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을 위한 의대 수리논술 팁
오래 전이긴 한데 반수시절 의치대 6군데 논술원서를 내서 그중 4군데 시험을 봤고 3곳을 합격했었습니다.
당시 의대 수리논술은 여상진, 김기원 2황 체제였습니다. 두분 수업 모두 도움이 됐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됐던건 대학교 미적분학이었습니다.
물론 수리논술에서 대학내용으로 해설하면 안되지만, 가장 좋았던건 문제해결의 ‘각’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 함수가 적분이 되는함순가 아닌가, 이 명제에 반례가 있는가 없는가... 미리 답을 어느정도 알고 해설을 끼어맞추는 식으로 푸는게 가능합니다. 애초에 수리논술은 대학 교수들이 출제를 하게돼서 유형만 다르지, 문제해결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과장섞어 미적분을 공부하고 수1, 수2 문제들을 푸는 느낌입니다.
혹시 반수생각 있으신 공대분들은 지금 중간고사 기간일텐데 미적분학 공부 열심히하시면 도움 크게 될거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오 진짜 그렇겠네요..
미적분 공부하고 수1 하면
막막했던 그래프들이 아 이거 미분하면 1/xlna일테니 대충 이렇겟구나 싶은데 딱 그느낌이겠군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현역시절 6수리논술을 하였었고 이번에는 더 위로 도전해보고자 하는데혹시 대학 미적분학의 학습은 어찌 진행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저는 머리가 안좋아서 그런지 대학 미적분학 A받았는데도 수논 망하더라구요.
일단 글쓴이님처럼 머리도 좋고 쌓아놓은 기본 실력이 중요한것같아요.