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T] 고정관찰과 쉽알(feat. 코어테마 특강 개강안내)
안녕하세요 강윤구입니다.
(이전의 글 중
조건의 필연성을 부여하지 말자.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조건을 찾는 방식으로
문제해결의 방향성을 바꾸자.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성 https://orbi.kr/00067506624)
게시글을 보시고 이 글을 보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고난도 문제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수능수학에서의 고난도 문제는 단 하나만 출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대다수의 학생들은 문제마다 낯설고, 문제가 다 달라보이는데 무슨 소리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초보자의 관점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세분화를 통해 부분부분을 이해하고 싶어하고
실력자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도 기본공부를 끝낸 시점에서는 통합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1, 수2, 미적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현재 수능수학의 고난도 문제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다.''
이것 뿐입니다.
점화식이든, 그래프 추론문제든, 도형의 해석문제든 우리가 어려워하는 문제는
모두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아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삼각함수 활용문제를 만났는데 삼각형이 1개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가 어려울 수 있을까요? 아니죠. 그냥 법칙을 쓰면 끝납니다.
점화식 문제를 만났습니다. 점화식도 있고, 초항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어려울 수 있을까요?
그래프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함수가 f(x)뿐입니다.
이런 문제가 어려울까요? 역시나 아닙니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구성요소가 여러개 있으며,
그 요소들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삼각형, 원의 개수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법칙을 써야할지 모르는 문제
f(x), g(x), h(x) 함수가 여러 개가 제시되어 있는 문제,
점화식의 항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서 확실하게 나열할 수 없는 문제
등등 이렇게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고 그 시작의 어려움때문에
문제가 낯설다. 어렵다. 킬러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다음의 세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1. 고등학교 수학에서 동시에 변하는 것을 한번에 관찰할 수는 없다.
고정하고 관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OVWQVyFcgo&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2. 고정할 때는 쉽고 알고 있는 요소, 즉 쉽알을 고정하고 해석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구성요소의 관계를 이용하여 쉽알의 정보를 모르는 것으로 넘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INCSU_jhk&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3. 우리는 아무것이나 고정하지 않는다. 결과를 통해 고정해야할 것을 미리 예상한다.
그리고 검증한다. 즉, 예상과 검증으로 동시에 변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글로 적기에는 너무나 중요하고, 수능을 관통하는 핵심이기에
영상으로 올립니다.
저 짧은 영상만으로도 고난도 문제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쉽알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두 글자로 돌파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수능은 잡스러운 지식으로 내 머리를 채운다고 잘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인간의 본성을 논리적인 생각으로 극복하여 체계적인 생각을 완성함으로써
정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알, 굉장히 간단하고 당연한것 같죠?
하지만 사람은 모르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에만 시선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작수 22번도 누구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만 집착할 때,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그 이외의 알고 있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겠죠.
영어의 빈칸채우기를 빈칸을 보고 알 수 없듯,
수학도 쉽고 알고있는 것으로 모르는 것을 구해나가는 것입니다.
저 위의 두 영상을 보고 공감이가며
제대로 된 공부, 합리적인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5월 12일부터 개강하는 4점공략법 코어테마 수업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점공략법 코어테마(굳이 6월 대비라고 칭하지는 않겠습니다.)
1. 수강대상 : 4점공략법 스타터를 완강한 학생, 혹은 2~3등급 이상의 학생
2. 강의시간 : 5월 19일 개강(5월19일~6월 2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반까지 3회 특강
3. 강의내용 : 4공법 요약, 점화식, 삼각함수 활용, 그래프해석, 적분
4. 교재 : 프린트로 진행
입니다. 이 특강 듣고 6모 후 4점공략법 본편 인강 수강하시는 것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점공략법 본편을 인강 혹은 현강으로 수강한 학생은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들으신 것 복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일도 4시에 일어나야
-
가나다순 3칸3칸3칸 잭팟메타로 가자
-
연대 빵꾸 5
시간대별 경쟁률 이정도로 낮았던적이 있나요?? 진짜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이정도면...
-
뭔가 멀리서 바라보면 귀여운데 나한테 다가오면 뭔가 무서움 무섭다기보다 거부반응을...
-
댓글 수정하면 오르비 스티커 단거 날아갔는데 이제는 유지된 상태로 나오네
-
국어 너무 안해서 불안해져서 뭐라도 해야뎃음
-
칠전팔기 미2
-
제 프로필이 이상해요. 12
아니 난 남자에 99년에 태어났는데 왜 여자에 90년으로 되어있을까요?? 대체...
-
90 1
90
-
아 개부럽 ..유현주 선생님도 만들어주셨으면 ㅠㅠ
-
이과구요 ㅈㄴㅅ 기준 4칸이랑 5칸 놓고 고민중입니다... 4칸짜리는 최종컷이랑...
-
홍대랑 항공대 1
홍대랑 한국항공대랑 입결차이 어떤가요? 어디가 높은지 궁금합니다~ 다군에 쓸 곳 찾고있어서요...
