운 과거 때문에
글을 읽으며 문제를 푸는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각 시험을 타이머를 맞춰 두고 풀었으며 모든 조건을 시험장 처럼 빡빡하게 하진 않았고 그냥 책상에서 풀었습니다.
시간부족해서 못푼건 시간 끝나기 조금전에 빠르게 찍었습니다.
각 시험 보고 쉬는시간도 없거나, 마음대로 쉬다가 보아서
조건들을 필수적으로 맞추진 않았으나 주 취지는 노베인 저의 상태를 체크하고자 함이라 디테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채점은 이투스를 이용했고 예상 등급컷도 이투스걸로 반영했습니다.
<국어:화작> 69점 (4)
베이스: 이투스 - 국어는 이렇게 공부하는거야 2강까지 들은 상태
그외 전무
화작-비문학-문학 순으로 풀었는데 각 지문 읽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11문제인가 문학을 전부 내리 찍어버렸습니다. 와중에 화작도 하나 틀리고, 비문학도 틀린게 있어버림..
시간 배분도 문제고 전반적으로 효율적으로 푸는법을 모르는듯 싶습니다. 앞으로 국이공 강의만 다 들어보고 혼자 기출 분석 하려고 합니다. 파이팅..
<수학:확통> 42점 (5)
베이스: 이투스-중학수학 특강,도형특강 대강 한번 쭉 들었습니다.
와 진짜 기억나는거 그냥 이유도 모르고 미분(?) F(x)를 F'(x)?
로 푸는거 어거지로 기억해서 풀었고, 사실 1번부터 띠용하고 막혔는데 어찌어찌 모르고 푸는 그런걸로 풀고 수열, 확통도 진짜 공식도 모르고 생각해서 풀었네요 30분정도 풀고 GG쳤습니다.
와중에 찍맞 두개있어서 사실상 30점대 ㅋㅋ
앞으로 개념공부 빡시게 해볼랍니다.. 파이팅..
<영어> 58점(5)
베이스: 없어요, 없습니다..
영어 원래도 못했는데 더 못해짐
현역때는 3정도는 나왔는데 더 못해졌네요 ㅎㅎ...
듣기도 들어놓고 계산 실수했습니다..(세모 친건 점수 반영 안했어요) 시간도 역시 모자랐습니다
영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거부감도 좀 들고
그래도 개념강의 듣고 단어 외워야겠습니다 파이팅!
<한국사> 29점(4)
베이스: 나는 한국인이 맞는가?
한국사도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많이 들은걸로 문제를 겨우겨우 읽고 골랐습니다. 풀면서 나 이정도로 한국사를 몰라? 라는 생각이 연신들며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한번 쭉 정리하며 공부 해봐야겠습니다. 파이팅!
<경제> 28점 (4)
베이스: 예전에~~ 대학 전공때문에(전공 수업 안나감..)
Ebsi 개념강의 한번 쭉 들은적있음
물론 많이 까먹어서 어려웠고 시간 부족으로 5-6문제 찍업ㅓ렸습니다..
1번 잘못읽고 틀림...
사탐은 개념강의 듣고 기출 풀면 금방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잘모름) 파이팅!!
<정법> 29점 (5)
베이스: 전공자인데 전공자가아님
저는 현역때 법정 1등급을 맞았었고 대학에서도 법이 전공중 하나인데요 대학생활도 참 열심히 안하고 다른길에 빠져있었어서 껍데기만 전공입니다 ㅎ...
역시나 많이 틀렸고 경제보다는 시간부족이 조금 덜함
그래도 부족했습니다..
전체 국어/수학/영어/한국사/경제/정법
원점수 69/42/58/29/28/29
등급 4/5/5/4/4/5
<총평>
내가 노베이스임을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었고 반수엔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라는것을 체감하는 시간
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이제 부터 달리는겁니다.
스스로를 믿으며, 아자아자 파이팅!!!!
0 XDK (+1,000)
-
1,000
-
내가 그래서 교수님들을 안좋아함
-
400점대는 왜 인문계열 쓰시나요? ㅠㅠ 제발 나 좀 살려줘라
-
근데 팩트는 어차피 오르비에 쓰는 말은 다 개소리임 4
진짜로 가고싶은 곳은 말안하죠 ㅋㅋ
-
내일 올려야지 이륙 잘 부탁드려요
-
서성한은 기대없이 써보는 상향이고 경희, 중앙 중에서 붙는 곳으로 갈 확률이...
-
사이트 뜯어서 ip추적후 흥신소에 이사람 정보확인?? 이거에요?
-
퀄리티 좋거나 가성비 좋은 책,n제,실모 추천해주세요 ㅎㅎ 0
제목과 별개로 월간 조정식은 퀄리티나 가성비 둘 중 하나에 포함 되나요??
-
표본을 보라고!!!!!!!!
-
당장 여친으로 삼을 수 있다면 박보영vs카리나 전 전자 ㅈㄴ 쓸데없는 양자택일이긴...
-
이륙중인 연세대 1
제발 이대로 쭉쭉 올라가주렴..
-
888484만들어서
-
646 어때요 0
7명 126명 38명 뽑는데 ㅜ
-
잘 부탁한다예요
-
그래서 원서시즌에 담임쌤한테 그 파일 보내드리고 대참사 막음
-
332쓸건디 뭐 추합 하나는 나오겄지~ 붙으면 반수 떨구면 사수 아입니까?
-
저 게이아니고 묵직한거 달려있음뇨 님들이 요즘 너무 침울해보여서 재밌게해줄라고...
-
대충 추정해보자면 655를 썼는데 6광탈당하고 55가 최초합과 추합이었음
-
그래서 대충 맞음
-
원래 적정 하나에 두개 지르는거 아닌가요 나군 높은 한칸이라 적정 하나 챙기고 연치...
-
5명 뽑는 학과고 작년 경쟁률 5였고 재작년 경쟁률은 8.0 재재작년 경쟁률은...
-
고대 국어 시기에는 향가의 '月羅理'라는 표기를 바탕으로 'ᄃᆞ랄' 정도였을 것으로...
-
많이 들어본 강사도 아닌데다 이투스라 고민 가득해짐 몇개 들어보고 당장 아는것만...
-
삼반수 할 거 같고 공부는 그냥 1-2월부터 계속할 예정인데 수학 4등급이 수능에서...
-
최초합발표 나자마자 그해 입시실적 마무리한다음 발뻗고 남은2월 방학 맛있게 보내야지
-
이게 나라냐?
-
저한테 되게 잘해주시는데 막 학교 교무실 가서 상담하면 프로그램같은걸로 돌려주셨단말임
-
얼버기 6
어라
-
안정 적정 소신으로 높8 중간8 낮8 넣었다했는데 8칸을 몇명이나 준다고 높8...
-
지금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겠지만 연대 설대 지방의 라인 썼었고 (당시 설대쓸 점수...
-
진짜... 뭔가뭔가네...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리도 시간이 지나버렸는가...
-
저렇게 쓰라고 한 담임이 문제임
-
인문논술이라 잘 안빠지려나 생명 자퇴 심찬우 진학 국숭 이월 시대라이브 칸 설대식...
-
지금 그 학과의 점수 컷에서 110점정도 차이나는 과도 스나 가능한가요?
-
진짜이렇게갈께요 여러분들 저 속이는거아니죠제발
-
550점에 소수점 단위로 10명 쌓여있는데 이거는 펑 기대하기 힘들겠죠?
-
서울대 생지 1
안녕하세여 제가 서울대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서울대 목표로 반수...
-
개짜증나네 다행히(?) 10분 지각이었음 연락도 안 받고 해서 노쇼인줄
-
걍 올해 미련을 버리면 됨 다군도 같이 버렸음..
-
원팡치스나해야지 2
흐흐 빵꾸뚫려라
-
한번씩 들어올때마다 왜이렇게 어메이징한 놈들이 계속 보이지
-
고정외 고행정 아직 고민중이긴 한데 둘 다 등수상으로 낭낭하게 여유 있으니 4칸...
-
근데 고속은 6
엔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건가요 왜 공구를 안 하지
-
안녕하세요.. 도저히 집중이 안돼서 글 좀 써보려 합니다. 인천 지역 여고 다니는...
-
실지원 39명 중에 1-2등 하면 써볼만 한가요?
-
영어망 + 투투 환장의 조합으로 지방약수랑 설수랑 칸수가 똑같이 뜸 이게 초기니까...
-
vs 645 쓰고 대학 높이기 근데이건 무조건 닥후임
-
경희프사분 5
저랑 님이랑 성적 큰 차이 없어 보이는데 전 이렇게 쓸거임
오~ 국이공 듣는 사람 진짜 오랜만에 봄
신영균쌤 짱좋죠..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어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듣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혼자 읽던거랑 다를거 같은 느낌..! 파이팅해보겠습니다
머싯어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파이팅!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댓글 하나 남깁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단어 외우는 게 시간이 많이 잡아 먹는 등 스트레스가 있어서 도움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12가지 단어 스트레스 칼럼 모음 링크 남겨드릴게요 :)
넵 필요하게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