-
지금 보니까 대략 도시공은 5칸 서강대 수학은 4칸 뜨던데 붙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
가군- 수의대 희망 경북대 수의예 - 4칸 경상대 수의예 - 3칸 이 둘중에...
-
안주무시고계신분들.. 33
몇년생입니가?1. 98년 이상 귀요미.. = 십팔2. 97년 = 193. 96년 =...
-
아놔 열심히 댓글달고 있었늗네 갑자기 글이 사라졋다해가지고글쓴이 : 오빠, 머하고...
-
지금 남은 기간동안 공부계획이국어 - Only 기출수학 - 입시플라이 5개년 평가원...
-
아득한 고층 아파트 위 태양이 가슴을 쥐어뜯으며 낮달 옆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
이문재 - 사막 0
사막에 모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모래와 모래 사이다. 사막에는 모래보다 모래와...
-
안녕하세요. 전 지금 그냥 갔다올까 하는데... 조언 좀 구하려고 합니다. 6월...
-
길고양이가 차도를 빠르게 건너가서 놓치고 온 제 그림자를 물끄러미 돌아본다 그림자가...
-
황인숙 - 장마 1
빗방울보다 단단한 것들이 빗방울을 가볍게맞받아치는 소리 들린다또 하염없이...
-
죽을 때 죽는다는 걸 알 수 있어?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거야?죽을 때 모습 그대로...
-
중앙대 철학과vs건국대 경제학과 조언좀 부탁드려요! 6
서울 하위권 경제학과 재학중 올해 편입하여 중앙대 철학과와 건국대 경제학과에...
-
밖에는 비가 오고 아내는 지금 샤워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젖어드는 칠월...
-
중학교 졸업한지 1
9년이 지났어요
-
문인수 - 개펄 0
일몰 보러 갔다. 갯가에 붙여 지은 이 횟집엔 서쪽을 잘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
옆에서 심하게 울고 있는 사내가 있다 살아야 하겠는 것누구나 울 수 있는 면허를...
-
흰 하늘이 구부러진다 창문을 열면 나지막한 담벼락이 있고담벼락 고양이가실내를...
-
아침마다 머리맡에는 15층이 있다. 이부자리에 엎드려 머리카락을 움켜쥐고.이건 삶이...
-
수능끝나고 무료한 시간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들하고 토론하고 교류해보는거 어때요? 0
수능도 끝났는데 막상 할 것들이 없지않나요ㅎㅎㅎ 저도 2년전에는 끝나면 뭐하고...
-
순간들 0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었던 순간들을 그리워 한다면 나는 어떤 마음인거야도저히 잊어버릴...
-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합니다. #학력 : 무관 #나이 : 무관 #근무시간...
-
가장 어려운것. 0
친구들하고 잘 지내거라 선생님 말씀 잘듣거라시간이 멈춰 있는것만 같았다.졸업식 사진...
-
쉬엄쉬엄 하거라 16
울 엄마가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미 군대도 갔다왔고, 서울에서 대학도 다니다가...
-
뭐하고사니 0
너희들은 ...
-
네번째 수능을 치른 후 나는 패배자가 될 줄 알았다.거침없고 허여멀겋고 미흡한...
-
어느 특목고 학생의 한탄.... (고입준비하시는 분 보세요) 3
입시도 끝나가고 시간도 남고 해서 답답한 마음 풀어봅니다 ㅠㅠ저는 중학교때 1등으로...
-
우앜 2
부끄럽다 예전에 쓴 글 지워야지
-
이과 삼수생인데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크네요,, 도와주세요,, 1
재수 하면서 망했죠 물론 제가 열심히 하지않은 것은 압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수식...
-
고3 : "서울대,연대,고대생들 부럽다...."대1 : "여자 많은과(간호학과)에...
-
2013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일정자세히 보기구분기간원서접수 가, 나, 가·나군...
-
미필,사수해서 마지못해 간 학교,그리고 차마 미련을 떨치지 못해 시작한...
-
만 22살이고 내년1월에 만 23살 되는데현재 외국 대학교 휴학하고 한국에 들어온 상태임..
-
옛날에 여기서 꽤나 폐인처럼 살았는데 그게 무려 5년전.. ㅋㅋㅋㅋㅋ 시간 빠르다...
-
우선 저는 90년생이구요 삼수해서 수능을 많이 망쳐서 국숭세단라인의 상경계 대학에...
-
시간 참 빠르다 1
9009동에서 모두랑 목표 세우고 대입 준비하다 미끄덩해서 원하는 대학에 못 들어간...
-
일단 저는 오르비님들 처럼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늦은 나이에 수능을 다시 준비하게...
-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아침에 도서관 출첵 정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과...
4공s 열심히듣고있습니다 부지런히 커리따라가겠습니다
굿입니당
어디에서 신청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내일 신청링크가 생긴다고 하네요
복영 제공되나요?
수능까지 제공됩니다.
현강 4공법이후 커리랑 언제쯤 개강하는지 알수있을까욥
강북청솔로 특강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